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암학회가 암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살펴보면 ◀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입니다. 읽어보시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다들 알고 있고 쉬운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너무 쉽고 잘 알려져 있어 실천하기가 더욱 힘이 듭니다. 운동을 예로 들면 적당한 운동이 아니라 하루 2회 운동장을 5바퀴씩 돌기, 하루 3회 윗뭄일으키기 각 200회, 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이상한 이름의 약을 복용한다는 식이라면 오히려 더 열의를 갖고 횟수를 채우고 약값이 비싸다해도 어떻게든 구해서 성의있게 정성을 들여 꼬박꼬박 복용하지는 않을까요? 하지만 위의 수칙은 스스로가 생활과 식습관을 교정해 나가야합니다. 딱히 정해진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상태, 환경, 마음 등등을 고려하여 운동도 적당히 해야하고 자제력을 발휘하여 술과 지방, 칼로리를 줄여나가는 스스로의 컨트롤이 필요한거죠. 이제 쉽고도 어려운 건강수칙을 하나씩 짚어나가면서 함께 생각해볼까요?
첫번째로 오늘은 담배입니다. 담배가 첫번째 항목인 점과 일곱가지 중 유일하게 적당히 줄여라가 아닌 단호한 NO인 점에 주목해주세요. 첫번째 조항에 링크된 것은 건강을 위해 두말할 필요없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과 누구에게나 NO라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조건이 바로 금연이라는 것이죠. 즉, 건강하고싶으면 누구든 금연부터! 가 되는 셈입니다. 지금 국민건강법이 강화돼 실내흡연이 완전 금지되고 일부지역은 면적의 절반이상을 담배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완전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가들은 이제 사무실밖으로 나와서 서성대며 담배를 피워야 합니다. 더하여 담배값의 인상에, 전국적인 거리흡연 규제방안 이야기도 나오고, 성북구청은 거리의 일부를 금연거리로 지정하는 조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건물밖으로 내몰린 흡연가의 마지막 보루인 거리마저 빼앗길 위기가 오며 애연가 단체는 거리흡연법안 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구요, 애연가 단체는 소비자기본권(행복건강추구권, 환경권, 기호권)을 내세워 운동을 벌입니다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담배규제기본협약’을 채택하였고 이제 담배는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가하는 물질’로 규정되어 있어요. 또한 60여종의 발암물질과 4천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담배를 마리화나보다 더 중독성이 강한 독극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담배값에 새겨진 ‘흡연은 폐암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는 너무 약한 표현입니다. 담배는 위해를 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치명적인이고 직접적인 암유발인자예요. 담배로 폐암만 유발된다 하지만 폐뿐 아니라 구강, 식도, 혀 등 담배연기가 지나가는 모든 부위에는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고 발암물질 덩어리인 니코틴이 피에 녹아 전신을 돌아다니니 전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값에 새겨진 ‘임산부의 건강에 해롭습니다’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서 여자들은 임신중에만 담배를 안피우면 태아에게는 영양을 안미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리고 임신하는 동안과 젖먹이는 동안만은 참으면 된다라고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이건 오산입니다. 여자는 평생 내보낼 난자를 태어날 때부터 몸에 지니고 있는데 담배를 피우면 난자가 해를 입어 건강한 아이를 잉태하기 어렵습니다. 남자가 담배로 인해 정력에 문제가 생기는건 이미 오래전에 다 알려진 바구요. 담배안의 니코틴, 타르에 관해서는 많이 아실테지만 이건 어떨까요? 담배속의 약 4천종에 달하는 화학성분중 일부는 아래와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비소 : 개미 살충제로 사용 ▶암모니아 : 세척제로 사용 ▶부탄 : 불붙이는 점화액으로 사용 ▶카드뮴 : 재충전 배터리에 사용 ▶일산화탄소 : 차 배기가스에 포함됨. ▶청산가리 : 쥐약으로 사용됨. ▶포름알데히드 : 시체 방부제로 사용됨. ▶메탄올 : 제트기 연료로 사용됨.
과연 이같은 물질들로 이루어진 물체에 ‘기호품’이란 명칭이 합당할까요? 아니면 ‘독극물’이 합당할까요?
모두 다 담배를 피우는 분위기속에 혼자서만 금연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담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사회적인 분위기속에서라면 ‘독극물’로부터 벗어나는 노력은 훨씬 더 효과가 뛰어날겁니다.
