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하노이로 거쳐 하롱베이를 보고 왔다. 하롱(下龍)베이:Ha Long Bay는 그 아름다운 풍광으로 1992년 까뜨린느 드뇌브 주연의 프랑스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고 1994년에는 UN산하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항공에서는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대대적으로 선전해 불모지와 다름없던 베트남 하노이 노선의 활성화를 이루기도 하였다. 하롱베이는 3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969개의 섬이 있고 그 중에서 유인도는 40여개 정도라고 한다. 몽환적으로 아름다운 하롱베이-안개가 자주 끼는 12월에서 3월에는 그 아름다운 경치를 다 볼 수 없음이 아쉬울뿐.....
각종 목선이 출발하는 하롱베이 항구
바다위에 여러 척의 배로 엮은 간이 시장-열대 과일과 해산물을 판다
바위가 아니라 섬이라고 함
키스 바위
잔잔한 호수와 같은 하롱베이 바다
천여 명이 생활할 수 있는 천궁동굴- 석회암 동굴
날씨가 좋을 때 하롱베이 사진
해상의 간이 시장에서 사서 배에서 요리를 시킬 수 있음-접시에 있는 회는 다금바리회
하노이 후치민궁 옆 호수
호치민궁옆 기념품 가게-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어디 가나 그의 사진이 있다.
하노이 거리의 씨클로- 과거에는 주요 교통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하노이의 주요 교통 수단-오토바이-출퇴근 때 장관(?)을 이룬다
닌빈의 작은 계림-땀꼭의 나룻 배 유람
땀꼭 동굴에서 본 풍경
첫댓글 아름다운곳을 다녀오셨군요.
여유와 결단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40여년 훨씬전에 남쪽 비엣남에 계셨지요? 하노이에서도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형님이 그 전에 계셨던 남쪽.... 호치민은 남북 구분없이 존경하는 지도자로 추앙받는 공산주의자이전에 민족주의자인 후아저씨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探讀했다는군요. 이 세상을 하직할 때도 겨우 한벌의 옷과 홋이불을 남기고 후손들에게 조금이라도 폐가 안되게 화장을 하여 통일이 되면 북,중,남부 비엣남에 뿌려 달라고 했건만..그걸 무시하고 방부처리하여 시신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기념관을 만들어더군요! 그 소박한 유언을 어쩔려고 어기는지....
가끔 TV 여행 프로그램에서 보던 모습이네요. 신선이 있다면 저런곳에서 살지 않을 까요? 이섬 저섬으로 휫 휫 날아 다니면서 오늘은 이섬에서 다금바리회에 한잔, 내일은 저섬에서 바닷 가재 구이로 한........ 남여 신선들의 노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연무가 있는 듯 없는 듯 하였다면 훌륭한 사진이 나왔을 텐데 쪼금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못 가본 곳에 대한 충동은 몸을 들썩이게 하네요. 헌데, 다금바리와 네 좌석이라?
혹여, 가족 여행? 아니면 또 다른 오해를 부를수 있습니다. 뒷 이야기는 청평사에서 듣겠습니다. 그럼...
오! 고뢔??? 모녀 여행객들 사이에 잠깐 실례....아름다운 상상(?)을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