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멸망을 그린 Downfall 이란 영화가 있었는데.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의 어록 일부를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1.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2. 대중에게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생각이란, 다른 사람들이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일 뿐이다. 3.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반박에는 수많은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이미 사람들은 선동당해 있다. 4. 대중의 감성과 본능을 자극하라.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흥분시키는 가장 큰 힘이다. 5. 이왕 거짓말을 하려면 될 수 있는 한 크게 하라. 대중은 작은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을 잘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곧 진실이 된다.6. 사람들이 거짓말을 듣게 되면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며 두번째는 의심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결국에는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 %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7. 거리를 정복하면 군중을 장악할 수 있고 군중을 장악하면 국가를 장악할 수 있다. 8.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9. 한 명의 죽음은 비극이다. 하지만 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에 불과하다 10.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우리에게 위임했을 뿐이며, 그리하여 그들 자신이 그 댓가를 치루는 거다. 이중 마지막 10번은 베를린 함락 직전 수많은 독일 국민이 죽어가는데도 히틀러는 시민항전을 명령해서 무고한 시민이 많이 죽었는데 그때 괴벨스가 한 얘기다. 즉 히틀러는 책임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다. 어리석은 국민을 괴벨스가 조롱한 것이 된다. 현 시국에 적용하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흔들어 빼앗는 무도한 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이자들은 10 번 처럼 발뺌한다는 뜻이다. 국민이 어떻게 선택하냐 따라 스스로 제 무덤을 팔 수도 있고 이 무덤은 전적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국민 탓이다.
각종 괴담에 시달리는 국민들과 오늘의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다.
우리 종중의 오늘이 옳지 못한 사람들의 선동에 의해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처럼 갈등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함을 볼 때 선동이란 어느 곳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누가 재산을 횡령했고, 누가 누구를 쫓아냈고,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 내놓았으면 그만이지 아직도 주인 행세를 하려 하느냐 등 여러 괴담이 난무하고 이에 동조하여 모임에 나와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상식적인 결정과 합리적인 운영체제를 흔들어 그들이 얻고자 함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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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책소개 독일 나치스가 지배하던 제3제국의 선전장관이자 ‘총력전’ 전권위원이었던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 1897~1945)는 가장 열광적인 히틀러 숭배자였으며, 나치즘의 화신이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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