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텃밭 무 재배

[한가한바람]

소화를 촉진하고 섬유질도 풍부한 '무' 기르기

    재배일정

    잘 자라는 환경 조건

  무는 15-34℃에서 싹이 트며 40℃ 정도에서는 발아하지 못하므로 주의한다. 생육적온은 17-23℃ 이며 어릴 때는 18℃, 뿌리 비대기에는 21-23℃에서 잘 자란다.

  12℃ 이하의 저온을일주일 이상 연속 경과하면 추대하여 상품 가치가 없어지며, 강한 빛을 좋아하므로 광포화점 5만 룩스(lux)의 세기로 해준다. 특히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햇빛이 부족하면 수량이적어지므로 주의한다.

  또 깊고 보수력과 물빠짐이 좋은 pH5.5-6.8 정도의 중산성 토양이 적절하며, 토양에서 병해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한 곳에서 4-5년간 재배 가능하다.

    품종의 선택

  봄, 여름, 가을 등 작기별로 재배 가능한 품종이 별도로 분화되어 있으므로 본인이 재배 가능한 작기의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간혹 봄에 가을 재배용 품종을 사용하여 추대가 발생함으로 수확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더운 여름에 재배할 경우 무가 써지므로 품종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씨 뿌리기

  씨는 점뿌리기 방식으로 하며 60×25cm, 60×30cm의 간격을 두어 2-3cm깊이로 파종한다. 구당 파종 개수는 1-3립으로 하며, 싹트기 까지는 4-7일 정도 소요된다.

  한개의 구에 파종하는 종자의 립수는 당해년도 구매한 일대잡종 품종의 경우 1립만 파종해도 수량확보가 가능하며, 1년 이상 묵은 종자 또는 품종명이 확실하지 않은 재래종의 경우 3립 정도를 파종하여 나중에 솎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종자의 품질이 좋지 못하면 발아율이 낮아 최종 수확하는 수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밭 만들기

  -거름주기

  10909여 ㎡(3.3평) 기준으로 밭갈기 2-3주 전에 퇴비 10kg와 소석회 750g을, 이랑 만들 때 요소 130g, 용성인비 600g, 염산가리 90g, 붕사 20g을 밑거름으로 준다.

  또 파종후 20,30일에 각각 요소 110g, 염회가리 80g씩 웃거름을 준다.

  -이랑만들기

  아주심기 5-7일 전 이랑을 만드는데, 1줄 재배시에는 너무 60 또는 90cm로 하며, 2줄 재배 시에는 너무 120 또는 150cm로 한다.

  -멀칭비닐 씌우기

  흑색 등 멀칭비닐을 씌워 밭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텃밭에서 키우기

  -솎아내기

  구당 1립 파종했을 경우는 솎아낼 필요가 없으나, 2립 이상 파종했을 경우는 본엽이 1장 정도일 때 1차로 솎아주고, 본엽이 3장 정도일 때 2차로 솎아준다.

  -북 주기

  솎아내기가 끝나면 무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주변의 흙을 덮어 북을 주어야 한다. 발아 상태가 양호하고 간격이 적당하면 솎아내기, 북주기 및 1차 추비를 한꺼번에 작업하면 편리하다. 물 주기와 비료 요구도는 보통이며 물을 4-5일 간격으로 준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무는 검은뿌리썩음병, 바이러스병, 무름병과 진딧물, 좀나방에 주의해야 한다. 생리 장해는 추대(저온에서 재배), 바람들이(수확기 늦음), 기근(거친 땅, 해충), 열근(불균일한 수분 공급), 내부동공(심한 붕소결핍)이 있다.

    수확하기

  뿌리 수확하며, 가을무는 파종 후 80일 정도에 수확한다. 보통 첫 번째 잎이 아래로 쳐질 때가 수확 최적기이다.

    이용 부위와 영양학적 가치

  뿌리, 무잎(씨래기)을 주로 이용하는데, 뿌리에 소화를 도와주는 디아스타제가 있으며 매운맛을 내는 유황화합물과 칼륨, 칼슘이 많다. 잎에는 뿌리보다 칼슘이 7배나 많고 각종 비타민, 카로틴, 칼륨등이 풍부하여 빈혈 등에 효과적이다.

자료작성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박수형 (031-240-3641)

월간 원예 08월호 발췌

[한가한바람]

무 농사를 잘 지어 봤으면 하고...

[중원의 별]

별걸 다...ㅎㅎ...퍼오는 것도 능숙해지시고 이제 컴의 달인되는 일만 남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