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피어나는 봄이 좋아개나리 꽃 아래 움크리고 앉아개구장이 바람을 지켜보던 회색 눈동자를 가진 사람,구름이 없어 하늘이 보이지 않는단다심심한 햇살이 낮잠을 자는 골목길에여리게 떨어지는 구름 한 잎,하늘 여기저기 피어나는 목련,그 위에 회색 하늘이 눈부시단다때 아닌 장대비가 내려도, 햇살이 내려도진득하니 검은 산을 바라보며산은 푸르다, 검은 산이 푸르다,회색 눈동자로 검은 산에 푸른 빛을 칠한다내 검은 눈동자로 하지 못한 색칠을저 사람 누구 허락도 없이어허, 쉼없이 시선을 굴린다
첫댓글 홍대영님 올만에 뵙습니다. 참 이상해요, 희망의 봄이지만 왜 이리 맘이 처지는 지..오월이면 모든것이 더 나아질까요? 다시 희망을 걸어야겠어요. 늘 건강하시길^^*
첫댓글 홍대영님 올만에 뵙습니다. 참 이상해요, 희망의 봄이지만 왜 이리 맘이 처지는 지..오월이면 모든것이 더 나아질까요? 다시 희망을 걸어야겠어요.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