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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無窮花), 무궁화꽃, 무궁화나무 ♣草木花愛
2012/03/04 18:14
http://blog.naver.com/lucky21/150133310846
What is the national flower of Korea?
It's the hibiscus.
hibiscus(히비스커스)
rose of Sharon
Mugunghwa
無窮花
무궁화
國花
날마다 새롭게 피는 꽃.
매일 새로운 꽃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온대지방에서 여름에 피는 꽃나무는 거의 없는데, 이 꽃은 7~10월에 약 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100여 일간 계속 피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홑꽃은 반
드시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서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보여준다.
무궁화의 학명은 'Hibiscus syriacus L.(히비스커스 시리아커스 엘)'인데 이는 '美(미)의 神(신)을 닮았다'는 뜻이다.
영어로는 'Rose of Sharon.(로즈 오브 샤론)'이라고 하지요.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 "섬세한 아름다움" 이랍니다.
요즘 애국가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많다고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동요는 배우는지? 아는지? 글쎄네요...
6.25 전쟁과 일제의 압박을 겪지 않은 세대들도 국가관과 역사관이 정립되어야겠습니다.
나 자신, 가족, 형제는 물론이고 이웃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 꽃 ♬
박종오 작사
함이영 작곡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 무궁화 행진곡 ♬
윤석중 작사
손대업 작곡
무궁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 꽃
피고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너도나도 모두 무궁화 되어
지키자 내 땅 빛내자 조국
아름다운 이 강산 무궁화 겨레
서로 손잡고서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은 무궁화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무궁화는 애국가의 후렴구에 등장하지요. 한국을 대표하는 꽃이지요.
무궁화 열매
식물명 무궁화
[무궁화나무] [목근화]
학명 Hibiscus syriacus L.
분류군 Malvaceae(아욱과)
영문 Rose-of- Sharon, Althaea, Shrub Althaea
▶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이고, 3개로 갈라지고 아랫부분에 3개의 큰 맥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5~15mm이다.
▶ 열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5실이고 포배열개되어 5갈래로 갈라지며 황색 별모양털이 밀생하고, 종자는 편평하며 긴 털이 있고, 10월에 성숙한다.
▶ 꽃
꽃은 8~9월에 피며 1개씩 달리고, 지름 6~10cm로 보통 분홍색 내부에 짙은 붉은색이 돌고, 꽃받침조각은 달걀상 피침형으로 별모양 털이 있고, 외부에 꽃받침보다 짧은 선상의 바깥 꽃받침이 있다. 꽃잎은 거꿀달걀형으로, 5개가 밑부분에서 서로 붙고, 수술은 한몸수술이며 암술대가 수술통 중앙부를 뚫고 나온다.
▶ 원산지
중국, 인도 원산
▶ 분포
평남 및 강원도 이남에서 식재.
▶ 형태
낙엽 활엽 관목
▶ 크기
4m
♣ 상세정보
▶ 유사종
꽃색에 따라 흰무궁화, 단심무궁화 등이 있고 꽃잎의 수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뉜다.
▶ 특징
우리나라 국화이다. 아침이슬을 머금고 청초하게 피는 5개의 붉고 하얀 꽃잎과 씨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열적인 붉은색은 세계속으로 발전하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새벽 일찍 아침이슬을 머금고 청초하게 피어나는 부지런한 꽃이지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전송가에서 여주인공 역의 안나 카슈피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라고 잔잔히 노래하는 장면이 있다. 무궁화는 이처럼 삼천리 강산을 휩쓴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도 평화의 꽃으로 만발하기를 기다리고 바라는 우리의 나라꽃이다.
멀리는 중국의 요순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 산해경(山海經)에 등장하며 신라 때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도 근화지향(槿花之鄕)이란 말이 들어있다. 근화나 목근(木槿)으로 불리던 이름은 고려 때 비로소 무궁화(無窮花)란 꽃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 이 꽃은 꽃피기 시작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피고 지는데/ 사람들은 뜬세상을 싫어하고/ 뒤떨어진 걸 참지 못한다네/ 도리어 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길 바란 것일세...'라고 하였다.
그러나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자리 매김을 한 것은 구한말 애국가 가사가 만들어질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부터이다. 일제의 침략으로 시작된 질곡의 근세를 살아온 세대들은 무궁화가 바로 애국의 상징이었고 삼천리 강산이 무궁화 꽃으로 덮이는 이상향을 그리기도 하였다. 해방이 되어 정부가 수립되고 자연스럽게 무궁화는 나라꽃으로 정해지면서 국기봉이 무궁화의 꽃봉오리 형상으로 만들어지고 아울러 정부와 국회 포장이 무궁화 꽃 도안으로 채택되었다.
