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 같은 곳의 장사치 같았어요
다들 장사를 마감했는지 점포마다 각종천으로 입구들을 닫고
저도 마감을 하고 이층 점포에서 일층으로 내려 갔는데
옛날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하얀차를 타고와서 저에게 반갑게 뛰어들어
얼굴 요기조기를 뽀뽀해 주는 거예요 저도 그 친구에게 요기 조기 뽀뽀를 하며 인사를 하고요
근데 그 분비던 시장통이 정말 쥐새끼 한마리 없이 적막했죠
시장통의 가운데는 저와 그 여자, 그리고 여자의 하얀차...
그러던중에 그 차를 탔는지 안 탔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공간 이동을 해서 너른 공원 같았어요
숲도 있고 고갯마루도 있고 성터 같은 곳도 있고 아파트도 옆으로 보이고
그런데 거기서 단축 마라톤경기가 열린 거예요
옛 여자 친구가 저에게 거기에 참가하라고 권유를 해서
생전 뛰지 않던 제가 단축 마라톤경기에 참가 한것이예요
근데 이상한건 몸이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었어요
훨훨 난다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네요 그처럼 훨훨 날아 1등을 유지하고 있던 터에
계단을 뛰는데 갑작스럽게 다리가 너무 무거운 거예요
여러번을 쉬고 오르다를 거쳐 계단의 정상까지 오르고 또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뜀박질을 계속했죠
그러던중 도착지점이 2킬로 남았다고 알리는 전광판을 거쳐 정말 힘을 다해 뛰어(근데 꿈이라도 정말 힘들었어요)
결승선에 도착했는데 단축 마라톤말고 마라톤 완주를 원하는 사람은 더 뛰어도 좋다고 경기 진행요원같은 사람들이 알려주는 것이예요
근데 그 시점에 그 여자친구가 마라톤 완주를 원하는 신호와 몸짓을 하기에 완주 신청을 하고 뛰려는 순간 진행요원이 "저쪽에 마련된 된장국을 먹고 "가라는 거예요-(아차 이건 감기다 싶은꿈인데 ㅋㅋㅋ)->그래도 먹는것을 주기에 한그릇을 후다닥 비우고 다시 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자는 도중 다리에 정말 쥐가 나서 잠에서 깼어요
첫댓글 감기조심하세여~~~~~~~ (단시간에 성취 되리라 기대했던 일이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 꿈)
ㅋㅋㅋ 이런 스승님께 벌써 문의했던... 파~~~~~~~!!님의 순발력하고는 전혀 저의 조바심이 전혀 매취가 안 맞는다는... 글구 바캉스 후기나 올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