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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父知子心 漸以廣大 欲與財物 卽聚親族 國王大臣 刹利居士
부지자심 점이광대 욕여재물 즉취친족 국왕대신 찰리거사
於此大衆 說是我子 捨我他行 經五十歲 自見子來 已二十年
어차대중 설지아자 사아타행 경오십세 자견자래 이이십년
昔於某城 而失是子 周行求索 遂來至此 凡我所有 舍宅人民
석어모성 이실시자 주행구색 수래지차 범아소유 사택인민
悉以付之 恣其所用
실이부지 자기소용
父知子心이 漸以廣大하고
아버지가 자기 아들의 마음이 점점 이미 廣大(광대) 넓고 커지는 것을 알고 父知(부지)라고 했잖아요. 아버지가 알았다 이거여.
아들의 마음이 간덩이가 커질것 아니에요. 처음에는 똥치고 거름치고 청소하고 그러다가 이제 그 집에 여기저기 출입을 마음대로 하게 되다가 그 다음에 이제 아버지가 여기에는 금창고야. 여기는 은창고야. 여기는 진주창고야. 여기는 사리창고야. 여기에는 뭐 말이 있어. 여기는 소가 있어. 여기는 뭐 내땅이야. 내논이요. 이건 뭐 내밭이고 저기는 내산이야. 이런 것을 자꾸 알다보니까 비록 남의 것이지만은 간덩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거야. 커져야 옳고 이게 그 말이라. 사람의 심리를 고대로 그려놓은거요.
漸以廣大(점이광대)라. 아버지가 아들의 마음이 점점 이미 광대해지는 것을 알고는
欲與財物하야
주고저 했다. 與자는 줄 여자요. 이럴때 재물을 주고저 해서, 자기 재물을 전부 주고자했다. 그 이제‘전부가업법화시(傳付家業法華時)’그러는 거요. 家業(가업)을 傳해주는 때가 바로『법화경』을 설하던 때다 이거여.
그러니까 너무나도 빤한거야. 우리가『금강경』,『금강경』하지만은『금강경』그게 선사들이 좋아해가지고 그 어떤 선사들의 어떤 그 영향력에 의해서 소의경전으로 정해졌는데 이것은 소의경전 폐지해야 되요. 사실은,『금강경』소의경전 완벽한 경이 못됩니다.『법화경』이 완벽한 경전이요.『금강경』은요. 선사들이 좋아해서 어떤 그, 그것도 육조스님의 영향이라. 그것도, 육조스님의 영향으로 육조스님이 거기에서 한 마디 깨닫고는 말하자면은“『금강경』을 읽어라.”이렇게 해서 어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이제 됐지만은 앞으로 이제 머지않아서 그것이 이제 바로 잡힐겁니다.
이번에 실상사에서 그 말을 할거요. 내가 가서 이제 메모를 해놨어.『금강경』소의경전으로 폐기해야 한다. 이제는 다시 생각해야 된다. 그전에 무식할 때 정해놓은 거다.『법화경』을 도대체 공부를 잘 안했거든요. 그저 뭐 앉아서 참선이나 하고 기껏『금강경』읽고 그랬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우리가 빤히 알면서 그대로 갈 수는 없다 이거여. 그래서 이제 소의경전을 바꾸자 하는 걸로 그렇게 이제 한 번 이야기해 볼 그런 처지라. 아니면『금강경』정하지말던지 아예. 모든 대승경전 이렇게 말해버리던지 모든 대승경전 이렇게 하는게 낫죠.
그래서 아들에게 재물을 다 물려줄려고, 이게 이제 둘이만 주면은 안되잖아요. 둘이만 주면은 모르는 사람이“야 네가 언제 부여받았다고 네 맘대로 쓰냐?”그 사람들이 그럴거니까
卽聚親族과 國王大臣과 刹利居士하고
친족도 모으고 국왕도 오라고 하는 거야. 왕도 오라 가라 마음대로 해. 이 사람 워낙 부자도 보니까, 왕도 내 손아귀에 있어. 대신도 오라고 하고 刹利(찰리)라고 하는 것도 찰절이라고 해서 군인 그 다음에 무슨 벼슬아치들 이런 사람들을 전부 刹利라고 해요. 찰절인데 刹利 그리고 居士 아주 居士라고 하면 그 당시 유지들, 이런 유지들을 전부 불러. 그래놓고는
於此大衆에 說是我子로서
이 많은 대중들 앞에서 설하기를 이 사람은 내 아들로서
捨我他行을 經五十歲러니
나를 버리고 타국에다 行하기를 지금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소.
自見子來로 已二十年이라
스스로 아들이 오는 것을 보고도 이미 20여년이 흘렀다.