무궁화는 사람 키를 조금 넘는 높이에 팔뚝 굵기가 고작인 작은 나무이고 가지가 잘 갈라져 포기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 잎은 엄지손가락 길이에 달걀모양으로 깊게 3갈래로 갈라지며 어긋나기로 달린다. 꽃은 5장의 커다란 꽃잎이 서로 반쯤 겹치기로 펼쳐져 작은 주먹만하게 피며, 꽃잎 안쪽에는 짙은 붉은 색 무늬가 생긴다. 무궁화는 새벽에 꽃이 피었다가 오후에는 벌써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이틀 정도면 땅에 떨어진다. 그러나 여름에 피기 시작하면 늦가을까지 거의 3-4개월이나 피는 셈인데 매일 새로운 꽃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수많은 품종이 있고 장려하는 종류만도 20여종이 넘는다. 색깔로 본다면 분홍색, 보라색, 흰색이 있으며 홑꽃과 겹꽃도 있다. 원산지가 중동, 인도, 중국남부라는 등 논란이 있으며 본래 우리 땅에 터를 잡고 살아온 토종 나무가 아니라 수입나무이다. 불행히도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꽃의 순서를 매겨 보았더니 장미, 국화, 백합에 이어 겨우 4위를 차지하는데 불과하였다 한다. 꽃이 질 때가 지저분하고 하루살이 꽃이며 우리 나무도 아니고 진딧물이 많다는 등 나름대로의 이유를 붙여서 나라꽃이란 막강한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무궁화 심기를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다.
북한은 진달래에서 함박꽃나무로 나라꽃을 바꾸었고, 중국도 모란에서 매화로 바뀌었다. 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면서도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나라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 나라 전 지역에 심고 있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달걀모양이며 간혹 셋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짧은 꽃자루가 있으며 지름 6∼10cm로서 7월부터 9월까지 연한 보라빛으로 계속해서 핀다. 흰 꽃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약간의 털이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출처:http://www.woorisoop.org/pds/tree_sub2.asp?tree_id=279
[한국시론] 무궁무궁 무궁화
이유미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연구실장
무궁화가 한창이다. 아니 무궁화 꽃이 아름답게 피기 시작한 지는 벌서 한참을 지나 그 끝에 다가가고 있는데 이제야 눈에 그 모습이 제대로 들어왔다고 해야 옳다. 그리고 나무와 풀을 공부한다고, 이들이 곱고 의미 있다고 이야기하며 살아 온 지도 한참이 되었는데 이제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나라꽃 무궁화가 아름답다고 제대로 생각하게 되었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새삼 절절히 느낀 나라꽃
무궁화를 올해 절절하게 느끼게 된 것은 마음이 아닌 머리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속한 산림청에서 나라꽃 무궁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대대적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이다. 내가 하는 일의 하나가 식물들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바르게 이름 붙이고 이를 국가적으로 증거하는 표본을 만들어 보관하는 일인데, 문득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품종 별로 그 작업을 먼저 해야겠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무궁화를 품종 별로 잘 모아놓은 곳에 가서 가지를 하나씩 거두어 영구히 보전할 표본을 만들기 위해 1백 여 가지에 이르는 품종을 하나하나 시간을 두고 만났다. 그렇게 하루 종일 무궁화 속에서 보낸 다음, 참으로 그 품종 하나하나가 많은 노력의 산물로 충분히 가치 있고 아름답게 태어났음을 알았다. 그리고 우리가 나라꽃 무궁화와 아직도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궁화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여전히 다가가지 않는 우리의 문제라는 사실도.
먼저, 무궁화는 옛 이름이 목근(木槿) 또는 순화(舜花)이던 것이 무궁화(無窮花)가 되었다. 꽃을 오래오래 볼 수 있어 그렇다고 해석을 붙이곤 한다. 여름이다 싶으면 하나 둘 피기 시작하여 이때가 한창이며 가을까지 이어질 듯 하니 그 이름에 과히 부끄럽지 않다. 그렇다면 무궁화 꽃 한 송이는 한번 꽃을 피우면 얼마나 오래 갈까. 재미있게도 꽃 한 송이의 수명은 하루이다. 아침에 꽃을 피워 저녁에는 꽃잎을 말아 닫고는 져버리고, 다음날 아침이 오면 다른 꽃송이가 피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피고지고 또 피어 무궁화인 것이다.
