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한 여름보다 더한 찜통 더위에서 도보 순례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 작은 구름 조각만이라도 하늘에 있는 것이 감사했다. 아주 지극히 짧은 시간이라도 그 뜨거움을 잊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햇살은 뜨거움만 준 것은 아니다. 미세 먼지를 몰아버려 옥빛같은 파란하늘을 선사해 주었다.힘들때는 힘든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몰랐던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알게하고 그냥 쉽게 지나쳤던 사소한 것이 고마운 것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다.
첫댓글 신부님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포인트도 잘 잡으시고요
결실의 계절에 열린 사과도깨비가 다녀 간 듯 피어버린 사과 꽃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어떤 감탄사가 어울릴까요 하고 묻고 싶네요 저는 '와~~' 소리만 나와서요우리 신영세자들 순례갈때 따라 갔어야했는데 후회스럽습니다
첫댓글 신부님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포인트도 잘 잡으시고요
결실의 계절에 열린 사과
도깨비가 다녀 간 듯 피어버린 사과 꽃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어떤 감탄사가 어울릴까요 하고 묻고 싶네요
저는 '와~~' 소리만 나와서요
우리 신영세자들 순례갈때 따라 갔어야했는데 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