昔於某城에 而失是子하고
옛날에 이제 某城(모성)에, 옛날 어느 어느 성에서 내 아들을, 이 아들을 잃어버리고
周行求索타가 遂來至此호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求하고 찾다가 드디어 아들이 지발로 여기까지 이르러 오게되었으니
凡我所有인 舍宅人民을
무릇 나의 소유인 집과 뭐 온갖 논, 밭, 전지 그리고 딸린 무슨 종과 사람들 뭐 종업인들 뭐 이런 사람들을
悉以付之하야 恣其所用케호리라
다 이미 그 사람에게 부여해서 付 붙일 부, 줄 부자에요. 그래 傳付家業法華時(전부가업법화시)할 때 이 부(付)자입니다. 전해준다. 다 이미 전해줘서 그가 所用(소용) 사용하고자 하는 바에 돕도록 하겠다. 전부 지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내가 하겠다. 이렇게 선언하는 거죠.
61 子念昔貧 志意下劣 今於父所 大獲珍寶 幷及舍宅 一切財物
자념석빈 지의하열 금어부소 대획진보 병급사일체재물
甚大歡喜 得未曾有
심대환희 득미증유
子念昔貧하야 志意下劣터니
자기가 아들이 생각하기를, 옛날에 가난했던 것을 생각해서 志 뜻이 이제 下劣(하열)해. 워낙 가난하게 살았으니. 워낙 가난하게 살아놓으면은 돈이 한꺼번에 자기한테 몰려와도 제대로 못써요. 써도 엉터리로 써. 쓸 줄 몰라. 그 돈쓰는 것도 돈이 있는 사람이 제대로 써요. 그 돈 없이 살던 사람들은
요즘 거 옛날에 그 가난하게 살던 가난한 시절에 살던 사람들은 요즘 돈 좀 있어도 아주 그 검소하게 살잖아. 검소하게 사는건 좋은데 쓸데 쓸 줄 모르면 그건 또 이제 잘못된 소견이라. 쓸데는 쓸 줄 알아야 돼. 검소하게는 살아도
이 사람이 옛날에 가난한 것을 생각해가지고서는 意志(의지)가 下劣하더니
今於父所에 大獲珍寶와
지금 아버지 처소에서 그 크게 珍寶(진보)하고 보물하고 아울러
幷及舍宅과 一切財物하고
그 으리으리한 그 궁전같은 舍宅(사택)과 一切財物(일체재물)을 크게 얻고는,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甚大歡喜하야 得未曾有러라
매우 크게 환희해서 일찍이 있지 않던 것을 얻었더라. 未曾有(미증유)함을 얻었더라.
참 나도 그렇게 한 번 돼봤으면 좋겠네. 그럼 뭐 사경수행공동체? 문수사경원? 사경수행공동체 문수사경원을 그냥 만 평쯤 되는 땅에다가 짓고 싶은데로 마음데로 지어가지고 사경하는 사람들 전부 그저 독채 하나씩 다 줘버려. 독방이 아니고 독채. 가족들 데려와서 살던지 마음대로하라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네. 하하하
오늘 마침 그 얘기한 게 아주 이『법화경』하고 잘 맞아 떨어지네요. 혹시 남는땅 있거든 내노세요. 하하하하하하 남지 않는 거는 절대 내놓지 말고 남는 거만
그 다음에 이제 합비(合譬)라 해가지고 비유하고 부처님 법하고 딱 합해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62 佛亦如是 知我樂小 未曾說言 汝等作佛 而說我等 得諸無漏
불역여시 지아낙소 미증설언 여등작불 이설아등 득제무루
成就小乘 聲聞弟子
성취소승 성문제자
佛亦如是하야 知我樂小하사
부처님도 또한 앞의 이야기와 같아서, 앞에 장자하고 그 장자의 아들하고 같아서 내가, 여기는 이제 가섭존자가 이야기하는 거지 부처님이 이야기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또한 부처님도 그와 같아서 내가, 그러니까 가섭존자 자신이 작은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아시사
未曾說言 汝等作佛하시고
그 작은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작은걸 이야기해야지 다른거 큰 거 이야기하면 안먹혀들어요. 기도좋아하는 사람에게『법화경』그렇게 이야기해도 도대체 먹혀들지가 않는거여.『법화경』공부하면 기도하는 것보다 100배 낫다고 해도 내 말 안믿는거야.“아 스님 모른다.”그러고 그래, 이 사람도 봐. 솔직하게 이야기하잖아. 내가 작은 법 좋아하는 줄 알고는
일찍이 말하지 아니했다.‘너희들도 부처가 된다.’하는 소리 안했다. 그전에 안했어요. 부처님이, 그래 간이 좀 붓고 그 마음이 커진 뒤에사 부처님이 그 말을 하시는 거야.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뒤에사 했다 이 말입니다.
