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님의 새로 만든 저고리
아래의 녹색 저고리는
유미씨가 제주도에서 보내 오면서 시집 올 때 받은 옷을 고쳐 달라고
보내 오시면서 새한복도 주문을 주셨다.. ...
사실 디자인들이 아주 이뿌다....
....왜냐하믄......아~...비싸게 받은 옷들이다...
풋~! ...아주 예쁘게 해주고 싶었다..
....언제나 잘해 놔도 조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저고리는 맑은 연분홍이 매우 사랑스러워 보이는 색감이고...치마는....중조직사로 이중 문양을 띠는데...색감은 하늘색 비취색이다....
아마도....흔하지 않은 색감들이라.....조금은 어려운 느낌이지만............... 입고 나가면.......매우 고급 스럽고 귀하게 보일듯 하다..
유미씨의 이미지로 봐서 잔치날.............
시부모님 눈에도 며느리가 돋보여 보일것이다...
내 머리 속에는...
유미씨 사진을 보고 유미씨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듯 하다...
제주도가 스켄들이 될듯 싶다.............
제주도민이 된 이효리도 눈씻고 볼듯 하다...
시집올때 입었던 저고리를 고쳐 놓은것
이 한복은....원단 색감....Re-Design 된 디자인....다 좋다...
한여름은 피하고...봄, 가을, 겨울에 입음 좋겠다...
단점이라면....흡~! ....새색시 색감.....이라는거 뿐......... 춘추가절로 맑고 예쁘다...
이 한복은 아래의 저고리를 고쳐 놓으니 새로 해입은듯 하다...
참 예쁘다...
치마 안감도 바꿔 놓았고 저고리 깃도 백방으로 원단을 구해서
깃을 새로 앉혀 놨더니....정말이지 완전 새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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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미씨....
이 한복은...날이 좀 추워도 입음 되겠어요..
실제적으로 춘추계절로 입기에 적당한 옷감이었거든요~...
새로 만든 한복은 여름에 입음 되겠고....
이 한복은...봄, 가을, 겨울로 입으심 알맞겠어요~
참....예쁘네요~~.... 색감도 원단도 모두...좋구요~~
단점이라면....새색시 색감이라는거 뿐......다 좋아요~
새로이 Re-Design된 저고리의 섬세함이 더 세련되 보이네요~
풋~~..내가 해놓고 내가 자랑 하고 있으니~~...
저도 가끔은 예쁘다...좋다.....라고 느낄때가 있어요...
유미씨~... 한복의 색감은...미술의 색감과 달라서요~~ 고정 관념을 깨시면 더욱 아름다워 지십니다~
그리고....녹색 저고리는...Re-Design 한거라고 굳이 강조 하지 않아도 되요~
새로 특별히 주문 제작 한거라 해도 되요~~
저고리 깃 원단이 몸판에 저고리와 동일 한 거에요~...색도 문양도 안틀려요~
치마도 깨끗해요~~...안감도 교체 했어요~
제가...그 원단 사니라구 동대문 큰가게란 가게는 다 뒤져서....똑같은거 찾아 냈거든요~
....그 때의 그 기분은....아무도 모를걸요~
이래뵈두 여기가 서울이에요~~....100년 전통의 서울의 원단시장 이랍니다~
안목과 노력이 있고....애정이 있다면....뭐~~ 안되는거 없어예~
첫댓글 분홍저고리가 참 사랑스럽네요~~♥
저고리 색상이 참 곱죠~...?? 원단 선정이....잘 됬어요..
분홍도 화사해서 아주 예뻐요~~~ 아기 때문에 이제야 핸드폰으로 겨우 보네요. 치마까지 같이 빨리 보고 싶네요~~~ 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치마 해놓거든....다시 봐요~
와~확실히 핸드폰으로 보다가 컴퓨터로 보니 새롭네요~~
완전 고급스럽고 예뻐요~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받아 보면 입어서 친정엄마에게 자랑 좀 해야겠어요.
입고 행사 치룰려면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아서ㅠㅠ 빨리 입고 싶네요~~
ㅎㅎ ㅎㅎ 유미씨
~~~ 저의 바램은 치수만 잘맞아 주기만 바래요
정말이지..초록저고리는 정성과 공이 들어간게 보여요~~한복이 두벌이나 생기셔서 넘 좋으시겠다~~포포님은^^
새한복 주문 할 때 지금까지의 디자인들을 적용 하면....한복 가격이 좀 상승 하겠죠?
