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철길따라~~
아직 여름이 채가시지 않아 좀 후덥지근한 날씨다.
부산 해운대~송정간 옛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천혜의 절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 구간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로
새 노선이 개통되면서 폐선이 된 곳이다.
청사포에 도착하여 "청해 조개구이식당"에서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로 식사를 한 후, 시원한 설빙으로 더위를 식힌 후에
9인승 이탁원의 차량으로 달맞이고개에 도착하여 해월정에서 많은 환담을 한 후
오후 5시경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짐.
(참석 : 강성환.김길수.윤영희.이해숙. 이탁원.전윤수.정순영.조창발)
철길을 들어 서면서~~
자갈길이 걷기에 좀 불편해도 건강에는 최고~~웰빙트래킹~~
해운대해수욕장의 동쪽끝과 달맞이길의 아래쪽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
더 많은 이야기가 알고싶으면 자세히 읽어보자.
누가 이러한 낙서를 했을까 ?
벽면에 그려진 낙서를 보고 초딩 때 화장실 등에 내갈긴 낙서생각을 하며~~
마침, 무여가 합천의 깊은 산속에서 따 온 그 귀한 송이버섯의 환상적인 미각을 즐기면서~~
- 청사포 등대 -
무슨 꽃인가 했더니, 無餘가 찾아보고 "꽃댕강나무꽃"이란다.
다음 모임은 10월 21일(금)에 갖기로 하였다.
오늘 하루도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