而說我等이 得諸無漏라하사
그러나 우리에게 설하기를, 我等(아등)이 모든 無漏(무루)를 얻는다. 無漏는 이제 중간기착지에요. 이게 이제 완전한게 아니고, 그건 이제 심부름꾼 두 사람을 보내가지고 다른 데서 받는 것보다 품값 조금 더 받는, 품값을 겨우 더 받고 먹을 거, 입을 거 뭐 발에 바르는 기름 뭐 이런 거 좀 더 많이 얻는 정도라. 無漏를 얻는다는게, 無漏涅槃(무루열반)이라는게 그런거에요. 열반이라는게 이제 기껏 그런 수준입니다. ~라하사
成就小乘인 聲聞弟子이니다
小乘(소승)인 聲聞弟子(성문제자)를 成就(성취)했습니다. 기껏해야 소승 성문제자를 성취했습니다. 그정도 수준에 올라갔었다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가섭존자가 스스로 자기 걸어온 길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63 佛勅我等 說最上道 修習此者 當得成佛
불칙아등 설최상도 수습차자 당득성불
佛勅我等하사 說最上道하사대
부처님이 우리들을 분부하사 가장 높은 道인, 道를 설하사대
修習此者는 當得成佛이라하시어늘
이것을 修習(수습)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成佛(성불)한다라고 하시거늘, 그게 이제『법화경』이죠. 결국은
~하시거늘
64 我承佛敎 爲大菩薩 以諸因緣 種種譬喩 若干言辭 說無上道
아승불교 위대보살 이제인연 종종비유 약간언사 설무상도
諸佛子等 從我聞法 日夜思惟 精勤修習
제불자등 종아문법 일야사유 정근수습
我承佛敎하고 爲大菩薩하야
우리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佛敎 불교하면은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지 아니하고는 불교인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참 안타까운 일이라.“그래 참 나는 불교 믿는다고, 불교인이라고”그럼 부처 불(佛)자, 가르칠 교(敎)자 아닙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이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좀 그래도 공부해야 불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
우리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또 보살을 위해서, 대보살들을 위해서
以諸因緣과 種種譬喩와 若干言辭로 說無上道호니
여러 가지 인연과 가지가지 비유와 이런 저런 言辭(언사)로써, 말로써 최상에 가는 道를, 부처의 길, 一佛乘(일불승) 길, 부처로서의 어떤 삶의 길을 설하니
그러니까 사람이 이제 사실은 이 법에 있어서는 간이 클대로 커져야 됩니다. 그래서‘아 뭐 사람이 최고지. 사람위에 무슨 떠 뭐가 있겠나? 사람밑에 사람없고 사람위에 사람없다. 어떤 도인이고 부처님이고 무슨 신이고 하나님이고 하더라도 아 사람이 최고지. 외에 달리 뭐 부처다 신이다 하느님이다 할게 있겠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람밖에 없다!’아 이 정도로 알아야 되요.
그래서 결국은 신이다 하나님이다 부처님이다 하는 것도 결국은 우리 사람을 두고 하는 소리구나.『법화경』공부하는 사람들은 그게 그냥 식은죽 먹듯이 쉽게 나와져야 합니다. 그 이론이, 그만치 소신이 있어야 되요. 사실 그렇잖아요? 따지고 봐요. 사람밖에 뭐가 있어요? 그 외에 뭐가 있다고 잔뜩 나열해놨지만은 그건 전부 말이고 문자고 지어낸 말일뿐이라. 지어낸 글이고 지어낸 말이에요. 실제 있는게 아니에요.
근데 사람들이 근기가 하도 여러 가지다 보니까 수다원이다 사다함이다 아나함이다 아라한이다 무슨 십신이다 십주다‘네는 십신지위에 올랐다. 네는 일차화두 깨달아서’이런식으로 이제 고렇게 어떤 그 방편을 만들어놓고 고렇게 이제 사람을 하나씩 하나씩 끌어 올리는 거요. 그런것이지 그게 실제 하는게 아니라 지어내는 거에요. 그렇게, 지어낸 글이『팔만대장경』꽉 찼다니까.
