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성이가 9월 2일 의정부 306부대 입대하여,자대배치를 5사단에35연대 1중대로 배정받았습니다.열쇠전방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부대에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아들만난다는 기쁜...나머지 두서 없이 글을 올렸으니..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고,많은 격려와 건강하게 군복무를 맞히수 있도록 많은 기도 바랍니다.^^ 잘다녀와 첫,면회후기를 올립니다.기쁜마음에 24일금요일 자정 23시에 출발했습니다.ㅎㅎ^^헤매이지않고 25일 새벽 04시에 연천읍에 도착하여,유황천 답사먼저 갔습니다.다음으로 부대를 찿아볼려고,열쇠전망대 밑에 있다하여 네비를 작동하였으나,군사지역이라 나타나지를 않더군요..그래서, 행정반으로 전화통화를 하여 여쭈어보고 눈으로 보면서 일일이 부대를 찿아다니길 시작하여 04시50분쯤에야 대충 부대위치를 알았습니다.그런데,민간인 통제구역이고,차량진입통제로 인해..07시이후 날이 밝은뒤진입이 가능하다하여..차속에서 기다리다..07시30분쯤 되서야,다시 통화를 하고,움직이기시작하여,민간통제구역을 통과하여,08시에 도착하였는데,아침 점호를 하고 있더군요.점호가 끝난후에 분대장님과 담화를 나누고,부대안으로 차량진입승인과 동시에락성이를 20분정도 후에 연병장으로 나오더군요.^^집안에 자영업관계로 락성이동생과 조부모님과 저와 부대를 가면서 다짐했던울음은 터트리지 말자하였던 다짐은 어디론지 사라지고,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하지만,아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줘야한다는 생각으로 참고,반갑게 맞아답니다.여러 선임들과 이야기도 나누었고,선임들이 잘다녀오라며 껴안아주는 모습도 보고면회신고식까지 열외하고,동반입대한 친구도 만나고 난후,부대를 출발했답니다.2달가량밖에 안되었지만,늠름하고 씩씩한 군인의 신분이 되어가고 있더군요.부대를 나와 전곡에 도착하여...지사제와 감기약을 구입하여 준비하고,조식이라..해장국으로 대신하였습니다.조식을 먹고 곧바로 예약해놓은 유황천으로 찿아가..객실에 들어가 그동안의생활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우나를 들어가 삼부자가 합탕을 하여,못다한 이야기를나누고,아들등멱을 감아주고,찜질방으로 올라와..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답니다.그러고난후,락성이와 저는 군부대 필요한 물품이 있다기에..연천까지 다시나와.. 물품들을 구입하고,락성이가 피시방좀 가자하여..1시간정도 컴접속하여,인사들 나누고유황천에 입실하여 못다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하루를 보냈답니다.26일째인,2튼날 날이 밝아, 몇시간후면 헤어져야 할것을 생각하니..마음이 아팠지만,아들이 군생활을 이야기 해주었던걸 생각하면서..마음을 가라않히고..26일 11시쯤에 온천에서 나와..연천읍 회집을 갔는데..휴업이라 이곳 저곳 찿다가 문열은곳이 없어..중국집에 가자고 하여 중국음식으로 대신하고,빠진 물품 몇가지를 더구입하여동막골 유원지에 둘러보고 사진 몇장을 찍고...부대를 향했습니다.귀대시간이 17시까지이지만....군카페 회원님들의 말씀따라..해지기전에 복귀해주라는 말씀이생각나기도 하고..한참을 들어가야할 부대를 생각하니..날이 어둡기전에 가야되겠다는생각에..일찍서둘렀습니다.16시20분정도에 부대에 도착하여,같은 내무반 식구들을 위해 과일 한상자와라면이 필요할거라는 락성이말대로 사들고 온물품을 전달하고,부소대장님과인사를하면서 다음면회를 기약하는 이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틀간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아들역시 눈가가 젖었지만,뒤에보고있는 선임들 때문인지,아님 어엿한 대한의군인자세인지 눈물은 참더군요..안아주고,5분가량 훌적거리면서 마음을 가라않혔습니다.건강만을 잘지키라 하면서 여운을 남기고,부소대장님 말씀처럼..2년간 튼튼한 남자를 만들어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뒤돌아섰습니다.잠깐이라도 더있고는 싶었지만..통제시간이 되어가기에..어쩔수없이 작별을 고하고,부소대장님과 선임들께 당부말씀 드리고...부대를 나서 돌아왔답니다.사진도 몇장 찍지를 못했답니다..부대안에서는 촬영금지이고..동막골유원지에갔을때도 군사지역이기땜에 군인들의 왕래가 있기에..사진 찍는것을 피하더군요.그래도 제맘은 집으로 돌아가 사진볼려는 맘에 많이찍어놓으려 했지만....아직은 쫄병인지 아님,사진 찍기가 불편했는지..싫은표현을 하기에..어쩔수없이제맘을 꺽었답니다.어찌됬든 2달만에 보고온 아들은 너무나도 변해있었고,3kg나 살이 찌었고,키도 훌쩍 커보이기도 하여..너무나 좋았답니다.아들을 만남 동시에 기쁨이 크답니다.건강해 보였습니다모든 장병들이 군계급보다,형,아우처럼 지내고 있어 좋아보였습니다.ㅎㅎ몇장찍지못한 사진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최락성이병 첫면회후기........
첫댓글 멋진 모습! 아주 보기 든든합니다.나라의 동량을 키우시느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군생활 잘하고 조국과 민족 그리고 집안의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첫댓글 멋진 모습! 아주 보기 든든합니다.나라의 동량을 키우시느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군생활 잘하고 조국과 민족 그리고 집안의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