건강수칙 1조. 담배를 무조건 끊자!!!!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담배피우지 않는 옆사람을 위해 금연을 시작해보세요.
암예방수칙 2조-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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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암예방 수칙중 두 번째인 지방과 칼로리에 대해서군요. 지방과 칼로리 제한을 말한 두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6개 항목들은 쉽게 수긍되는 내용들이죠. 금연하자, 야채를 많이 먹자, 운동하자, 즐겁게 생활하자 등등요. 하지만, 이 두 번째 항목에서 지방에 대해서는 우리 머릿속에 단단히 박혀있는 잘못된 영양학에 대한 개념들이 가로막아 쉽사리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겁니다. 자연식에 대해서 공감하면서도 왠지 우유=칼슘, 고기=단백질로 정해진 공식을 쉽사리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처럼요. 아이를 보면 왠지 우유를 안먹여서 좀 작은가, 고기를 안먹여서 키가 덜 크는건 아닌가, 뼈대가 가늘고 굵지 못해지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를 하듯이 말이죠.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은 좋거나 나쁘거나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지방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기의 비계덩어리나, 기름류가 아닐까요? 그리고 동물성 지방은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고혈압의 원인이 되니 먹지 말고, 불포화 지방인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상식(?)정도가 다음에 떠오를 겁니다. 그리고 내집에 있는 식용유가 옥수수내지는 콩이 원료이고, 참깨, 들깨로 짜낸 참기름이나 들기름이라면 식물성기름이므로 안심이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지방을 줄여라..하면 고기먹을 때 기름기 있는 부분을 먹지말고, 튀김음식을 자제하는 정도면 되지 되지 않을까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떤 영양소보다 지방에 대한 왜곡이 가장 심합니다. 오직 칼로리나 에너지원으로 인식되거나, 식물성 식용유는 괜찮다는 식의 지방을 대하는 것은 때론 위험한 결과를 낳습니다. 육식과 채식과의 논쟁에서 채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데 비하면 지방은 아직까지 그 옛날 가정교과서에서 나열된 정도에서 그다지 많이 달라지지 않은 셈입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더불어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되는 3대 필수 영양소이죠. 지방이 단지 에너지원만이 아닌 필수 영양소란 뜻이지요. 지방이 왜 꼭 필요한가하면 우리의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주위에는 세포막이 있습니다. 각종 물질들이 이 세포막을 통해 들락달락 거리는데 이 세포막이 바로 지방산으로 만들어집니다. 또, 지방산은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비필수지방산이 있고, 외부에서 반드시 들어와야 하는 필수지방산이 있습니다. 그러니 필수지방산이 중요하겠죠? 우리가 제대로 먹어주지 않으면 안되는 항목이니까요. 건강이란 몸 전체를 떠오르지만 실상 우리 몸의 건강이란 것은 몸을 구성하는 60억에서 100억에 가까운 무수한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하다는 뜻이죠. 이 하나하나의 세포가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세포막의 유연성과 투과성이 제대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필수지방산은 위에 나온 세포막에 반드시 필요하고 필수지방산이 없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필수지방산에는 오메가-3, 오메가-6지방산이 있습니다. 둘다 우리몸에 필요해요. 오메가-3은 생선을 포함한 모든 해산물, 녹색잎 채소, 호두 속에 많이 들어있고, 오메가-6은 옥수수기름, 면실유, 해바라기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죠. 오메가-3나 오메가-6나 어느 쪽이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율이 문제가 됩니다. 인류는 이 비율이 약 1:1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이 비율은 심하게 변형돼 오메가-3:오메가-6의 비율은 1:25 또는 1:30까지 될 정도입니다. 오메가-6의 섭취가 엄청나게 많아진거죠. 오메가-3의 섭취량은 줄어든 대신 상업용 식용유로 인해 오메가-6의 섭취가 폭발적으로 많아졌습니다.
