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가족의 휴일」(낭송 최광덕)
박준, 「가족의 휴일」
아버지는 오전 내내
나는 방에 틀어 박혀
날은 찌고 오후가 되자
아버지를 따라나선
나는 기름띠로
아버지는 바퀴에
“이번 주도 오후반이야” 말하던
▶ 낭송 ? 최광덕 ? 배우. , 등에 출연. ▶ 출전_ ▶ 음악_ 이영배 ▶ 애니메이션_ 강성진 ▶ 프로듀서_ 김태형
박준, 「가족의 휴일」을 배달하며
“어머니가 노래를 시작하자 할머니가 함께 따라하신다. 엄마와 딸이 어린 소녀처럼 노래를 부른다....아버지께서 살아 계셨더라면 아버지는 아마도 노래에 맞춰 아코디온을 연주하셨을 것이다, 나룻배처럼 몸을 흔드시면서....”
현재 미국의 주목받는 시인 가운데 하나인 중국계 시인 리영 리(1957- )는 무심한 풍경, 한가한 방안의 풍경을 진정어린 시어로 직조하여 가족 해체시대에 뭉클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문학집배원 문정희 / 사이버문학광장 문장 / 별뜨락새벽산책 시&그리움 |
출처: 바지랑대 원문보기 글쓴이: ca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