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적으로 대북사업을 펼치던 현대그룹에 경영위기가 닥쳐왔고, 급기야 정몽헌 회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대그룹 계열회사들도 경영이 악화된다. 현대의 모체나 다름없는 현대건설도 채권단에 의해 M&A가 진행중이다.
현대건설의 M&A에는 현대그룹을 지배하는 현대상선 경영권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펼쳤던 바 있는 현대그룹(현정은 회장)과 현대중공업(정몽준 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 정몽헌 회장 사후 현대그룹의 경영권은 현정은 회장에게 넘어갔다. 정씨에서 현씨로 넘어가면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KCC정상영 명예회장이 나서 전쟁을 펼쳤지만, 여론에 밀려 실패를 했다.
실질적 적통을 이어가야 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왕자의 난'을 겪으며 고 정몽헌 회장과의 앙금이 깊어 현대그룹에 일과는 전혀 관여를 하지 않고, 현대차 경영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현대차가 현대그룹에 관심이 없자 현대중공업이 나서 현대그룹과 경영권 싸움을 벌였다. 무승부였다.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은 이번엔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맞붙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기업이 실질적인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을 통해 그룹을 지배한다. 현대상선 지분 7.22%를 보유한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정은 회장이나 현대중공업이 벌이고 있는 현대그룹 경영권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된다.
조선 호황에 힘입어 유동성을 확보한 현대중공업이 현대건설 인수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1등 공신인 정몽준 의원이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현대그룹 적통을 이어갈 것이라는 재계의 분석이다.
재계의 분석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현대중공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 대한 제고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구정 연휴 부터 시작되는 TV광고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모델로 내세웠다.
현대중공업 TV광고에 정 명예회장의 영상자료와 현대중공업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줬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조선소 설립 과정을 소개하는 육성을 공개함으로써 정 명예회장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 명예회장이 평소 즐겨 쓰던 말이기도 한 ‘해봤어?’ 시리즈 인쇄광고로 주목을 받았었다.
이 같은 홍보는 현대그룹의 적통이 현대중공업에 있음을 알리려는 전략이라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현대건설을 놓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에 혈투에 결과에 따라 재계의 서열 판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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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현대 중공업 광고 보셨나요?
친척들 앞에서 괜시리 목에 힘들어가더군요 ㅎㅎ
저곳이 제회사에요~하고 자랑 삼아 말하고 싶었지만...그냥 안나서고 가만히 있었습니다ㅋ
그나저나 어서 좀 추가 합격자 공식일정 좀 잡혔으면 합니다...
내일 토요일인데 혹시 나올까하는 기대감이 있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달 반 밖에 안되었기에 고민을 하고, 다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에 얽매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입사 후 1년이 지난 사람이었다면 고민없이 이직을 하였을텐데 말입니다. 1년 뒤 과연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현재 있는 회사에 있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1달 반의 연수 과정을 거치고 1주일의 고민 끝에 옮기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쩌면 윗분과 같은 회사인지도 모르겠네요^^;
참고하세요~~왕회장의 적통 계승자는 고 정몽헌 회장(왕회장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천재기업가)입니다...왕회장의 마지막꿈은 자신의 기업가적 능력으로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이였답니다...왕회장의 마지막 투자는 대북사업이였고 이것은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가 아니였습니다..왕자의 난으로 적통계승은 실패했고 현대는 쪼개졌으며...옥쇄(대북사업)를 받은 왕세자는 자살을 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생전엔 왕회장의 뜻(왕자의 난에 큰 역활을..)을 거슬렀으나 시동생의 난 이나 현건 M&A를 통해 가장 왕회장의 적통을 이어가고 싶어하고(유일하게 정치에 입문하는것 까지) 닮아가려 하는 분이 아닐까합니다....아마도 그 이유는,,.가족사에 대한 지울수없는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유교적은 문화가 깊은 현대라는 기업에 몸담고 계시면 아시겠지요..,,,왕회장을 상대로.....왕자의 난을 일으켰다는것은...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윗기사에서 현대가 정씨에서 현씨로 넘어갔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정씨 성을 가진 두딸과 아들이 곧 현대그룹을 이어갈것입니다...
첫댓글 그게..생각보다 좋지만은 않군요..늦은 소식이 현상황과 맞물려 갈등을 빚어내는..사람의 정이라는게 무섭군요..저도 한치앞을 몰랐나봅니다..싱숭생숭한 요즘..저같은 분들도 꽤 있으실듯..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지금 좋은 직장 동료들이 있기에(1달 반 밖에 안되었지만) 많은 것이 복잡합니다. 싱숭생숭.. 물어봐도!! 반반!! 가라~~ 마라!! 정말!! 힘들군요!! 어서 공지라도 받으면 좋으련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달 반 밖에 안되었기에 고민을 하고, 다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에 얽매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입사 후 1년이 지난 사람이었다면 고민없이 이직을 하였을텐데 말입니다. 1년 뒤 과연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현재 있는 회사에 있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1달 반의 연수 과정을 거치고 1주일의 고민 끝에 옮기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쩌면 윗분과 같은 회사인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그런다고 하잖아요..어느 회사든 막 입사해서 연수기간이 가장 좋을 때라고...그 뒤가 되면은 회사생활이 현실이 되어 갑니다. 그런면에서 현중이 회사생활 하기에는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들 저와 똑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도 엄청 고민했는데,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위해서 현대 중공업을 선택했습니다.아직도 연수 중인데...한달반.. 윗분들 저와 같은 쪽이신지 ^^ 얼른 신검 일정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참고하세요~~왕회장의 적통 계승자는 고 정몽헌 회장(왕회장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천재기업가)입니다...왕회장의 마지막꿈은 자신의 기업가적 능력으로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이였답니다...왕회장의 마지막 투자는 대북사업이였고 이것은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가 아니였습니다..왕자의 난으로 적통계승은 실패했고 현대는 쪼개졌으며...옥쇄(대북사업)를 받은 왕세자는 자살을 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생전엔 왕회장의 뜻(왕자의 난에 큰 역활을..)을 거슬렀으나 시동생의 난 이나 현건 M&A를 통해 가장 왕회장의 적통을 이어가고 싶어하고(유일하게 정치에 입문하는것 까지) 닮아가려 하는 분이 아닐까합니다....아마도 그 이유는,,.가족사에 대한 지울수없는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유교적은 문화가 깊은 현대라는 기업에 몸담고 계시면 아시겠지요..,,,왕회장을 상대로.....왕자의 난을 일으켰다는것은...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윗기사에서 현대가 정씨에서 현씨로 넘어갔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정씨 성을 가진 두딸과 아들이 곧 현대그룹을 이어갈것입니다...
왕회장(정주영)님은 살아 생전에 정몽헌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