흔히, 지방을 많이 먹어 문제가 되지 부족하지는 않다고 여깁니다. 특히, 식물성지방을 많이 먹는 요즘 식생활을 보면 맞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방은 많되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 이중 오메가-6은 절대적으로 결핍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름을 많이 먹지만 실제로는 필수지방산 결핍이라서 본능적으로 몸에서는 기름을 더 찾게 됩니다. 이때 또다시 습관적으로 튀김, 치킨, 피자, 도넛 등의 지방을 먹게 되면서 악순환의 고리는 계속 되풀이 되는 겁니다. 암예방수칙의 두 번째중 지방을 줄이자는 이렇게 바꿔야 맞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많아진 오메가-6의 섭취량을 줄이고 부족해진 오메가-3의 섭취를 늘리자 이렇게요. 덤으로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려면? 생선, 해산물, 녹색잎 채소를 많이 먹자. 가급적 채소도 생식이 좋다. 오메가-6가 대부분인 식용유를 되도록 먹지말자. 기름형태보다는 가공하지 않은 상태가 좋다.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보다는 콩, 참깨, 들깨 그대로 먹는게 좋다. |
암예방수칙 3조-알콜 섭취를 제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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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담배가 암예방순위의 1등인데 비해 술은 3등이니 두계단이나 내려간다고 나는 술은 먹어도 담배는 안피우니 낫다고 생각하는 분 계실런지요? 죽고사는 문제에서는 담배가 술보다 더 나쁜 영향을 많이 주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생활과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데는 담배보다 술이 훨씬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나라 술마시는 성인의 22%가 알콜중독이거나 알콜의존(알콜중독 전단계) 상태라고 합니다. 5명가운데 1명꼴로 알콜중독증세를 보이는 셈이죠. 어마어마합니다. 알콜중독하면 떠오르는 건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을 부르르 떨고, 술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없어 매일같이 술에 절어사는 폐인모습일 겁니다. 텔레비전에서 자주 나오는.. 그런데 이건 서양에서 흔한 알콜중독의 증상입니다. 그렇지 않은 알콜중독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식 알콜중독인 셈이죠. 폭탄주에, 두주불사를 자랑으로 여기고, 폭탄주며, 술마신 무용담이 자랑이 되는 사회니까요. 우리나라식 알콜중독은 술은 안마신다 해서 손을 떨지도 않고 술마실 생각만 하며 살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일단 마시면 폭음으로 이어지죠. 술만 취하면 손찌검을 하거나 물건을 부순다, 크게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른다, 주위사람에게 마구 욕을 퍼붓고 다음날은 전혀 기억을 못한다, 어거지로 술취하면 운전을 한다, 취하면 함부로 성관계를 하고 성병에 걸린다 등등.. 이런 행위는 텔레비전에서 자주 등장하여 술에 취하면 으레 그려려니 하고 미화되어 있지만 엄연한 알콜중독이나 알콜중독 이전단계인 알콜의존입니다. 음주에 유난히 관대한 우리나라의 잘못된 관습탓입니다. 술마시는 분은 한번 자신의 알콜중독을 테스트해보세요. 이것은 ‘한국판 알콜중독 자가진단’ 입니다. 10가지의 질문 중 맞는 답의 번호를 차례로 더해나가시면 됩니다. 1.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십나요? ⓞ 전혀 마시지 않는다 ①한달 한번 이하 ②한달 2~4회 ③1주일 2~3회 ④1주일 4회이상
2. 평소 술을 마시면 몇 잔이나 마시나요? ⓞ1~2잔 ①3~4잔 ②5~6잔 ③7~9잔 ④10잔 이상
3. 한번 술을 마실 때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 이상 음주를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4. 지난 1년간 술을 마시면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안 때가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5. 지난 1년간 평소라면 할 수 있었던 일을 음주 때문에 실패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6. 지난 1년간 과음 후 다음날 아침 해장술을 마신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7. 지난 1년간 음주후 죄책감이 들거나 후회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8. 지난 1년간 음주 후 전날 있었던 일이 기억나지 않았던 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9. 