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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벌침과대체요법사랑연구모임방 원문보기 글쓴이: 만년지기우근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무료벌침행사장에서 5월4일 먼저 벌침을 맞고 그다음 내가 사혈부항을 했다.
사람들도 많았고 부항을 시술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부항을 시술할 장소로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기에 통풍환자 두분만 샘플로 해드렸다.
통풍은 아시다시피 통증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걸을 수 없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까?
환자에게는 우선 걸을 수 없기때문에 마음의 상처도 깊게 안겨다 준다.
통증은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
나도 통풍을 앓아보지 않아서 얼마나 고통이 큰지는 잘 모르지만
한발자욱을 떼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에서 잘 알 수 있다.
말초혈관에 요산이 쌓이면서 혈관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한다.
두분 통풍환자 역시 남자분이셨다.
통풍 치료된다
우근 김 정 희
통풍을 치료해 보았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수효사에서 복지대학을 다니면서 따주기 공부를 했다.
고성훈스님은 내가 태어난 외가의 친척으로 진불암에 계시면서 여러책을 내셨다.
그중에 "성훈 따주기"라는 책은 민중의술을 시작하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야할 필 독서라고 생각한다.
따주기는 지금도 수효사에서 한달에 한번 군부대에 자원봉사를 다닌다.
따주기를 하다보니 부항은 자연스럽게 병증이 심한사람에게 해줄 수 밖에 없었다.
손이나 발을 삐었을때 응급으로 삐인 사람들에게 부항으로 사혈을해주면
그자리에서 거뜬해 지는걸 여러번 해보았다.
부항책도 여러곳에서 나와 있었다.
혈자리를 한글로 풀이해서 해놓은 책도 여러번 정독해서 읽었다.
나는 사람이 왜 병이 생기는지 원리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명리로 음양오행으로 사상체질로 혈자리로 현대의학으로 풀어 보았다.
그 사람에게 그 병이 왜 올 수 밖에 없을까?
그리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빨리 호전이 되어지는지 한사람을 몇년씩 혹은 집중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급하면 두세번씩 치료를 했다.
급하게 일어난병은 급하게 다루워야 하고 즉
급성은 급성으로 만성은 만성으로 꾸준히 치료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민중의술은 무엇이 있을까?
따주기,부항,침,뜸,기치료,벌침,코침,약재 등으로 나누고 싶다.
나는 그중에 부항이 가장 쇼크가 없고 모르는 사람들은 우선 건부항만 떠주어도 시원해지는 걸보면서
나부터 사혈부항을 받아 보았다.
물먹은 스폰지같은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항문사혈도 받아보았다.
사혈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항문사혈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았고 효과도 느껴졌다.
그러나 항문사혈은 받기는했지만 해준다는게 그렇기에 ---
코침도 빠르기는 마찬가지이다.
나는 받아보기만 했다.
나는 내가 해보지 않고 누구에게 권하지 않는다.
부항중 사혈은 우리 몸에 어혈이라고하는 피딱지를 말초혈관에서 걸러내주는데
가장 좋은 민중의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해서는 안된다.
부항으로 물먹은 솜처럼되었던 내 몸이 가벼워지자 나는 부항에 대해서
열심히 여러 책을 열심히 정독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민중의술로 만병통치가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본인에게는 그럴지 몰라도 그렇다면 병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어느 사람이 영원히 살 수 있는가!
만병통치라는 이야기로 현혹되는 사람도 나는 문제가 있다고본다.
병원을 아니 의사선생님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않고 해야하는데 법이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민중의술이 좋기는 하지만 나는 한가지가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제각기 가지고 있는 효과가 있고 사람에 따라서 맞지않는 사람도 있다.
민중의술을 병원에 도입을해서 환자가 병으로부터 빨리 상태가 호전되기를 나는 간절히 바란다.
지금은 실버시대에 이미 진입을 했다.
노인이 되어서 건강하게 사시다가 건강하게 가시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병원에서도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병들이 정복이 되어가고 있다.
한번치료로 병증이 없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병이 생겨서 증세를 보일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라는 걸
환자자신이 알아야 한다.
병이 생기면 그 병이 왜 일어났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민중의술중에 나는 부항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을 한다.
안전하다는건 쇼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ㅇㅇ부항으로 몇년전 TV에서 떠들고 나서 민중의술에 대한 합법화를 나는 생각했다.
부항으로 3년이상 환자치료 자원봉사를 하러 다녔다.
2000명이상을 치료하다보니 나름대로 병이란 왜 생기는지 알 수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피가 탁해지고 혈관에 어혈이라고하는 피딱지가 생기는데
말초혈관부터 막혀 간다는 것이다.
생로병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목과 허리가 아파서 서울대병원에 입원을 할려고
의사 선생님께 전화를 했더니 오래 입원을 할 수 없으니 좋은 한방병원을 찾아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50여일 입원을 했다.
그리고 병원을 퇴원하였지만 여전히 아프다.
차사고라는게 당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병증이 서서히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는 퇴원을해서 집에 가까운 동성한의원을 몇일 다녀보았다.
일을하고 있으니 아침에는 괜찮다가도 걸어다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나면 또 마찬가지가 되었다.
대학시절 한의학과에서 몇과목을 수강도 했지만 병원을 거래하는 나는 병증에 대해서
병의 근본치료는 없을까?
아픔과 고통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1500명이상 환자를 경험해보니 부항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이거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사람들마다 병증이 다르고 혈자리라고 하는것도 사람마다 약간씩 달랐다.
여러가지를 해보았으나 가장 빨리 효과가 나는게 통풍이었다.
통풍을 앓아본 사람은 잘 알 것이다.
통풍은 병원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
통증이 얼마나 심하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하는지.
요산이 고여서 썩어가는 병이다.
통풍은 제대로만하면 통증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하시는 분들과 운동을 전혀 안하시는 분들을 해보았다.
사혈부항으로 하다가 요산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음부터는 건부항으로 계속하면
얼마나 요산이 많이 나오는지 모른다.
요산도 사람의 병증에따라서 색깔이 다르다.
통풍이 치료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통풍이라는 병명을 가진 요산이 말초혈관 가장 가까이에서
병증이 발병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병원과 연계가 되시는 분이 계시면 통풍을 부항으로 해서 현대적인 기계로 수치를 명확하게 해보고 싶다.
그래서 병원에서 부항으로 환자치료의 한부분을 차지했으면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반드시 일회용 부항기를 만들어야 하고
부항기가 시중에 여러제품이 나와 있지만 오토클레이브가 되는게 있다.
OTOCLAVE라는 기계는 121C로 가열을해서 CLEAN하게 즉 깨끗하게 해주는 소독방법중에서
가장 널리 보급이 되어있고 많이 쓰이는 소독의 방법중 하나이다.
나는 아직 오토클레이브까지는 해보지 않았다.
환자치료가 끝나면 우선 피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에탄올로 한번 소독을하고
펄펄 끓는 물에 20분이상 삶아 주어야 한다.
끓여주는건 다른 감염을 막기위한것으로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드시 본인 부항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건 일회용 부항기를 사용해야 한다.
예전 병원에서도 유리 주사기를 환자에게 사용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일회용이다.
통풍 (병리학) [痛風, gout]의 사전적 의미
산청 축제장에서 찍은으로 내가 이사진을 내보내는 이유는 민중의술을 시술하는데
장소가 아니 환경이 이렇게 열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 열악한 환경에서 민중의술을 펼치시는 선생님들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