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악명 높은 아이언산에 도전장을 낸 산우님들이 많이 모이셨읍니다
Iron Mt 8007 ft
왕복 14.5 마일
Elevation Gain 6300 ft
난이도 5
결코 쉽지 않은 코스지만 목표는 정상에 걸고 출발 합니다
추래일 입구에서 다시 마음을 다스리며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산행이 시작 됩니다
S 자로 구비 구비 난 산길에 내 몸을 내려 놓읍니다
능선에 올라 숨을 돌리면서 일주일 또는 오랜만에 만난 산우님들과
정답도 나눕니다
바쁜 걸음으로 올라간 일진님들 뒷 자리엔 여유로운 2진님들에
행렬이 또 이어 집니다
추래일에는 많은 유카나무들이 있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 곳도 많이 있읍니다
산양 산립지를 진입 합니다
짐승들이 살기 힘든 곳에 산양들만 산다하여 불려졌다고 합니다
전후좌우 전망이 탁 트이니 첩첩산중에 들어온 것을 실감케 합니다
작은 봉우리 몇개를 넘으면서 몸은 조금씩 지쳐 오네요
초심이 흐려지며 정상을 포기하고 싶는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
다리 근육통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일진님들도 작은 넝굴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발디산을 뒷 배경으로 가던길 멈추고 포~즈 취합니다
여긴 멋진 구름을 배경 삼았네요
여긴 Heliport
저 멀리 발디산에서 이어지는 산 안토니오 Ridge가 보이고
아이언 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아직 가야할 거리가 3 마일 정도 남았읍니다
일진 15분들은 정상을 목표로 출발 하시고
2진 12분은 Allison Saddle이 오늘에 정상으로 찍고 이른 점심을
시작 합니다
여기까지가 Heaton Flat Trail 입니다
계속 오르시는 일진님들~
수직상승 봉이라 오르기가 힘들어 찾는 등산객들에 발걸음이 한적해
추래일이 형성이 안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걸음을 멈추고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요?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여기서 인증샷 꼭 날리고 싶습니다
구름이 멋스러워 더 명장면이 연출 되었네요
오전 7:30쯤 하이킹을 시작해 오후 1시쯤에 정상에 올랐읍니다
정상에 서신 님들이 느끼는 감동과 기쁨...우리 다 알아요...!!
칼산에 자랑스러운 님들입니다
모두다 늠늠해 보입니다
정상 바닥은 비록 보잘것 없지만 힘든 산행에 다 쏫아부은 지친 몸들을
쉬게 하기엔 충분한 곳이지요
정상엔 6분만 오르셨지만 그외 분들은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체력 저하로
포기 할수 밖에 없었지요
산은 늘 그곳에 있으니 언제든지 다시 올수 있읍니다
충분히 휴식을 갖은 후 조심히 하산을 시작 합니다
2진 님들도 하산 하면서 오르지 못한 산을 배경으로 사진만 남깁니다
11월 이지만 날씨는 바람도 없는 더운 날이네요
그늘에 있어도 시원한 느낌이 전혀 없읍니다
2진 님들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정상팀들을 기다리며 물놀이 중입니다
6시쯤 정상팀 모두 안전하게 하산을 마쳤읍니다
대단한 용기와 체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완주하신 산우님들이 카톡으로 보네 온 소감들을 옮겨 봅니다
"Iron Mountain 이름값 제대로 하는 산 맞는것 같읍니다
보람찬 하루였어요"
"보람찬 하루였읍니다 부회장님을 비롯, 산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힘든 산행 하시느라 모두들 수고하셨읍니다"
"드~뎌~ 밀린 숙제를 해난듯한 이 뿌듯함,,,,다 칼산 덕분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완주 하신님들께 드리는 많은 격려 중에 하나도 옮깁니다
"해라클라스의 포효를 부회장님
검은 베레모 특전사의 영예를 토마스님
특별 유전자의 부부 지나 명주님
떠오르는 에이스 테리님, 리차드님
전사중에 전사 특별 여전사 지나
멎져요."
모두 추억에 산행을 안전하게 마쳐 감사한 하루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