음주로 인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다친적이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10. 친척, 친구나 의사같은 주변사람들이 술마시는 것을 걱정하거나 술을 줄이도록 권한적이 있었나요? ⓞ전혀 없다 ①한달 1회미만 ②한달 1회 ③일주일 1회 ④거의 매일 자, 다 하셨나요? 여기서 12점이 알콜중독의 기준점입니다. 12점 이상이 나오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그다지 높지않다면 알콜중독 전단계인 ‘알콜의존’단계정도가 될듯.. 결과가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음주 관련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면 자신의 음주정도를 반드시 재고해보아야 합니다. 앗뜨~ 하실분들이 많으실텐데 점수가 야박한게 아니라 우리의 음주문화가 그만큼 느슨하다는 뜻이랍니다. 술로 암이 발생되는 과정을 볼까요? 술은 구강을 통해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에 갑니다.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구강, 인두, 식도의 점막에 손상을 주게되어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알콜도수와 알콜양이 많을수록 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식도암은 70_80%가 음주와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음. 그리고 여자의 음주는 남자보다 훨씬 불리합니다. 신체구조상 똑같이 마셔도 알콜이 빨리 흡수되고(30%정도나) 혈중 알콜농도도 남자보다 높아집니다. 체내 수분량이 적어서.. 그리고, 여자가 더 빨리 간경화에 이르게 되구요. 더 심각한건 임산부인데요. 임신중 무심결에 단 한번의 폭음만으로도 태아는 커다란 장애를 입을 수 있답니다. 태아의 주요장기가 만들어지는 첫 3개월이 특히 중요한데 이때 음주는 치명적인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니 무조건 금주하시는 것이 좋겠군요. 과연, 어느정도가 안전한지 딱 나와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수치는 없답니다. 개개인마다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어느만큼이냐에 따라 딱 맥주 한잔에라도 정신을 잃을수 있고, 폭탄주 10잔에도 이상이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1994년 미국 LA 캘리포니아 대학 발표결과에 의하면 매일 술 한잔(10g)씩 더 마실때마다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은 10% 증가한다고 합니다. 한가지만 더!! 동양인,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인에 비해 체내 알콜분해효소 기능이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내가 어제 또 무슨 실수를 했을까? 아냐, 내가 조금 술이 과한 것은 사실이지만, 알코올중독은 아냐. 기껏해야 일주일에 두세 번이고 마셔야 소주 한두 병인데 뭘. 다른 남자들도 다 이 정도는 마시잖아? 내가 뭐 술이 좋아서 마시나, 다 먹고 살라고 하는 짓이지. 아무리 변명을 해도 망가지는건 자신의 몸이고, 잃은 후에 되찾기 위해 뼈아픈 값을 치러야하는 게 건강입니다. 되찾을 수 있을만큼이라면 그나마 다행이 되는 건가요? 술! 조금씩만 마시세요. |
암예방수칙 4조-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우리가 생활하다보면 고기먹는 자리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일테면, 직장에서 회식!! 하면 거의 고기를 먹는자리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등산, 야유회에도 마찬가지. 지금은 다행히 산에서 취사가 금지된 덕분에 간단하게 과일이나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만 그전에는 산에가서 고기구워먹자~ 가 태반이였습니다. 또, 명절을 빼놓을수 없군요.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또 고기류입니다. 명절에 차안에 갈비세트, 양념고기를 많이 고르고, 집에서도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에게 맛난(?)음식을 먹이려고 고기를 사다가 재워두곤 합니다. 명절 삼사일동안 세끼니마다 고기국에 고기반찬으로 온갖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속거북하기 일쑤이니 배앓이도 잦습니다. 가능한 한 탄고기 안먹으려고 애쓰다 빈축을 산적은 없으세요? 천년만년 살꺼냐~, 고기가 얼마나 좋은데~, 하는 일방적인 말이 대부분이지만 개중 조리있게 반박하는 분도 계십니다. 일테면, 탄고기나 생선속에 발암물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극히 미량일뿐더러 실험실에서 한 것은 생쥐에게 인공적인 발암물질을 대량으로 집어넣은거다, 사람으로 친다면 어마어마한 양을 먹어야 하는거다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 보통 밥먹으면서 이정도 탄음식 먹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암이라는 글자를 볼까요? 