그래서 이『법화경』에 와서는 부처님이 전부 그동안 그렇게 지어내서 하근기들을 제도했던 그런 사실들을 전~부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전부 고백한거요. 그래서『임제록』같은데서는 무착문희선사(無着文喜禪師)라고 하는 그런 아주 천하에 신심있는 저기 장안에서부터 오대산까지 일보일배(一步一拜)하면서 한 걸음 띨때마다 절 한 번하고 몇 년을 걸쳐서 오대산에 문수보살 친견하려고 가고 있는 그런 아주 유명한, 지금이야 뭐 티벳사람들이 그런 일 많이 하지만은 옛날에 한 1000여년전에 벌써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렇게 신심있는 무착문희선사라고 하는 이가 그렇게 하는데 임제스님이 과감하게“이 사람아 오대산에 문수보살 없다. 오대산에 문수보살 없어. 문수보살이 뭔지 아느냐? 한 걸음, 한 걸음 문수보살을 친견하려고 가는 너야말로 진짜 살아있는 문수보살이다. 너 말고 달리 무슨 살아있는 문수보살이 어디있는지? 한 번 찾아봐라.”말이야. 관세음보살도 그렇고 지장보살도 그렇고 부처님도 그렇고 마찬가지야. 똑같습니다. 문수보살 보살중에 왕입니다. 지혜제일이기 때문에, 지혜의 상징이기 때문에
전부 방편으로 가설해놓고 우리가 전부 거기에 의지해서 수행해가고 하는거요. 그냥 뭐 좋지요. 일단은, 우리가 하근기니까 하근기로서는 뭐 관세음보살이다 지장보살이다 문수보살이다 보현보살이다 이렇게 머리에 그려놓고는 뭐 부처님 그려놨으니까 우리도 같이 그리는 거야. 그려놓고는 거기에 매달려가지고 그렇게 엎어져서 그렇게 마음을 쓰고 집중하고 세상만사 잊어버리고 딱 이렇게, 얼마나 좋습니까? 그건 참 좋은 방편이에요.
그러나 그것은 그런 근기를 위한 임시방편일뿐이여. 그런데 그게 허망한거냐 하면 허망한 건 아니여. 허망한 것이 아닌것이 뭔고하면은? 그렇게 집중해서 공부를 하다가 기도를 하다든지 하다보면 내 자신에게 힘이 생겨. 자신에게 힘이 생긴다구요. 아령을 들고 계속 운동해봐요. 아령에서 근육이 오는 것도 아니고 힘이 오는 것도 아닌데 내 팔에 힘이 생기고 근육이 생겨.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면 관세음보살이 나에게 힘을 주는게 아닙니다. 절대, 내한테 힘이 생겨. 그건 사실이라. 내한테 힘이 생긴다고, 그거는 뭘 불러도 마찬가지라. 관세음보살을 부르나, 대학보살을 부르나 무슨 지장보살을 부르나 열심히 부르면은 부르는 내 자신에게 어떤 그 힘이 생겨. 정신력이 생긴다구요. 아주 집중력이 생기고 기운이 생겨. 기운이, 그래 기가 생겨가지고 주위에 있는 기운을 빨아들일 수가 있어. 그건 있어요. 그거는 과학적입니다. 아주 지극히 과학적이고 틀림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관세음보살이 내려준다. 뭘 어떻게 현몽한다 그거는 전부 자기 상상에서 오는 것입니다. 전부 자기 상상에서, 아령가지고 해봐요. 아령이 내한테 힘이 오는게 아니에요. 내 힘이 저절로 생기는 거지. 거기에서 그냥 방편일 뿐이야.“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면은
그래서 옛날에 어떤 무식한 선사가 무식한 노보살님이 와서“공부하는거 하나 가르쳐주시오.”하니까 이 무식한 선사는“즉심(卽心)이 시불(是佛)이다. 즉심이 부처야.”그랬는데, 불교말을 잘 모르니까‘짚신이 부처라고 하는구나.’이렇게 알아듣고는 이 노보살님은“짚신이 부처다. 짚신이 부처다. 짚신이 부처다.”그렇게했는데 도통(道通)을 한거야. 무슨 짚신이 그 보살한테 무슨 부처되게 한 건 아니여. 짚신이 무슨 부처되게 할 까닭이 있겠어요?
근데“짚신이 부처다. 짚신이 부처다.”라고 해도 내가 열심히 집중해서 마음을 모으고 기를 모으고 하니까 그렇게 어느날 마음이 확 열린 날이 있었더라 이거여. 그건 사실이여. 그건 아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해의 길입니다. 그거는 부정하면 안되요.
그래서 관세음보살에 의지하던지, 지장보살에 의지하던지, 문수보살에 의지하던지 그런 그 성인의 이름을 딱 하나 해놓고 내가 거기에 매달려서 집중적으로 기도를 하던지 하면은 내한테 그런 기운이 생겨요. 기운이 생기고 힘이 생기는 건 사실이라. 아령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면은 기운이 생기듯이, 아령에서 오는게 아니잖아요.
맨손체조해도 돼. 맨손체조는 뭘까? 우리 저 저거 하는데다 되면은, 우리 공부하는데다가 연관시켜서 생각하면은 전부 우리는 아령이다 무슨 철봉이다 뭐 기타 뭐 운동도구를 전부 이용하잖아요. 그거는 관세음보살이다 지장보살이다 이렇게 칠 수 있는데, 맨손으로 해도 된다. 그럼 맨손체조는 뭐가 해당될까? 화두도 이게 관세음보살과 같은 겁니다. 화두도“이 뭐꼬? 이 뭐꼬?”하면은 똑같은거요.“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나, 그 맨손체조는 무엇에 해당될것인가? 그거 여러분들 숙제로 여러분들에게 줍니다.
