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치, 경제, 과학, 인권, 예술 등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룩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스티브 잡스처럼 Think Differently! 다르게 생각하기입니다.
왜 Think Differently라 하지 않고, 문법적으로 오류가 있는 Think Different라는 표현을 사용했을까요? 약간의 변화를 줌으로써 이목을 끌기 쉽다는 점이 광고 목적에 부합했을 것입니다.
또 당시 애플의 주력 품목이 컴퓨터였기 때문에 라이벌은 IBM이었습니다.
Think Different는 IBM의 표어, Think Big과 대비되는 효과도 고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인슈타인이나 피카소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조적이고 위대한 일을 하려면 애플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게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Think Different! 기존의 영어-한글 순서의 공부법과는 반대로 오늘은 먼저 번역된 광고 문구를 보며 의미를 파악하고, 영어 표현을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친 자들이 있다/ 현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 네모난 콘센트에 둥근 전기코드를 꽂는 사람들/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이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상 유지를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 있고,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들을 찬양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해서는 안 되는 일 딱 하나는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물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치광이로 보겠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천재성을 본다/ 왜냐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 편의 시(詩)처럼 느껴지는 Think Different 광고의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They’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quote them, disagree with them, glorify or vilify them/ B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And while some may see them as the crazy ones,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
컴퓨터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 스티브 잡스는
투명한 바다색 본체를 가진 아이맥을 출시해 재기에 성공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Think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