암(癌)이라는 한자를 보면 병(病;질병 병)과 품(品;물건 품)과 뫼(山;뫼 산)로 나뉘어집니다. 풀어보면 암이란 병이되는 물건-음식? 식품?이 되겠죠-을 산처럼 먹어서 생기는 것이다.. 가 되겠군요. 암이 최근에 생긴 병이 아니라 옛날부터 있었던 병인데 지금처럼 복잡한 실험과 분석에다 수많은 읽기힘든 화학물질이름을 몰라도 선조들은 발암물질이 되는 음식을 많이많이 먹어 쌓여서 암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아니겠습니까? 암의 원인은 딱 무엇이다!고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발암원인은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도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가장 위험한 식품은 소,돼지, 양등의 붉은 살코기!! 붉은 살코기에는 동물성 고지방과 고단백이 많은데 이것은 신장기능에 부담을 주고 암 발생윽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삼겹살을 먹는 과정을 살펴보면 얼마나 여러 가지 발암요소들이 뒤엉켜있는지를 쉽게 알수 있습니다. ▶석쇠에 굽는다. 고기를 굽게 되면 타거나 그을린 부분에서 발암물질인 탄화수소(PAHs)가 만들어지는데 소비자보호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불판에 구울 때보다 석쇠에 굽게 되면 이 발암물질이 최고 504배나 더 고기에 들러붙는다는군요. PAH는 발암물질이며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고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속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숯에 굽는다. 숯불용 숯의 90%이상은 수입산이고 동남아에서 제조한 열탄과 중국산 불탄, 그리고 백탄들입니다. 옆의 사진은 자주볼수 있는 불탄인데요, 이 재료는 톱밥이나 왕겨에다 피치, 석유를 정제하고 난 찌꺼기를 섞은 것입니다. 아스팔트 깔 때 쓰는 시커먼 물질을 섞어 만든 것으로 유독가스 덩어리라고 부를만 합니다. 불탄을 태울 때 유기, 솔벤트같은 것이 나올수 있는데 이것이 타면서 다이옥신같은 발암물질을 발생시키죠.
또, 수입숯 성분을 검사해봤더니 중금속인 바륨이 자연산 숯에 비해 100배이상 검출되었답니다. 바륨은 강력한 독성물질로 주로 쥐약을 만드는데 쓰는 화학물입니다. ▶고기의 양념, 반찬들. 고기를 먹을 때 오직 고기만 먹지 않죠. 밥과 국은 기본이고 음식점에 따라 적은 곳은 너댓 가지, 많은 곳은 열 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따라 나옵니다. 이럴때 식품성분끼리 반응해서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함께 먹었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로는 니트로소아민, 에틸니트릴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햄·소시지·젓갈 같은 가공식품이 특히 문제가 됩니다. 니트로소아민은 주로 육류나 어류가 착색료나 방부제 같은 식품 첨가물을 만났을 때 생성되기 때문이죠. 또, 니트로소아민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과 함께 육류나 어류를 먹었을 때 위 속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온갖 항생제와 약으로 뒤범벅되어 키운 동물의 고기+ 다이옥신이 뿜어져나오는 숯+ 발암물질이 뒤엉켜 올라오는 연기가 달라붙는 석쇠+ 바싹 구워먹는다.(고기를 완전히 구워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술, 담배(안피워도 강제적으로 간접흡연), 그리고 피할수 없는 과식!!! 그리고 이런 식사가 습관처럼 끊임없이 되풀이됩니다. 암의 글자 풀이처럼 정말 산처럼 쌓이게 되는겁니다. 고기! 꼭 먹어야 한다면 이렇게 바꾸세요!! ▶굽기보다는 끓이기, 찜, 데치기, 수육을 먹는다. ▶석쇠보다는 불판에 굽는다. -> 고기를 연기와 차단하기 위해 ▶가급적 불판도 호일로 싸는게 좋다. ▶숯불을 쓰더라도 완전히 연소돼 벌겋게 된 상태에서 고기를 올려 굽는다. ▶가급적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먹는다. ▶양념장(마늘, 생강, 후추, 간장, 참기름 등은 발암억제효과 뛰어남)에 찍어먹는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간장, 참기름은 오히려 더 해롭지 않을까 싶네요. 천연양념을 갖고다니지 않는 이상. ▶고기나 생선은 가열판에 직접 닿아 검게 탄 부분(생선껍질)은 먹지말것. ▶녹색야채(마늘, 산초, 파, 고추, 쑥갓, 깻잎, 미나리 등)과 일부해조류(김, 파래, 미역, 청각등)와 같은 항암식품을 많이 먹는다. 최대한 발암을 억제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식!!하지 않는다.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가 되고 다시 종양으로 자라나 목숨을 위협하기까지 족히 수년에서 수십년은 걸립니다. 한번 구운고기를 먹는다해서 암이 생기는게 아니니 더 무섭습니다. 음식먹는 습관은 나자신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그대로 대물림됩니다. 