이치를 그와같이 이제『법화경』을 이야기하면서 그런 것들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짚고 넘어가야 되요. 괜히 쓸데없이 방편으로 해놓은 이야기를『법화경』을 하면서도 계속 방편에 끄달리면 그거는『법화경』에 위배가 되도 한참 위배가 되는 것이고『법화경』이치에 안맞는 거거든요.
言辭로써 無上道를 설해서
諸佛子等이 從我聞法하고
모든 佛子等(불자등)이 나로부터서 법을 듣고, 여러 불자들이 나에게 법문을 듣고
日夜思惟하야 精勤修習이어늘
밤낮으로 사유해서 精勤(정근)하고 열심히 정진하고 부지런히 修習(수습)하거늘
65 是時諸佛 卽授其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시시제불 즉수기기 여어래세 당득작불
是時諸佛이 卽授其記하사대
이때에 모든 부처님이 곧 그 수기를 주대. 그 기별을, 그 기록을 주대.‘부처가 된다.’라고 하는것이 記여. 기록할 기(記)자 그걸 이제 준다. 부여한다 이 말이여. 주사대
汝於來世에 當得作佛이라하시니
汝於(여어) 내세에 마땅히 부처가 된다라고 하시니
66 一切諸佛 秘藏之法 但爲菩薩 演其實事 而不爲我 說斯眞要
일체제불 비장지법 단위보살 연기실사 이불위아 설사진요
一切諸佛의 秘藏之法을
모든 부처님의 秘藏(비장)했던 그런 그 法을, 정말 秘藏했던 법입니다. 이런 말은 오늘 이야기했던 그건요.
어디 저 기도붙여놓고 어디 그 관세음보살이 방편이다. 영험있다고 그러고 현몽한다고 그러고 그렇게 이야기하지 무슨 운동기구처럼 그렇게 설명하는데가 어디있습니까? 이건 비밀이요. 이게, 그동안 비밀로 나눴던 이야기라. 秘藏之法(비장지법)이라.
但爲菩薩하사 演其實事하시고
다만 보살을 위하사 그 실다운 일을 전부 이야기했다. 演 연설했다. 다만 보살을 위하사, 보살은 최고수준에 있는 사람들이니까『법화경』공부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보살입니다. 무조건 보살이에요. 보살지위에 올랐기 때문에 사실대로, 여기는 實事(실사)라고 해놨네요. 실다운 일, 사실대로 이야기한다.
而不爲我하야 說斯眞要호니
그러나 나를 위해서 나만을 위해가지고서 이 眞要(진요) 참되고 요긴한 것을 설한 것은 아니니
67 如彼窮子 得近其父 雖知諸物 心不希取 我等雖說 佛法寶藏
여피궁자 득근기부 수지제물 심불희취 아등수설 불법보장
自無志願 亦復如是
자무지원 역부여시
如彼窮子가 得近其父하야
예컨대 저 못난 아들이 그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까이 해가지고서
雖知諸物이나 心不希取일새
비록 여러 가지 그 보물들, 재산상황을 알기는 알았으나‘남의 재산이다.’생각을 해가지고 마음에 바라고 취하지를 아니했더라 이 말이여. 아니했던 거와 같이
我等雖說 佛法寶藏하나
우리들도 비록 佛法寶藏(불법보장)을 이야기를 해. 그러니까 가섭존자쯤 되니까 부처님이 설하신 것을 주워 듣고 그대로 이야기 한다 이거여. 佛法寶藏을, 불법의 보배창고를 이야기를 다 해. 하기는 하지만은
自無志願도 亦復如是니다
스스로 뜻과 원이 없는 것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았었더라. 그 말입니다. 그전에 그렇게 그래서들 부처님 법을 몰라서 안한게 아니라 이거여. 그리고 들은대로 자기도 이야기해줬고 이야기해줬지만은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솔직하게 별뜻이 없어. 그와 같다 이거여.
마침 이제 못난 아들이 재산상황을 다 알긴 알지만은 이건 뭐 남의 재산 그 주인재산 그래서 뭐 내가 가지면 안된다. 이거 가졌다가 나중에 들통나면은 그거 똥치는 일마저도 직장떨어지고 쫓겨날텐데, 그런 생각할것 아니겠습니까?
68 我等內滅 自謂爲足 唯了此事 更無餘事 我等若聞 淨佛國土
아등내멸 자위위족 유료차사 갱무여사 아등약문 정불국토
敎化衆生 都無欣樂
교화중생 도무흔락
我等內滅하고는 自謂爲足하야
我等(아등)이 內滅(내멸) 안으로 소멸했다. 번뇌가 소멸했다 하는 內滅이라 해요. 우리들이 번뇌가 소멸하고는 스스로 이르기를“됐다. 이만하면”열반을 얻었다 이거요. 열반을 얻었으니까 스스로 이르되“만족하다.”爲足(위족) 만족함을 삼아서
唯了此事하고 更無餘事니다
오직 이 일을 깨닫고 다시는 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되면 편안하잖아요. 更無餘事(갱무여사)여. 더 이상 다시 다른 일이 없다 이거지.
