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부위별로 정확히 자르고 위생적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육처리 전문가를 양성키위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이 IMF시대 유망한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육처리기능사는 정부가 축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수입쇠고기가 대량 유입되자 국내 식육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96년 9월부터 도입한 자격증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8백71명이 자격증을 획득해 지금까지 1천7백여명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작년 1회만 실시했던 자격증 시험을 올해는 3월과 7월 두차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각광받는 것에 대해IMF시대이후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의 반영이라고 보고있다. 즉, IMF시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구조조정으로 명예퇴직, 실직등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에게 식육처리기능사는 단기간에 획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식육관련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망한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정육점의 수가 대략 4만5천개 내외인점을 볼 때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은 1천7백여명 밖에 안돼
자격증의 희소성이 인정되고 있으며, IMF시대 상대적으로 구조조정의 한파가 덜한 대형유통업체나 식품업체에 취업하려는 대학생등에게 차별화된 전문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자격증 활성화를 위해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서 한우전문
판매점등을 운영할 때 농림부에서 2억원한도로 우선 자금융자를 받을 수있게하고 축협도 자격증 소지자에게 축협에서 운영·지원하는 목우촌체인점 개설권을 우선적으로 주기로 하는등 제도적 지원도 자격증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자격증 시험원서접수(문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3271-9114)는 3월8일∼10일, 7월5일∼7일 실시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식육학개론, 식육위생학, 식육가공 및 저장등을 테스트하며 실기시험은 부위별 뼈를 발라내고 자르는 작업등으로 실시된다. 축협중앙회는 자격증 준비를 위해 1개월 과정의 식육기술교육반(전화 0333-54-0976)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대와 서일대등 일반대학등에서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은 참고할 수 있다.
“식육처리기능사에 식육점개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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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판매점 신규 개설시 식육처리기능사자격증 소지자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식육처리기능사협회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식육처리기능사들의 처우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매년 수백명의 식육처리기능사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기능사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신규 식육판매점 개설 허가, 대형 식육판매점에 식육처리기능사 의무채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육제품즉석제조판매 교육사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협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식육처리기능사를 위한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정권yang@aflnews.co.kr
[신자격증]식육처리기능사
축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수입쇠고기가 대량 유입되자 정부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그중 하나가 식육처리기능사 제도를 도입한 것. 정부는 국제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육 (脂肉) 의 뼈를 발라내고 알맞게 자르는 것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식육처리 인력을 양성키로하고 96년 9월부터 이 자격증을 도입했다.
정부는 자격증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취득자에게는
한우전문 판매점 운영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빌려주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개월짜리 식육처리기술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경기대도 곧 특별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원서교부및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16개 지방사무소와 전국 시군구청민원실에서 담당한다.
필기시험은 식육학개론.식육위생학.식육가공및 저장등을 테스트하며
총60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된다.실기시험은 부위별 뼈를 발라내고 자르는 작업등으로 실시되며
필기.실기 각 1백점 만점에 60점이상씩 받으면 합격된다.
지난해까지 자격증 취득자는 모두 9백7명. 자격증을 취득하면 식육처리와 관련된
도축.가공.판매업체및 육가공공장.백화점.슈퍼마켓등 유통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02 - 3271 - 9190,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02 - 224 - 8114
실기시험은 2시간정도입니다
1. 우돈지육의 처리능력
1)1차분할 소요시간 (규정시간내 처리)
2)2차골발 및 정형 소요시간 (규정시간내 처리)
2. 처리의 정화성
1)부위별 분할규격의 정확성
2)근육의 분리상태(근육손상상태)
3)근막 및 지방부착상태
4)부위별 특성 숙지상태
5)잡육(뼈부착육 포함) 발생정도
3. 위생관리 상태
1)작업자 개인위생관리
2)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3)작업장 및 작업도구의 위생적인 관리
4. 처리시 안전성
1)안전보호장구 착용
2)안전한 작업자세 및 작업도구의 사용
3)작업도구 및 작업장의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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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정배경
식품가공은 식품원료에 기계, 물리,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처리를 하여 소화율, 보존성을 높이고 맛과 형태를 사람들의 기호에 맞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식품가공을 하는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공정이 복잡해짐으로써 이를 적절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음.
2. 수행직무
원유, 고기, 달걀 등의 축산물을 가공처리하여 저장성이 있고 맛과 품질이 좋은 유제품, 육제품, 난제품과 같은 축산제품을 제조하는 직무 수행.
4. 취업전망
- 각종 농산물가공업체, 제빵 및 제과업체, 식품저장업체, 식품첨가물업체, 우유처리장, 축산물처리장, 유가공업체, 육가공업체, 수산냉동,냉장업체, 선상가공업체, 기타 식품가공업체에 진출.
- 정밀화학기술과 생화학이 가공기술분야에 도입되면서 식품제조공정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되고 따라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갖춘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첫댓글 죤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장교수왈 현재 정부서 식육사 처우문제를 논의중이랍니다.내년부턴 먼가 좀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