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늦은 휴가를 받아 갔던 엄둔계곡의 모습입니다. 꼭두쇠님의 조언을 받아 갔던 곳이지요.
그때 당시 영동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비까지 와서 디지게는 밀렸소이다.
이러한 솔밭이 아래 위로 두군데가 형성되어 있지요
이곳이 개수대입니다. 양쪽으로 총 10개가 있지요. 이곳에서 등목을 했었답니다. 뒤에 보이는 곳이 분리수거대
이고 쓰레기봉투는 1가구당 1개씩(20리터) 제공합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두시간 전에 완성되어 사용하기 시작한 화장실입니다. 이곳은 남자 화장실이구요, 이러한
형태로 여자화장실이 세개 있습니다.
샤워실입니다. 매우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샤워실 뒤가 여자 화장실이고 그 앞이 남자 화장실입니다. 약간의 사생활은 침해 받을 수 있는 환경이기는
합니다만 매우 쾌적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배구장,배드민턴장 겸 족구장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3:1로 공놀이를 하다 지친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서 반한점을 꼽으라면 바로 이것입니다. 너무 맑은 계곡물입니다. 정말 저를 닮지 않았나요?
그곳에 구축한 우리 전원주택입니다. 침실공간은 최소화하고 리빙공간을 넓힌 집주인의 주택철학이 매우 매우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ㅎㅎㅎ
공주 세명을 건사하느라 아빠의 허리는 휘어져 가지만 사진 찍을때만큼은 치사스럽지만 가식의 웃음을 날리기도
하지요. 물이 얕아 보이나요? ..... 그림 뒤로 3M만 후진하면 제 목까지 찬답니다. 무지 깊어요.......
어때요, 도움이 되셨나요?
거리상의 문제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다시 가고픈 곳 중의 하나랍니다.
물론 위 그림들은 한여름의 그림이라서 그닥 감동은 없겠지만 넓직하게 분포되어 있는 솔밭이 아래 위로 구성되어
있고 오롯이 캠핑을 위한 시설들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손전화가 않된답니다. 단절된 세상에서 가족과 어머니 품같은 자연을 한껏 안을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둔으로 오세요 *^^*
횐님들 뵙고 싶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설명도 쥑입니다...아주 후기를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아버님 멋지십니다..^^샤워장 마음에 드는데...보디가드 세워놓아야겠네요..^^
늦은 여름휴가 후기네요.... 사진상으로나마 얼굴 오랜만에 뵙네요. 엄둔에서 뵙죠^^
오랜만에 치매님도 뵙고, 떠나 볼까요??
가게 되면 텐트 숙박은 어려울거 같고, 방에서 묵어야 할거 같아요.
민박도 가능하다오. 새끼붕어도 보고 싶으니 언능 오시오 *^^*
왜...후기를 이제야 쓰십니까????
빙모........후기가 아니외다. 그곳 시설에 대해 언급한 것 뿐이오.
캠프지 설명이 아주 치명적인 유혹인데요...ㅎㅎ
화장실 사진 감사^^ 맘놓고 갈수 있을 듯~
지은서빈.....정말 많이 컷다...그리고 아빠 얼굴은 여전히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