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으로 주거지를 옮긴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그때 어머니께서 행운목 한그루와 이름도 모르는 선인장
화분 하나를 주셨는데 선인장은 3년전쯤에 보내고 말았다. 처음에는 수분 공급과 분갈이에도 신경을 많이
썼지만 분갈이 할 때마다 힘들어 하는 그들을 보고 분갈이는 거의 포기 하다시피 하였다. 그렇다고 행운목이라고
무사하지는 않았다. 영양제와 수분 과다로 뿌리가 썩기 일쑤였지만 그때마다 뿌리를 잘라내거나 새가지에
뿌리를 내리게 하여 지금 까지 한 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 덕분에 6년 전에는 보기 어렵다는 행운화도 볼수
있는 기쁨도 맛볼 수 있었다. 또 국민 학교에 다닐 때 오뚜기를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단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신기 하기만 하였는데 사람 사는 이치가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낙담 할 일이 벌어져도 적당한 수분과 영양제로 시들어 가는 나무를 다시 일으켜 세우듯 마음의 중심만
잃지 않는다면 오뚜기 처럼 다시 일어나고 힘들지만 행운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미래는 볼 수 없지만 과거는 되돌아 볼 수가 있어 실패한 과거를 발판 삼아 노력을 기울이면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져 본다. 차가운 냄비 물 속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끓이면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숙지 하지 못하고 서서히 읶혀 죽을 뿐이다. 즉 상황 인식에 민감 하지 못하면 스스로 도태,
사멸해 갈뿐이다. 좋지 않은 것들은 빨리 잊으려 노력 하고 항상 웃음이 멈추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을 한다면 마음이 가벼워져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무 한 그루도 소중히 키우려면 적당한
영양분과 수분을 주고 환경의 변화에 대처 하여야만 튼튼한 버팀목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어 뿌리를 깊게 내려 뻗으려 노력 하며 산다. 자신의 삶을 위하여....
우리네 삶도 스스로 해결 하지 못하고 남에게 의존 하려 한다면 허약 하고 비뚤어진 몰꼴로 세상을 살아 갈 뿐이고
행복이란 단어를 동경 하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다. 행복은 눈에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 속에 행복이란
성을 쌓는 것이다. 우리 함께 튼튼한 성을 쌓아봅시다.............
첫댓글 늦어지만 할수있다는 신념으로 취직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뭐든지 할수가 있어 행복하다 오늘 글을읽고 댓글을 올리니 늦은시간 이지만 감사하고 행복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하나를 채울때까지 오뚜기처럼 열심이 화이팅 하자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맙시다, 거기에 수많은 삶의 지혜가 꿈툴 거리며 우리네들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