가족력, 유전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부모로부터 배운 생활습관, 식습관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암예방은 습관을 바꾸는 게 최고입니다. 고기를 자주 드신다면 조리법과 먹는 방법을 꼭 바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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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수칙 5조-과일, 채소 및 곡물을 충분히 섭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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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암예방 수칙 다섯 번째는 과일, 채소, 곡물을 먹자는 내용이군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들은 이 수칙만큼은 잘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장보는 어머님의 카트속에 빠지지 않는 것이 포도, 사과, 배 등의 과일이고 무, 당근, 상추, 깻잎, 고추의 채소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임이면 으레 과일을 다소곳하게 깎아 내놓습니다. 식사시간이면 밥먹자~하고 외치니 삼십대 이후로는 끼니하면 밥을 먹어야 든든하지 무슨 햄버거 한 개니, 피자 한판이니, 치킨이니 하는 것은 간식은 되도 끼니로는 뭔가 허전하지 않나요? 단! 과일, 채소, 곡류 많이많이 드시되 이런점은 한번쯤 눈여겨 봐두세요. 제철음식을 드세요! 과일이나 채소는 제철에 사먹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는 농약 잔류량이 훨씬 많습니다. 밭에서 나는 제철과일이나 채소는 바람이나 비에 의해 농약이 씻겨나가 그 오염이 훨씬 줄어드니까요.
통곡식을 드세요! 백미보다는 현미를 드세요. 현미의 씨눈, 즉 배아는 쌀의 2%밖에 되지 않지만 이 작은 2%에 쌀 전체에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의 60%이상이 들어 있답니다. 흰쌀은 부드러운 대신 영양소가 듬뿍 담긴 배아를 깍아내버려 영양면에서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미를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밥숟갈을 놓게 되는데 백미는 항상 많이 먹게되고 과식을 하게 되죠.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 현미는 적은양으로도 가능하지만 백미는 부족해서 항상 더 먹을 것을 찾게 된답니다. 생야채를 드세요! 살아있는 생명력이 담긴 야채를 익혀버리면 당장 산소가 없어져요. 삶은 야채속의 칼슘은 흡수되지 못하고, 다른 미네랄도 삶은 국물이나 데친 물로 다 빠져나가버리죠. 효소는 열에 매우 약해 70도의 열에도 모두 파괴되어 버리고 말아요.
유기농을 이용하세요! 유기농산물, 과일, 야채는 일반보다는 아무래도 가격은 비쌉니다. 사실이구요. 하지만,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요. 제일 좋은 건 안심할 수 있다는 것. 저녁상에 상추쌈을 푸짐하게 올렸는데 텔레비전에서 상추에서 발암물질과 농약이 허용치 몇십배를 넘겼다느니 하는 내용이 보도되면 정말 괴롭죠. 주부들에게는요.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음식에 대한 이런 보도들에도 가슴 철렁안해도 되니까요. 하지만, 요즘 유기농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여기저기에 많이 생겨나니 조심조심해서 신뢰성이 있고 믿을만한 곳을 찾으셨으면 해요. 또, 충동구매가 확실히 줄고 계획적으로 장을 보게 되요. 한살림이나 생협같은 곳은 내가 사는 지역에 매장이 없으면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는데 사실 번거롭죠. 매장이 있어도 전품목이 다 갖춰져 있지 않고 대형마트처럼 밤늦게까지 장보기를 할 수는 없구요. 대신, 꼭 필요한 것을 사게 되고 제철식품은 알아서 저절로 맞춰집니다. 슈퍼에서 싸다고 3단에 1000원하는 시금치를 얼른 사다가 실제는 한단 먹고 두단은 냉장고에서 썩히다 버리는 수가 많지요. 때론, 냉장고 정리하다보면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유기농을 이용하면 가격이 비싸다보니 ^^ 알뜰하게 먹게 되고 뭐가 떨어지는지 필요한지 언제나 알고 있게 됩니다. 장기간으로 본다면 유기농이 몇 배 비싸다고는 여겨지지 않으실거예요. 이제는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먹을 것인가!! 가 더 중요한 때입니다. 슬프게도 과일은 몸에 좋다.. 에 물음표??를 붙일 수 밖에 없군요. 다른것도 마찬가지. 열매를 많이 맺게 하는 착과촉진제, 열매가 떨어지지 않게 방지하는 낙과방지제, 열매가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패방지제, 해충이 생기는 걸 예방하는 저곡용 살충제, 과일을 썩지 않도록 하는 방부제 등등.. 과일을 기르고 유통시키기까지 뿌려지는 온갖 농약들이 있거든요.
