호주오픈 테니스 중(中) 리나도 4강에
메이저대회 첫 중국인 2명 진출
호주 멜버른에 중국선수의 바람이 거세다.
중국의 리나(17위)는 27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8강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6위)와 접전 끝에 2대1(2―6, 7―6, 7―5)로 역전승, 4강에 올랐다. 전날 4강에 선착한 정제(35위)와 함께 중국 선수 2명이 준결승에 오르는 이변이 벌어졌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 중국의 리나.
리나는 다음 주 새 순위가 발표되면 중국인 처음으로 톱10에 들어갈 전망이다. 리나는 비너스의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와 28일 준결승을 치른다. 동료 정제 역시 이날 전 세계 1위 쥐스틴 에넹(벨기에)과 격돌한다. 만약 두 선수가 승리한다면 사상 초유의 중국인 결승대결이 성사된다.
*여자 단식 준결승진출 대진표
Serena Willianms (USA)-----------Na li (CHN)
Justine Henin (BEL) -----------Jie Zheng (CHN)
*남자 단식 준결승진출 대진표
Roger Federer (SUI) ------------Jo-Wilfried Tsonga (FRA)
Marin Cilic (CRO) ------------Andy Murray (GBR)
첫댓글 어제 세레나와 준결승전 경기, 라아브 중계 시청했는데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에서 아깝게 졌습니다. 한편 정지에는 에넹의 두꺼운 벽을 넘기엔 역시 버거웠었습니다. 중국에서도 테니스에 많은 투자를 한답니다.
앞으로 여자 테니스계에 중국바람이 거세게 불것 같습니다.남자 결승전에는 murray가 올라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