我等若聞 淨佛國土와
우리들이 만약에 佛國土(불국토) 세상을 청정하게 하는 것 그 말입니다.
敎化衆生에는 都無欣樂호니
또 중생을 교화하고 그렇게 중생을 교화하는 데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보살행을 해가지고 남을 돕고 세상을 좀 아름답게 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 그게 淨佛國土(정불국토)에요. 그리고 敎化衆生(교화중생)입니다. 사람들을 하나 하나 가르쳐가지고 좋은 길로 인도하게 하고 하는 것. 衆生을 교화하는데는 都無欣樂(도무흔락)이라.
그러니까 이게 성문들은, 소승들은 거기에 欣樂 즐겨하는 것이 도무지 없었다. 그 뭐 내 혼자 그저 편안하고 내 혼자 등뜨시고 배부르면 되지 뭐 남 생각할것 있겠나? 이게 소승생각이거든요.
그리 우리 불자들도 자기 혼자 편안하고‘아이 뭐 그렇게『법화경』이야기 들으니까 그동안 마음속에서 궁금했던게 다 풀어져서 아주 마음이 편안해졌다.’이러고 있으면 안되는 거라. 그건 저기「화성유품」에서 마치 마법의 성에 멈춰있는 거와 같은거야.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돼.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뭐여? 다른 사람에게도 이러한 이치를 깨우쳐줘가지고 그 사람도 마음이 편하도록 해줘야 돼. 그게 이제 불법을 널리 전하는 일이라.
널리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가지고서“저 야~『법화경』공부해봐라. 얼마나 좋은지 아냐?”뭐 하루에 한두 끼 굶어도 이『법화경』공부하는게 훨씬 좋다.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아냐? 이렇게 아주 간절하게 일러줘가지고 하~『법화경』도 사다주고 한글로 된거 사다주고 온갖것『법화경』공부하는데 안내하고 회비내주고 차비내주고 1년동안 공을 들이는 거야. 그렇게 그래 1년에 한 사람이라도 안내하라고 그러잖아요. 그게 바로 보살행입니다. 그게 보살행인데, 이 사람 봐요.
淨佛國土 세상을 청정하게 하려고 중생을 교화하는데는 都無欣樂이여. 도대체 즐거워하는 바가 없었다. 그걸 즐거워해야 돼. 그게 보살이거든요. 그게 보시라. 그게 진짜 보시고 보살행이라. 부처님 법과 인연맺어주는 것 그것도 정법하고 인연맺어줘야 돼. 또 그 유사하게 하는데 그런데 안내하지말고 그런데 안내하는건요. 오히려 동타지옥(同墮地獄)가는 거요. 같이 잘못되는 거라. 정법에다가 안내해줘야지.
69 所以者何 一切諸法 皆悉空寂 無生無滅 無大無小 無漏無爲
소이자하 일체제법 개실공적 무생무멸 무대무소 무루무위
如是思惟 不生喜樂
여시사유 불생희락
所以者何오 一切諸法이 皆悉空寂하야
까닭이 무엇인고 하면은 모든 법이 다 空寂(공적)해서
無生無滅하며 無大無小하며 無漏無爲라하야
生도 없고 滅도 없으며 큰 것도 없고 적은 것도 없으며, 이게 이제 흔히 불법을 잘못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샘도 없고 함도 없다. 그냥 아무 할게 없다 이 말여.
如是思惟하고는 不生喜樂이니다
이와같이 생각하고는 즐거워하는 마음을 내지 아니해.
‘그 뭐 남에게 권해봐야 말도 잘 듣지도 않을 거.’말 잘 안들으면 천 번하고 만 번하고, 열 번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그게 이제 보살심인데 그렇게 안하고‘하이고 저 이야기해봐야 뭐 통하겠나?’이래가지고는 이제‘아이고 뭐 일체가 다 공이야.’여기 空寂이라고 해놨잖아. 일체가 다 공이야. 無生無滅(무생무멸)이야.‘생도 없고 멸도 없고 큰 것도 없고 적은 것도 없고 뭐『법화경』그래 봤자지 뭐.’이래 버리는 거라.