과수원을 지나가다 손을 내밀어 하나 몰래 따서 쓱싹 문대어 그대로 덥석 베어물기에는 이런 것들을 알고나면 선뜻 손이 안갑니다. 슈퍼에서 벌레하나 먹지 않고 빠알갛게 똑같이 익어서(덜익었을 때 따서 약으로 보기좋게 익히고) 반짝반짝 거리는(왁스칠을 해서) 과일은 우리에게 손이 가도록 만들어진 인스턴트나 매한가지입니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지만 거기에 살아있는 영양소들이 결핍되어 있다면 아무리 달콤하고 맛있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 입은 즐거워도 실제로 몸은 굶는 것입니다. |
암예방수칙 6조-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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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도 좋아지는 운동의 왕초는 헬쓰회원권이나 골프회원권이 아닙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한꺼번에 가져다주는 운동의 왕초중의 왕초는 바로 걷기!! 걷기는 매일 하는데 살을 빼준다? 혹은 건강해진다? 갸우뚱하시는 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걷기는 유산소 운동 중 지방분해가 가장 잘되는 운동으로 꼽힌답니다. 에너지를 소모하는 근육에는 붉은빛의 적색근육과 흰빛의 백색근육, 즉 적근과 백근이라는 근육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백근이라는 근육은 순간적인 동작을 위해 필요한 근육.. 적근은 유산소운성 운동에 필요한 근육으로 에너지 소모율이 높답니다. 쉽게, 뛰기를 많이 하는 마라토너는 적근이 발달되고 근육을 키우는 보디빌더는 백근이 발달된다.. 고 알면 편합니다. 적당한 운동..이란 참 애매하죠? 나이로만 딱 정해지지도 않잖아요. 나이는 30대인데 체력테스트를 해보면 40대의 몸으로 나오기도 하니까요. 또, 병이나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생각한다면 남들 한다고 무조건 따라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걷기!!는 다릅니다. 남녀노소, 나이, 질병, 체력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효과있고 할 수 있는 만인의 운동입니다. 걷기!!는 안전합니다.. 몸을 다치거나 무리가 되거나 특별한 경제적인 부담이 없습니다. 걷기!!는 장소에 제한이 없습니다.. 별도의 도구나 장비, 장소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편안하고 발에 충격을 덜어주는 운동화 하나면 족합니다. 또,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나이들수록 살이 찌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복부... 뱃살이죠. 특히, 배속의 내장에 기름이 끼는 내장비만은 일단 생기고 나면 제아무리 밥을 조금먹어도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내장에 낀 이 지방덩어리를 줄이는 방법은 위에서 얘기한 적근을 움직이는 운동이 제일 효과적이고 여기에 걷기가 최고입니다. 적근이라는 근육이 많이 있는 곳이 바로 발, 허리입니다. 걷는 것은 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근육이 모두 사용되고, 여기에 눈, 귀,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뇌까지 모두 관여하는 그야말로 전신운동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걸어다녀서는 효과를 볼 수 없죠. 걷기요령 몇가지를 기억하세요!! 큰 걸음으로 팔을 맞추어 흔들며 빨리 걸어라. 빈들빈들 아이쇼핑하듯이 천천히 걸어서는 적근은 사용되지 않고 내장에 낀 지방도 태워지지 않습니다. 등을 반듯이 펴고 발폭을 크게 해서 뒷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걸으세요.
