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교육 온라인 시대 오려나
대한미용사중앙회 보건복지부 방침 수용
생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시 온라인 특성상 본인 확인 절차와 대리인으로 편법 수강에
따른 문제점을 차단 할 방법이 없다며 "위생교육 온라인 시행"을 미루어 오던 대한미용사
중앙회의 속내는 그간 미용사 총회를 서울등 위생교육과 동시에 시행하므로 마치 위생교
육이 총회 인원 동원 수단 아니냐는 비난을 받아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온라인 위생교육을 올해 부터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그간의 오해를
털고 새롭게 협회 이미지를 쇄신하는 노력을 보여주었고, 그간 위생교육으로 인한 영업
의 차질을 빗어온 회원들에게 협회의 진정성을 보여 주게되었다.
그간 위생교육은 시. 군. 구청이 대한미용사중앙회 및 지회로 위임하여 비정기적으로 시행
되어 왔으나 이제는 보건복지부장관령으로 시행 방안 훈령을 각지단체에 위임하거나 또는
각 지단체장의 고시에의해 면허 발생 일자를 기준하여 특정 기간까지 위생교육 시행을 병행
할 수 있고 현재와 같이 지자제 단체장이 대한미용사회에 위임하여 관리 할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의 안은 1회 6시간 온라인 수강 후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교육을 이수
한것으로하며 본인확인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는 것으로 하였다.
구체적 온라인 시행시기는 체계 구축 완료 후 별도 고시된다.
이처럼 일선 사업자 및 실무자의 위생교육에 편의가 산업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아쉽게도 피부미용사 위생교육의 온라인 시행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답이 없다.
피부미용 위생교육시 병행되는 업체 판매 부수에서 발생되는 수입이 문제이다.
2010년 까지만 하더라도 업체들에게 요구되는 위생 교육 부스 참가비가 과도해 부담스럽다며 업
체들은 한결 이 위생교육 온라인 시행을 요구했지만, 경기가 계속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각사마다 보유하게된 부실 재고 상품을 처리하기 위한 장소 또는 사업을 접기전 땡 처리하는
장소로 보는 경향과 비수기의 장기적 불황에 재료비의 부담을 덜고자하는 일부 원장들의 이해
타산이 맞물려 입을 다무는 형국이 되었다.
이러는 사이에 산업체들은 신제품 개발 의지를 상실했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한 일부 회사의
이탈과 저가 폭탄 세일 등으로 유통 시장마저 외곡 되는 원인으로 지목 되고, 박람회 본래의
취지를 갖은 다른 박람회에도 악 영향을 미치기에 이르렀다.
이번 미용사(헤어)의 위생교육 수용을 보며 뷰티산업의 올바른 선순환의 계기로 승화되길 바란다.
아울러 피부미용 위생교육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것이다.
2012년 2월 1일 한국피부문화예술원/산업협회 회장 백승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