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SOS 11차 모임]서울역 5차 전도 일기

[밑거름]

서울역 5차 전도 일기

◎새벽 3시 경에 잠이 깨서 아직 못 다한 진리 증거 준비를 하였다.

1☞이번에는 되도록 서울역에 늦지 않기 위해서 아침부터 서둘렀다.

2☞다른 때에 비해 호박죽이며 책상 등 준비물이 추가되었다.

3☞아침에 김○○ 전도사님과 같이 식사하며 전에 한 번 참석하고 은혜 받았던 유○○ 목사님께 연락을 드려보도록 부탁드렸다.

4☞김○○ 전도사님께서 순종하셨고 유○○ 목사님께서도 참석하겠다고 하자 신기해 하셨다.

5☞차에 짊을 다 싣고 나서 보니 하나님께서 6-7명 탈 수 있고 뒤에는 짊을 싣을 수 있는 차량을 허락하신 이유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다이소가 문을 10시에 여는데 거의 그 시간이 되었다.

1☞마침 유○○ 목사님 서 계신 곳이 바로 근처였다.

2☞제 마음에 산타 모자를 사야 한다는 것이 강해서 양해를 구하고 얼른 다이소로 향했다.

3☞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판매해 주셨다. 총 6개의 산타 모자를 살 수 있었다.

4☞산타 모자를 보더니 유○○ 목사님과 김○○ 사모님께서 어린 아이들처럼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5☞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더니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겸손하게 섬기도록 말씀해 주셨다.

◎오늘은 11시 전에 도착했다.

1☞그런데 무슨 집회가 있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오히려 이것이 저희가 하는 동안 옆에서 큰 소리로 외치시는 다른 사역자 분과 충돌나지 않는 좋은 일이 되었다. 우리가 거의 끝나갈 때 그 사역팀이 오셨다.

2☞산타 모자를 쓰고 준비를 하는데 호박죽이 준비가 되자마자 노숙자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조차도 줄을 서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데 장사진을 이루었다.

3☞신기하게 제가 준비를 다 마치기 전에 호박죽이 금새 동이 나 버렸다.

◎줄을 서고 있던 노숙자 한 분은 누구는 주면서 누구는 주지 않는다며 불평을 토했지만 우리 안에 있는 기쁨이 큰지라 미소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

1☞2,000년 전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 이와 같았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2☞호박죽은 떨어졌지만 커피를 대접하자 계속해서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 오셨다.

3☞말을 들어보니 미안해서인지 다들 신문을 가져가더라는 것이었다.

4☞이번에는 우리가 신문을 돌리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신물을 자발적으로 가져가셨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산타 모자를 쓰고 찬송을 부르고 특별히 산타 모자를 쓰고 성탄 찬송을 부르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찬송을 부르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부르니 더욱 눈물겹도록 감사가 되었다.

1☞특별히 저 들 밖에 한밤중에를 부르는데 계속해서 감동을 주셔서 여러 번 반복해서 부를 수 있었다.

2☞겸손한 목자들에게 천사가 예수님 탄생을 제일 먼저 알렸듯이 겸손한 노방의 샤우터들을 통해 성탄 찬송을 서울역 광장 가운데서 부르게 하시니 너무나 은혜가 되었다.

◎무엇보다 산타 샤우팅이 서울역 광장에서 울려 퍼졌다는 것이다.

1☞산타 모자를 쓰고 회개를 외치고 천국을 외치고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워 왔음을 외치니 우리 주님 얼마나 기뻐하시고 얼마나 주님의 마음이 시원해졌겠는가!

2☞이번에도 모두가 뒤에 찬양의 힘을 덧입고 힘차게 산타 모자를 쓰고 샤우팅을 해주셨다.

◎이번에는 두 유○○ 목사님께서 같이 해주셨고 강○○ 집사님 남편도 늦게나마 참석해 주셨다.

1☞강○○ 집사님 남편 이○○ 집사님과 돌아갈 때 차량 뒤에서 대화하며 갔는데 저의 어려운 사정을 아셨는지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헌금을 해주셨다.

2☞오늘 참석 못한 분도 계시지만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분들을 보내셔서 당신의 일을 이루어감을 깨닫게 해주시고 필요한 물질도 공급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3☞짊을 다 싣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분명 노숙자인데 얼굴을 밀림에 사는 사람들처럼 이상하게 꾸민 분이 커피를 달라고 부탁했다. 저는 5개를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셨다. 이것을 뒤에서 어떤 할머니가 보시며 미소를 짓는데 예수님께서 미소 짓는 것 같았다.

◎샤우팅 전도 자체도 은혜스럽지만 돌아와서 같이 식사하며 나누는 대화도 너무나 은혜스럽다.

1☞마치 천국에 있는 듯하다.

2☞강○○ 집사님 남편 이○○ 집사님은 아내가 왜 늦나 했는데 이번에 참석해서 모든 것을 보시면서 은혜를 받으셨다.

3☞이번에는 비록 진리 증거를 세 분만 했지만 유○○ 목사님께서 참석할 때마다 저희들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시고 샤우팅 전도를 통해 진리 증거를 통해 은혜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유○○ 목사님께서는 진리 내용과 도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셨는데 김○○ 사모님께서 성경의 핵심진리 강해 책을 선물로 주셨다.

◎김○○ 전도사님 부부는 차량으로, 음식으로, 장소로, 헌신으로 섬겨주셨는데 하나님께서 필요한 만큼 채워주심을 알 수 있었다.

1☞유○○ 목사님께서는 나중에 오셨는데 제단에 예쁜 꽃을 봉헌하셨다.

2☞매주 한량없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가 되었다.

3☞꿈과 계시를 통해 청년들을 보여 주시고 서울역을 보여주셨는데 영적인 청년임을 알 수 있었다.

4☞저의 사명이 영적인 청년들과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는, 회복과 부흥을 외치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대환난을 준비하는, 천년왕국을 준비하는, 순수하고 정직하고 용기 있는 자가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5☞이제 초교파적으로, 초교단적으로 누구든지 외치고 누구든지 진리를 증거하게 될 것이다.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