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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솔이에요.♥ 잘 지내시는지요? 휴가는 갔다오셨나요? 저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 까지 남해에 갔다왔어요... 사회공부를 복습하기위해서(??)ㅋㅋ 설마 그럴까용, 그냥 놀러 갔겠죠,.,.푸학//^^;; 여수부터 시작해서 빙빙,,,,,,강경까지 전라 남도 쪽 해안은 다 돈것 같아요 오동도에서 갓김치가 유명한돌산에 갔다가 패밀리가 떴다에 비와 이천희가 낚시한 소율 어촌체험마을도 가고요 거기서 참돔 2마리랑 우럭1마리를 낚았어요 으하하 한 밤자고 해양수산과학관에 들러서 물고기도 많이 보고 춘천만에가서 풍경도 보고 피부도 태우고(^^;;;)쩝... 벌교에가서 꼬막도 먹고 낙안읍성에도 갔어요.낙안읍성에 사람도 살더군요,,,,신기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날린 나로 우주센터..................옆에있는 과학관도 구경했죠,,, 흠,,,,,나로 우주센터는 지금 못들어가게 해놔서 아쉽게도 못 봤어요.ㅜ 이어서 먼길을 따라 소록도,,,,,,,,,,,,,,,,,,,,,,,,,,,,,,,,를 가려고 했지만 너무 늦어서 코앞에서 되돌아와야했다는거~ 보성에가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강진 청자축제에 갔어요,,,' 신나게 보고 나오는데 모두들 입장료를 몇천원씩 내고 들어가던군요.,,, 푸하핫,,,,역시 일찍가고 볼일이죠?? 그리고는 명사십리로 향했어요 명사십리??/해안가로 십리가 뻗어 있다고 해서 갯벌처럼 세로로 바닷가가 넓덕한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가로로 길게 뻗어있더라구요,,,,,헐,,,,좀 황당했지만 사진 한판 찍고 ......... 드드드드디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땅끝마을 해남으로 향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게 있어서 표를 끊으려고 보니......한시간이나 기다려야되는 거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걸어서 등산로로 올라갔죠,,,,,여행중에 가장 땀을 많이 흘렸을 것으로 기억되네요 그 한여름 땡볕 밑에서 미치는 줄 알았지만 모노레일을 타면 볼 수 없는 땅끝 탑에 갔어요, 타이타닉처럼 배 끝처럼 생긴 것도 있었어요, ㅋ참 그떄 아빠가 삿갓을 쓰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사진 한판만 모델이 되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풋 그때 진짜 황당했어요 힘들게 힘들게 올라가고 있는데 어떤 또다른 가족을 만났어요 그집은 아빠 엄마 아들로 구성된 3인가족이었는데 그집 아빠와 우리 아빠가 얘기를 하게되었어요 그집은 왕복 모노레일티켓을 끊었지만 걸어내려가는 가족이었어요 그 아저씨는 우리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그 티켓을 우리가족에게 선물해 주셨어요 흐흐흐 그 티켓을 이용해 우리 가족은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죠... 좀 찜찜했지만 어쩌겠어요,,,ㅋㅋ 거기서 내려와 움직이지 않는 발을 이끌고 대흥사로 갔어요 정말 정말 크더군요,,, 제가 이때까지 본 절 중에 가장 큰 절이었어요. 내려오는 길에 1박 2일이 머물렀던 유선관에서 해물파전을 하나 먹고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향했어요, 와.........글씨와 지도가 장난아니었어요. 전라우수영에도 갔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또 입장권 파는 곳이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들어가서 자세하게 보지는 않고 그냥 의자에 앉아 있다가 갔어요. 빡빡했던 하루를 마치고 목포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원래 다음날 수원으로 가서 아빠친구가 보여주시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보려고 했는데 너무 세게 놀아서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젓갈이 유명한 강경에서 멸치젓갈,오징어젓갈, 굴젓갈, 새우젓갈, 명란젓, 창란젓, 갈치속젓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너무너무 재밌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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