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우랄 알타이어족으로 유럽내 다른민족과 구별되는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있고 민요에서 나타나는 운율이나 음계도 우리나라 음악과 연관성이 많다.
이러한 헝가리에 졸탄 코다이(Zoltan Kodaly1882~1967)라는 한 음악가를 통하여 국가의 음악문화가 변화되고 음악교육정책이 체계화되어 새로이 계발 되었으며 음악적 문맹으로부터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교육하고 민족음악을 체계화하여 국민음악교육을 자료화 하여 가르치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훌륭한 교상ㅘ 음악가를 만드는 기초를 닦았을 뿐 아니라 그 결과로 국가관과 민족관을 양양하게 되었다.
코다이음악교수법(조홍기 저)에서 발췌한 코다이의 글들
“헝가리 음악문화는 먼미래에 우리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재능잇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재능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것과 그것들을 모든사람에게 가능한한 많이 유용하게끔 하는것은 반드시 해야할 의무이다. 일깨움은 인류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힘이며 이를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일으키게 하는 것은 인류의 커다란 이익이다.
* 코다이교수법의 교육목표는 어란이들에게 음악을 쉽게 읽거나 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나아가 그들이 음악적 생각을 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에 있다.
*1941년에 열린 출판회의에서 코다이는 말했다. (P21)*
1. 음악은 모든사람의 것이다. 적절한 음악교육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음악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2. 음악문화는 유치원에서부터 소개되어야 한다.
3. 그러한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음악문화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노래부르기 교육이다.
*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손뼉을 치면서 걷거나 또는 손뼉없이 리듬에 맞추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음악교육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노래를 부를 때 그노래의 리듬에 맞추어 걷거나 손뼉을 치게 해서 리듬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때 특별히 가사의 운율이나 리듬적인 특성들이 강조되어야함은 물론이다. 노래를 부르며 제자리 걷기로 박자를 맞추도록 하는 방법은 아이들의 팔과 다리를 유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노래 부르는 동안에 걷기나 손뼉치기등으로 오스티나토를(Ostinato) 를 하도록 하면 노래와 더욱 조화를 이룰 수 있다.(p31)
*달크로즈(Emile Jacques-Dalcroze) 교수법의 어떤 부분은 코다이교수법의 가창과 함께 사용된다.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걷기와 스텝밟기등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천천히와 빨리의 개념을 집중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방법은 초보단계에서 항상 일정한 템포로 걸을 때만 사용될 수 있다.(p31)
* 합창수업시간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방법들 중 가장 필수적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 솔페즈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이것은 또한 악기공부에도 가장 기본이 된다. 헝가리에서 솔페즈 가르치는것을 제일 먼저 시도한 사람은 리스트 아카데미의 몰나르(Antal molnar)이다.(p33)
*코다이는 민요가 어린이의 음악적 모국어이며 따라서 어린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말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요를 아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야 한다고 늘 주장했다. 어린아이들은 먼저 하행하는 단3도 즉 솔-미와 솔-라-솔-미(라는 솔의 도움음) 를 알게 하는데 이두 선율은 헝가리 동요에서 가장 친숙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 선율이다.(p35)
*코다이교수법에 의하면 가능한한 빨리 유치원에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시작해야하며 그후 모든과정은 또래집단의 정서에 맞추어 적절히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놀이를 통해서 음악의 기초를 기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쉼표를 가르칠 때에도 먼저 쉼표에 대하여 성명해 주지 말아야한다. 교사가 부르는대로 노래를 따라 부르게 하고 나서 설명해 주면 어린이들이 쉼표 부분에서 왜 쉬어야하는지 얼마나 쉬어야 하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p37)
*코다이는 인간의 목소리가 사람에게 가장 유용한 악기이며 음악에 접근하고 감상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모든음악은 노래부르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p40)
*오늘날 우리는 민요와 동요를 통해 4분음표, 8분음표, 4분쉼표, 2/4박자, 16분음표, 2박자계통, 3박자계통의 순서대로 가르친다. 시작단계에서는 지식이 아니라 단지 귀를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해주어야한다.(p41)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은 우선 음악적요소를 무조건 받아들여 걸음마를 익히듯 자연스럽게 음악적 바탕으로 쌓아가는 것이다. 이런 단계의 진행은 매우 세심하게 진행되어야하며 반드시 충분한 연습을 해야한다.
5음음계 음악의 시리즈, (2) 100개의 작은 행진곡들은 리듬에 맞추어 걷는 연습을 시키기위해 쓰여졌다.
이행진곡들은 실로폰으로 연주되어야하며 일정박을 훈련시키는데에는 걷기를 사용하는것이 가장좋다.(p44)
*음악을 가르치는 최초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일정한 템포를 가르쳐 주는데 두어야한다.
*아이들이 일정한 속도로 걷는것을 익힌후에는 노래를 좀더 빠르게나 느리게 연주할 수도 있으며 ,이때 아이들은 빠르기의 변화를 금방 익히게 된다.
실로폰은 또한 아이들이 높고 낮은 음높이의 차이를 깨달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에도 유용하다. 실로폰을 칠 때 음들을 먼저 얇은음과 굵은음이라고 인식시키고 처음에는 한옥타브 간격으로 연주한다. 차츰 간격을 좁혀서 먼저 완전5도, 다음에는 단3도의 위 아래음을 높은- 낮은, 또는 얇고- 굵은 대신에 솔-미라고 부르게 하는 것이다.
*코다이교수법의 내용중 핵심적인 것중 하나는 각각의 특정연령 집단에 따르는 음악교육을 계획하는 것이다.(p46)
*듣고 적기는 읽기와 마찬가지로 코다이교수법의 중요한 근본요소이다. 듣기 연습은 6-7세때 시작한다.이미 알고 있는 짧은 동기를 허밍 또는 노래하거나 리코더로 연주해주고 이동도법으로 적어 보도록한다. 상당한 기간동안 리듬과 가락을 따로 받아 적는 연습을 해야한다.
*보이는 것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들리는 것을 제대로 보지못하는 사람은 훌륭한 음악가가 아니다.( p75)
*어린이들은 음악이 실제로 연주되는 것을 들어보기 전에 악보에 쓰여진 음악을 보고 마음속으로 상상할 수 있어야한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가락을 불러보지도 않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들이 익히 알고 있는 노래를 주어진 신호에 따라 부르게하고 먼저 소리내지 않고 노래하다가 다음에 소리내어 노래하고 또다기 소리내지 않고 하도록 하는식을 계속한다.(p76
*이글은 조홍기교수님이 쓰신" 코다이음악교수법"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