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넷토 스케치를 마치고

[susan]

동네라구 으쓰대다가 지각하는 참사가...일년에 서너번 겹쳐지는 넷토와 봉사일땜시...요양원 텃밭에서 희캔단의 벽화사진도 한 장 찍어뒀다 동화책님이 참여했다고해서.

서울숲에 가서 평상에서 화장실만 두번 왔다갔다하구 집으로 오다니...아하 무단횡단도 두번했다.

암튼 스케치 하려고 폼잡자 바로 치맥이 왔으니 일단 먹고...근데 건검 결과가 치맥을 못 먹게하는데 왕거미님이 괜찮다고 해서 씬나게 먹는다. 이 즐거움이 이젠 제재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슬프다. 암튼 넷토치맥은 오늘도 오케이다!

해그림자가 길어질 무렵 박군 등장하구 한참을 수다떨고...누군가 갑자기 끝 하는 분위기에 스케치하던거 주저없이 연필들 놓고 스케치 인증샷으로 마무리한다.

돌아오는 길에 사진 두어장 찍은게 이번 넷토스케치 사진의 전부다. 그래두 담 넷토는 뚝섬이라니 강바람 맞으며 사진도 많이 찍고 스케치도 잘 해야지...

[수인]

입구와 놀이터에서만 서성였는데, 사진으로 서울숲을 훑어보는 것 같아요 ㅎㅎ
갑자기 중간에 나오면서 숲속의 여유로움이 급 마무리 된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좋은 바람과 좋은 수다는 계속되셨을테니 쪼끔 죄송함을 덜어보아용 히힝
뚝섬에서도 좋은 소풍, 좋은 스케치 함께해요~~

[왕거미지누]

길가의 금계국이 요즘은 정말 이쁩니다
평상도 서울숲의 일부분이었고
매우 즐거웠습니다
급스케치도 했고
넷토스케치는 이렇게 이렇죠 ㅎㅎㅎ

[동화책]

저도 가구싶어찌만 중요한 연습이 이써서~ㅜㅜ
사진보니 더 아쉽네여
언닌 정말 완죤 쨩 부지런쟁인가봐여 ㅎㅎ
요양원 벽화 사진 고마워여 언니~ 다시 보니 넘 좋더라구여 ^^

[왕거미지누]

희캔단으로 여기 작업했다니
나도 봤어야 했는데 ...서울숲은 그냥 막 긴장이 풀어지는 곳이라서
그냥 좋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