그거는 참 의욕이 없는 사람이고 소극적인 사람이고 그래 결국은 그게 보살심이 없는 사람이다.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 사람이다. 저기「화성유품」에서 말하자면은 마법의 성에 머물러가지고서 더 이상 진보가 없이 그냥, 마법으로써 임시로 만든 그런 그 성에 그저 거기서 멈춰있는 사람이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如是思惟(여시사유)하고는’그와 같이‘뭐 그 일체가 다 허망하고 공하고 무상한데 뭐’이와같이 사유하고는 不生喜樂(불생희락)이야. 사람제도하는데 세상을 좀 이렇게 평화롭게 하고 중생을 교화하고 이런 일에는 도대체 즐거워하는 마음이 없었다. 참 속속들이 잘도 이제 해 놨습니다. 부처님이, 그 불교의 가르침속에 이런 부정적인 면만을 자꾸 떠올리는 거요. 좀 적극적이고 힘차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그게 이제 살아있는 사람의 본모습입니다. 계속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
그 불교는 나이를 인정안하거든요. 왜냐? 무수한 생을 반복하면서 살기 때문에, 지금 나이가 예를 들어서 70, 80, 90이 돼서 혹여 먼저 가시면은 나중에 일찍 오잖아. 먼저 가가지고 나중에 오면 저 밑에 이제 두 살, 세 살이 돼서 아주 어린 아이로 왔잖아요. 먼저 가가지고 와있잖아. 그런식인거야. 우리가 나이가 많은게 되고 그래 우리가 또 가고 그 다음에 태어나면 그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되고 우리가 젊은 사람이 되는 거야. 늘 계속 그렇게 도는데 나이 인정을 궁극적으로 나이 인정을 안한다니까
그래서 그런 생을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떻게 자세가 어떠해야 되느냐? 이게 문젠거여. 그 우리의 연원은, 역사는 그렇게 길고 깁니다. 저 나중에 대통지승불(大通智勝佛)이라고 하는 우리 인간의 궁극적인 차원의 내용을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이루말할 수 없이 길고 긴 세월을 이제 우리가 걸어오면서 살아가요. 앞으로도 마찬가지야. 앞으로도 그렇게 마찬가지인데
그러면 어떡해야 되느냐? 하루 하루 자꾸 이제 발전해가야 되는 거야. 자꾸 나아가고 정진해 가는 거지.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러 오는 것 아닙니까? 자꾸 새로운 잔소리도 듣고, 그 나이에 어디가서 잔소리를 들어요? 법당에 와서나 잔소리 듣는 거야. 잔소리 아니지 자꾸 격려해주는 소리지.
부처님이 그 저기 아나율, 눈이 멀어가지고 바늘귀를 뀌다가 아주 바늘귀가 안뀌어지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중얼거렸어.“누가 나를 위해서 바늘귀 하나 뀌어주는 그런 복을 지을 사람이 없겠는가?”그렇게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부처님이 떡 나타나가지고 그 바늘귀를 잡아서 뀌어주잖아요. 그 사람이, 아나율이 보니까 아니 부처님이거든, 세상에 자기하고 비슷한 도반들 누가 조그만한 복 하나 지으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세상에 천상천하에 제일가는 복을 가지신 부처님께서 그 바늘귀 뀌어주는 일을 할려고 한다 이거여.
그래서 깜짝 놀라서“부처님이시여! 어쩌자고 이럽니까?”하니까“그런 소리 말아라.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복짓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는가?”이 세상에 나보다 더 복짓기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은 그 작은 바늘귀 하나 뀌어주는 복덕 지을려고 하는 거야. 남에게 안뺏기고 자기가 지을려고, 복짓는데 그렇게 욕심이 많은 분이 부처님이야.
부처님이 뭐가 부족해서 그러겠어요? 그건 우리들에게 교훈으로 보여준거야. 나이가 많든, 복이 많든 아무리 부자로 살던 끊임없이 갈고 닦고 정진하고 수행하고 복짓고 보살행하고 하면서 사는것이 인생이다. 그게 정말 살아있는 존재의 참다운 모습이고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는 것입니다.
저기 식물들 보세요. 죽은 식물은요.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아무리 여름에 날씨가 덥고 폭우가 쏟아져도 더 이상 자라지 않아요. 근데 살아있는 것은 아무리 큰 나무도 끊임없이 자라요. 더 굵어지고 키도 커지고 모든 식물이 다, 살아있는 것은 전부 자랍니다. 큰 나무든, 작은 나무든, 큰 풀이든, 작은 풀이든 끊임없이 자라는게 모든 살아있는 존재의 본래의 모습이다. 그것이 참 모습이고 진실한 모습이라.
그 우리도 살아있는 이상, 이렇게 살아있는 이상은 끊임없이 나아가고 나아가고 정진해야 되는 것 또 이렇게 공부하는 그 어떤 길을 만났으니 좀 잖아요? 이런 기회에, 모든 사람들은요. 저 길거리에 그~ 많고 많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안들어서 몰라요. 사람이라는게 그런 존재인 줄을 몰라. 못들었으니까 모를 수 밖에. 그냥 그날 그날 밥먹고 살아가는 거여. 그래가지고 그 많은 시간을 그냥 그날 일 좀 하고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지내잖아요. 참 안타깝죠? 그 많은 시간들
노인당에 가가지고 그 100원짜리 화투나 치면서 시간을 그냥 금쪽같은 시간을 그렇게 보내는 거. 그 우리 불자들은 그것만으로도 노년을 정말 아름답고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길을 만났으니 그것만으로도 횡재에요. 횡재. 떡『법화경』펴놓고 한 줄, 한 줄 흥얼거리면서 읽던지 아니면 노트에 그 참 서툰 글씨로라도 한 자, 한 자 써나가든지 하면은 얼마나 근사해 보여. 참 아름답고 멋있는 노년이잖아요.
