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가 2시간이 나서, 새벽5시가 되기 전에 눈이 떠졌다..(한국시간 7시).
이 호텔(풀만 킹파워)은 엘리베이터에 카드를 삽입한 후에 목적지를 누를수 있게 되어 보안면에서 한층 더 안심이
되는것 같다.
호텔로비 옆에 있는 정원을 산책하고, 부페식당으로 가족들을 몰고 갔다. (Cuisine)
풀만호텔 조식부페..
아래는 부페음식..
아침 식사후 미리 짜놓은 일정대로 왓아룬(새벽사원)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대부분 강건너 왕궁을 보고 이리로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우리는 코스를 거꾸로 잡아 이곳 먼저 보고 왕궁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지도를 보면서 왓아룬으로 이동중인 택시에서 찍은GPS사진.
왓아룬.
왓아룬 구경을 끝내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려는데,배를 한대 대절해서 1시간동안 짜오프라야 강과 운하를 구경시켜주는데 800바트(32,000원)이라고 하여
가족과 상의해서 결정. (나중에 생각해 보니 바가지를 쓴것 같은 느낌..)
아래 노란선이 배로 이동한 GPS 궤적.
운하가시내를 관통하고 있다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배로 이동하면서 본 주변 풍경
아래 사진은 운하의 입구로 강과 운하의 물 높이가 맞지 않아 이곳에 배가 모이면 물을 받아 높이를 맞춘 후 배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처음 본 운하 이동방법이 참 재미 있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강건너 부두에 배를 대고 내린 후
왓포를 지나 는길에 본 벼룩시장.
현지인들이 유심히 작은 부처님조각상을 루뻬를 끼고 고르고 있다.
택시마다 치렁 치렁하게 불교에 관한 장식품을 건것만 봐도 전국민이 불교를 진심으로 믿고 있는것 같았다.
아래 사진부터 왕궁.
왓아룬 건너 선착장에서 내려 타창선착장으로 지나 왕궁으로 간 궤적입니다.
타창 선착장에 가면 7Eleven 편의점이 하나 있어 잠시 들어가 물 한병사고 에어콘바람좀 맞으며
쉬다 나왔습니다. 정말 덥습니다.
또 왕궁에서 표 끊고 들어가는 입구에 아주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그곳에서 잠시 쉬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왕궁근처 한국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나왔던 타창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도저히
노천에서 식사가 불가능..몸은 지치고..
아무리 둘러봐도 에어콘이 있는 식당이 보이지 않아, 백화점중 저렴한 상품이 많다는 마분콩(MBK Center)로 택시를 잡아 이동.
기사가 200바트를 요구하여, 노! 익스펜시브 ! 하며 내리려고 하자, 계속 가격이 내려가서 120바트에 가게 되었다.
마분콩 7층에 있는 쓰시부페.
1시간 20분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다소 비싸다. 1인당 300바트 (12,000원).
한국식이라고 선전을 하고 있었으며, 식사하는동안 계속 한국노래만 나온다.(소녀시대등..)
아래궤적은 왕궁에서 마분콩까지 이동궤적
마분콩 내부 사진.
남대문시장을 시원한 실내로 옮겨놓은듯한 모습.
이곳에서 파타야에서 사용할 수영복을 하나 구입.
저녁식사를 선상부페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 선착장 부근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느낌이 싱가폴과 유사하다.
한강유람선은 못타봤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가격은 1인당 900바트 (36,000원). 2시간 정도 강을 따라 유람을 하는데, 처음에는 은은한 색소폰연주를 하면서
식사를 하여, 참 분위기가 좋았는데, 중간쯤 지나자, 우리나라 관광버스처럼 변한다.
50이 좀 넘은듯한 아주머니가 전세계노래를 신나게 부르면 그 노래를 아는 그 나라사람들이 뛰어나와 춤을 춘다.
한국관광객은 우리밖에 없어선지 한국노래는 없었다. ㅠㅠ
차오프라야 강의 선상부페 유람선궤적.
선착장을 기준으로 아래로 갔다 다시 위로 갔다 돌아온다.
취미로 색소폰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 유명한 색소폰 라이브카페인 색소폰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다.
맥주한잔 시켜놓고 색소폰을 감상하고, 다시 호텔로..
풀만 호텔위치와 색소폰위치. 걸어서 5분정도 거리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