디자인비 포함....이니깐..
정말이지 Art Re-Design....힘들어요~~......옷을 살리려고 애를 써서 그렇지...
요즘은 저두 욕심이 생기는지.....작업 비용도 더 들어가요.....
힘든 작업이지만 저희는 그냥 구경만 잘하네요~~
근데 샘요~~
모델분 소머즈? 처럼 팔도 만들어주시면 안되려나요~~ㅎㅎㅎ
그왜 있잖아요 등산모자에 챙에 들어가는 휘어지는 철사같은거 솜 가운데 넣어서 말입니다
이뿐한복 더 곱게 보였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러게....마네킹이요....구체관절마네킹을 사면 되는데...좀 비싸서...ㅎㅎ...
아마두 한두마리 관절마네킹으로 사야 할거 같아요..
그러자면 먼져...공방좀 더 넓히고요~~....
좀만 기다리 보셈~~
그런데...위에 소라비취색 치마 ...내가 만든건데....치마볼륨...빨강과 비교 해도 더 이뿌지 않아요?
사실..유미씨 한복을..엊그제 새벽에 다 마치고...주름 각 세우니라고 스팀처리 하는데...
그만..... 스팀에서 그간 빨아들인 염료가 .....열로 분사 되면서...한폭에 얼룩이 져서
그 폭을 교체 해서 주니라구 이틀동안 마네킹에 걸어 놓구 오며 가며 봤거든요~
회원님들 보내온 한복 치마랑 비교 해서 아무리 봐도...내 치마 볼륨이 더 예뻐요
굳이 패치를 안입어도 되고
입은 그 자체로도 볼륨감이 살고...살랑 대는 멋이....정말 사랑스러워요
내가 만든 치마는....인견 속치만 입어도 볼륨이 이뿌거든요
어케 생각 하세요~ ?? 들..
아직 저는 보는 눈이 서툰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비취색 치마와 빨강치마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비취는 볼륨 속치마를 입은듯 한걸요
@담장밑제비꽃 둘다 안입었어요....만들자 마자 마네킹에 그대로 입혀 놓은거에요~
선생님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요~! 너무 곱습니다~! ㅎ
지연씨....하이~!
선생님. 한복은 받은지 좀 됐는데 엄마 입퇴원과 같이 겹쳐서 입어볼수가 없었네요.
어제 입어봤는데 확실히 새로 맞춘 한복 저한테 진짜 잘 어울려요. 분홍색이 직접 입어보니 얼굴에 화사하게 어울려서
아주 예뻐요. 치마 주름도 풍성해서 아주 화려하구요. 친정엄마도 제 결혼때 한복보다 훨씬 이쁘다고 하네요~~
색상이 녹색보다 분홍이 저한테 잘 어울려서요~~~
리디자인 한복도 아주 예쁜데 빨강 치마가 새로 맞춘 치마에 비해 확실히 볼륨감도 없고 좀 여유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새로 맞춘것보다 옷감이 좀 부족한듯한... 치마 길이도 딱 맞고 저고리도 잘 맞아요. 품이 약간 적어도 될듯했지만
아주 좋았어요~
제가 더 행복해요.....제주에서 서울이라니요.... 좋은 소식을 들으니 힘이 납니다..흡
간병을 잘 부탁 드려요...
...치마를 조금 여유 있게 허리 말기를 묵어 주세요......아마두....치마가 그럴거에요
어머니께선 쾌차 하신지요....
저고리가 약간 큰듯 한건 흉은 아니거든요
또...나이를 더 먹음....살이 안쪄도 몸이 늘어나서 치수를 크게 입게 될거에요...
....
그러게...빨간 치마가 조금은....빈약하죠~~....? 색감은 이뿐데...
예. 엄마는 이제 괜찮으세요. 엄마도 새로 맞춘 치마색감이 아주 마음에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에요......
치마...한복....입고 나가시면 더 예쁠거에요....
유미씨가 즐거워 하시니 제가 더 기쁘고요....잔치날 예쁜 사진 한장 꼭 부탁 드려요~
연두 저고리 앞 장미에 푹 빠졌었져
지가여.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해
허공 손짓만 해대고 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