무궁화는 수많은 꽃 중에서 나라꽃이 되는 영예를 안았지만 아직 마음으로 무궁화에 거리감을 두는 이가 적지 않다. 무궁화는 지저분하고 심지어는 잘못 만지면 눈병을 옮는다는 잘못된 통념 탓이다. 일제 치하에서 무궁화가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어가자 일제는 무궁화 꽃가루가 살에 닿으면 부스럼이 나는 '부스럼 꽃'이라는 이야기를 퍼트렸다. 무궁화를 변소 울타리나 모퉁이에 심는 천대 받는 나무로 전락시킨 것도 일제다. 아직까지 이런 잘못된 통념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또 하나의 논란은 우리나라에 자생지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무궁화를 자생지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은 중국과 인도 일부 지역이라고 한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중국의 아주 오래된 고전인 <산해경>에 '북방에 있는 군자의 나라에 무궁화(槿花)가 많아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진다'고 적혀있는 것을 시작으로, 신라를 근화향(槿花鄕), 즉 무궁화의 고장이라고 표현한 기록 등으로 이어졌으니 이 땅에 무궁화가 아주 옛적부터 자랐음을 뒷받침하고도 남는다.
나라와 이웃사랑 배울 때
무궁화는 숱한 고난 속에서도 일어나 이어져 온 우리 민족처럼 피고지고 또 피어 정신이 된 나라꽃이 아니겠는가. 어떻게 하면 나라꽃 무궁화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을까. 개개인의 행복이 참으로 중요한 일이지만,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며 이웃과 더불어 함께 가는 일이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좀 더 열심히 배워야 할 때인 것 같다. 그래야 무궁화처럼 무궁무궁해질 수 있지 않겠는가. 무궁화를 아끼고 가꾸는 마음은 또 하나의 나라사랑 구심점이 될 수 있다. 그냥 무궁화가 아니라 나라꽃 무궁화가 아닌가.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908/h2009082902364924360.htm
무궁화는 다른 화목류에 비해 병이 거의 없는 편이나 진딧물이 많이 끼기 때문에 흔히 심기를 꺼려 집 안에는 잘 심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정원, 학교, 도로변, 공원 등의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되지요. 가지가 잘 꺽이지 않는 섬유질이어서 울타리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무궁화(나무)의 겨울나기의 모습입니다.
무궁화 씨앗
▶ 겨울눈(冬芽), 식물의 겨울나기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주소(URL)를 참조하세요.
▲ 무궁화 겨울눈
겨울눈(winter bud, 冬芽)
수목이나 다년생 초본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겨울을 지내기 위해 만드는 눈.
정아(頂芽) : 끝눈, 꼭지눈
측아(側芽) : 곁눈
액아(腋芽) : 겨드랑눈
부아(副芽) : 덧눈
엽아(葉芽) : 잎눈, 잎이 될 겨울눈, 대체적으로 꽃눈보다 가늘고 길다
화아(花芽) : 꽃눈, 꽃이 될 겨울눈, 대체적으로 잎눈보다 짧고 통통하다
혼아(混芽) : 혼합눈, 섞임눈, 꽃, 잎이 함께 있음
은아(隱芽) : 숨은눈, 표피 속에 숨어 있는 눈
잠아(潛芽) : 숨은눈, 표피 조직 안에 잠재되어 있는 눈
하아(夏芽) : 여름눈 / 동아(冬芽) : 겨울눈
정아(定芽) / 부정아(不定芽)
아린(芽鱗, bud scale) : 겨울눈을 싸고 있으면서 꽃이나 잎이 될 연한 부분을 보호하고
있는 비늘 조각
엽흔(葉痕, leaf scar) : 잎이 가지에서 떨어진 후 그 자리에 생긴 자국
관속흔(管束痕, bundle scar) : 엽흔 안의 물과 양분을 가지에서 잎으로 이동했던 흔적
저항아(抵抗芽) : 춥거나 건조한 곳에서도 견디는 식물의 눈(bud, 芽)이다. 흔히 겨울눈으
로 부르기도 하지만, 꽃이나 잎을 만드는 식물의 싹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
로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남아서 적당한 환경이 되었을 때 성장이 일어나는 식물
의 부위를 뜻한다.
▲ 무궁화 표피
하와이 무궁화
[출처] ♣ 무궁화(無窮花), 무궁화꽃, 무궁화나무 ♣|작성자 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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