손자, 손녀들이 볼때 할머니를 어떻게 보겠어요?‘야~ 우리 할머니 저렇게 수준있는 분이구나. 참 근사한 분이구나.’이렇게 볼것 아닙니까? 이런 이야기 어디가서 들어요? 저기 세속에서는 없습니다. 그거는, 그것도 부처님 경전을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하니까
70 我等長夜 於佛智慧 無貪無著 無復志願 而自於法 謂是究竟
아등장야 어불지혜 무탐무착 무부지원 이자어법 위시구경
我等長夜를 於佛智慧에 無貪無著하며 無復志願하고
우리들이 길고 긴 밤을 부처님의 지혜에, 부처님의 지혜에 貪心(탐심)도 없고 집착함도 없어서 부처님의 행동과 보살행하는데 대한 욕심과 원력이 없었다 이 말이여. 無復志願(무부지원)이야. 뜻과 원이 없었다.
而自於法에 謂是究竟이라하노이다
스스로 이 법에 대해서, 열반법입니다. 열반을 얻고는 그만‘아 이게 최고다. 아이고 뭐 등뜨시고 배부르면 됐지.’하고
그러니까 그 공자는 그랬잖아요.‘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만족하다.’그리고 말아버렸잖아. 그 유교는 그런거야. 그게 이제 소욕지족(少欲知足)이라. 작은 것을 가지고 만족하게 살고 하는 그런 입장에서보면 상당히 긍정적이지만은 진취적이지 못하니까 아주 퇴폐적이죠. 그건, 어떻게 보면 아주 퇴폐적입니다. 사람이 그래 살면 되겠어요? 그래,‘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대장부가 돼가지고 살림살이 이만하면 만족하다.’세상에 그렇게 타락해도 그럴 수가 있나요?
아니야. 늙었어도 끊임없이 어떤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큰~, 단어 하나라도 새로운 단어 하나나오면 외울려고 들고 글자 하나라도 처음 본 글자같으면 옥편에 이게 무슨 뜻인가? 찾아서 이해할려고 들고, 무슨 한 구절 어느 낯선 절에 가서 주련 한 번 떡 이렇게 보고는 그 모르는게 있으면 적어오는 거야. 노트에 적어와가지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무슨 뜻인가? 하고, 그 칠성단에 걸렸는데 칠성단에 이렇게 걸어놨으니까 칠성하고 무슨 상관이 있을것인가? 기어이 그 후벼파가지고 뜻을 알려고 하는 그런 열정이 필요한 거요. 그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이제 바라는 소망이‘열정입니다.’나는 몸이 약하고 그 저 저 아프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여. 열정만있으면은 이 정도 몸 가지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얼마든지, 열정이 부족해서 못하는 거라. 그 열정이 중요한 거요. 그게 살아있는 사람의 훌륭한 모습이거든요.
그 작은 법에 그만 스스로 究竟(구경)이다 라고 했습니다 하는 그런 그 자기 고백을 한 것입니다.
『법화경』여기까지 하는데 오늘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많이 있었네요. 근데 그게 또 저기 한 부분만을 딱 이렇게 떼가지고‘관세음보살이 뭐 지어낸 이름이라 하더라. 영험없다 하더라.’고것만 가지고 어디가서 선전하면 곤란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과학적인 라고 하는 부분도 이야기해야지. 그게 잘못되는 거요. 그게, 사실 경전에서 나온 이름이지 경전 덮어버리면 어디있습니까? 아 관세음보살이 경전에서 나온거지. 경전 덮어버리면 어딨어요? 이치가 그런것을『법화경』에서는 우리가 이야기해도 괜찮은 거야. 다른 데서 그런 이야기하면 안돼.『법화경』에서는 그런 이야기해도 괜찮은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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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淨佛國土(정불국토) ,敎化衆生(교화중생)...세상을 청정하게 하려고 중생을 교화하는 그것이 진짜 보시요.보살행이다...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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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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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많든 아무리 부자로 살던 끊임없이 갈고, 닦고, 정진하고, 수행하고, 복짓고, 보살행하면서 사는 인생이 정말 살아있는 존재의 참다운 모습이고 바람직한 모습이다..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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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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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_()_
살아있는 사람의 훌륭한 모습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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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淨佛國土 敎化衆生
나무묘법연화경 ... _()_
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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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