적어도 15분 이상은 쉬지말고 걸어라. 지방이 에너지로 쓰일때까지는 1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걷기 시작했으면 15분 이상은 걸어야 하고, 가능하면 30분 이상 걷는게 좋습니다. 주 3~5회로 걸어라. 오늘부터 시작해서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할꺼야.. 이렇게 다짐하는건 효과적이지 않답니다. 매일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건 사람한테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는군요. 하루 빠지면 틀렸어..하고는 쉽게 포기하게 되죠. 운동을 하려면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팔 다리가 쑤시도록 해야 제대로 하는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몸이 아픈 분들,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관절, 근육에 무리가 안가는 범위로 해서 차츰차츰 늘려나가야 합니다. 무리가 안가는 범위는 어떻게 알까요? 쉽습니다. 통증이 바로 신호입니다. 운동하고 나서 잠을 푹 자고 깨어나 다음날 피로감 없이 상쾌한 느낌을 가져야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운동을 했다고 봅니다. 간만에 산에 올라갔다가 며칠동안 쑤시고 앓아 눕는 건 절대 운동이 안된다는 겁니다. 숨쉬는 데 고통없이 30분 이상 힘차게 걷는 것!!! 맑고 높은 하늘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보세요. |
암예방수칙 7조-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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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 ▶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하라. 3. 과도한 양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 4. 너무 짜고 맵거나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제한하라. 5. 과일, 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암예방의 마지막 항목은 실은 가장 첫 번째 항목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서 행복이라는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어느 인터넷공간에서 어느 여자분의 하소연이 생각납니다. 오빠~ 염려하지 마. 내가 언제나 오빠곁에서 함께 할꺼야. 오빠 집안문제도 걱정마. 아픈것도 같이 아파할꺼야. 내가 잘할께. 사랑해~ 라고 결혼전에 했건만...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그날 저녁 남편이 된 오빠에게 악쓰며 한말은 야~ 이 18X아.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 난 죽어도 못해. 그러고 싶으면 니가 나가서 모시고 살아~ 했다고.. 너무 괴로워서 소주 두병 들이붓고 있노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나 어이없고 짧은 시간동안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이 끔찍하지만, 그래도 죽어도 안되겠다는... 행복하고 싶고 즐겁고 웃고 싶지, 괴롭고 아프고 고통스럽고 싶은 사람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만, 그게 어디 뜻대로 되야 말이지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고 싸우고 우울하고 불행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괴로움과 스트레스를 들여다보면 내용이야 다 다르지만 결국 사람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요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만의 문제는 또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사람 자체의 문제로 내가 괴로운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사람 자체 때문에 힘든거라면 나처럼 그사람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은 힘들어야 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거든요. 결국, 힘든건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아 아파하는 것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고... 누군가에게서 힘을 얻고 웃음을 띄게 하는 것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습니다. 학교, 직장, 취미, 동창회, 시댁, 친척, 친구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든 가족.. 자기가 원해서 얻어지는 사람 사이보다 원하지 않아도 함께 얻어지는 관계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이 관계속에서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자리에 듭니다. 심지어는 꿈속에서조차 우리는 싸우고 화내고 도망가고 때론 죽고 죽이기도 합니다. 과학은 눈부시게 발달해서 멀리는 우주선으로 태양계밖으로도 나간다고 하고 작게는 소립자며 중성자며 쿼크며 보이지도 않는 엄청나게 작은 부분도 연구하고, 우리몸의 장기도 시원찮으면 떼어서 인공으로 바꾸기도 하고 심지어는 복제를 하기도 하는 정말 놀라운 발전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행복을 좌지우지하는 이 사람 사이를 연구하고 가르쳐 주는 데는 없습니다. 이게 오히려 더 놀랍지 않은가요? 어른은 직장에서 힘들고, 아이는 학교에서 힘들고, 엄마는 시댁과 힘들고 노인은 혼자 외로워 힘듭니다. 모두 사람 사이에서 힘듭니다. 이건 인간이 복제되거나 우주탄생의 비밀을 밝혀내고 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보다 나에게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이건 배울 수가 없습니다. 처세술 책을 아무리 읽어도, 통째로 책을 몽땅 달달달달 외워도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부딪치고 스스로 경험을 쌓아가면서만이 알수 있고 강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 사이의 일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사람 사이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재능이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학력이 높은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보다 나쁜 조건에서도 밝고 웃음을 띤 사람입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을 떠올릴 때 그 모습이 웃는 얼굴인가요?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얼굴로 떠올려질까요? 나라도 힘들고 경제도 힘들고 사람들도 힘든 시기입니다. 힘들수록 조금만, 아주 조금씩만 서로 덮어주고 웃으세요. 정 웃음이 안나오면 개그프로라도 보면서 꼭 웃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사람 사이를 웃음과 따뜻함으로 채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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