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막 올무렵 제가 너무 더워서 라텍스에다 대돗자를 깔아도 되냐고
운영자님께 질문을 드렸더니 될수 있는데로 그냥 쓰고
너무 더워서 깔아야 겠다면 나중에 그 후기를 써달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라텍스에서 여름을 지낸것이 처음이라 너무 덥더라구요.
저희집이 더운집이기도 했고, 솜이불위에서 자는것 같아 너무 힘들었지요.
생각해 낸것이 바로 대돗자리였습니다.
왜 사각형으로 자른 작은 돗자리 조각들을 투명 낚시줄같은것으로
쭉 이어서 돗자리 만들어놓은것 있잖아요.
일단 깔고나니 시원하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라텍스의 장점을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더워서 깔고 잤고 일반 메트리스에 까는것보다는
더 폭신하였기때문에 별로 힘든점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잘 보내고 서서히 돗자리에 찬기가 올라올때쯤
저번주인가 라텍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요...
전에 느끼던 라텍스가 아니였습니다.
허리 들어간 부분을 받쳐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겠더라구요.
포근하고 부드럽고... 아!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난 라덱스 체질이야! 생각하며 요즘 잠 잘자고있습니다.
결론은 돗자리 깔고 잔후에야 라텍스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됐다. 이겁니다요.
운영자님! 이것도 후기가 될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