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힙합 반바지에 후드 티셔츠로 나만의 개성을!
박진희
요즘 어떻게
지내? 박진희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새로
시작한 주말 드라마 ‘유정’이 ‘장미와 콩나물’과의 대결에서 비교적
선전을 펼치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 그리고 영화 ‘간첩
리철진’의 흥행을 향한 쾌속질주도 또 다른 이유. ‘간첩 리철진’은
벌써 상반기 방화 개봉작 가운데 관객 동원수 상위권에 진입해 있는
상태이다.
얼마 전 그녀의 파트너였던 유오성은 웨딩
마치를 울리기도 했다. 영화팀에 비하면 ‘유정’팀은 비교적 평균 연령이
높은 편. 강부자와 뉴욕에서 공부하다 돌아온 멋쟁이 노주연, 나이가
들수록 예뻐지는 이휘향이 주요 고령자(?). 팀 분위기가 이렇게 옛스러우니
참 재미없겠다구? 천만에! 박진희는 선배들과 일하는 게 오히려 같은
연배끼리 연기한 것보다 낫다고. 일단! 정준을 제외하면 막내인 그녀의
애교에 선배님들은 살살~ 녹는다. 그뿐인가. 선배들이 연기를 보고만
있어도 그게 공부인 셈.
평소엔 힙합
바지에 티셔츠, 물론 출장용(?)은 따로!
박진희는 실제 옷입는 스타일과 드라마상의 코디법이 전혀 다른 연예인.
특히 현재 출연 중인 KBS 드라마 ‘유정’에서는 평상시엔 거의 눈길조차
주지 않는 여성스러운 세미 정장을 입는다. 그 때문에 박진희를 20대
중반쯤으로 보는 이들에게 한 마디! “나도 힙합 세대야!”
박진희는 평소 힙합룩을 즐겨입는다. 헐렁한 힙합 바지나
통 넓은 반 바지를 엉덩이 선에 걸치게 입고 여기에 헐렁한 티셔츠를
매치시키면 끝! 특별한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다. 물론 친구들과 나이트를
가거나 쫙~ 빼 입어야 될 상황에 맞는 외출복도 있기는 있다. 시간이
생기면 주로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우동이나 라면 등 면종류라면
사족을 못쓰는 그녀는 여름철엔 물냉면 국물로 땀을 식힌다고.
▲ 평상시 박진희 스타일.
초록색 후드 티셔츠와 청반바지. 그녀가 동대문 새벽시장에서 구입한
본인 의상.
1. 타원형의
은색 팔찌는 에레또에서 협찬받은 제품.
2. 돌고래 달린 목걸이는 남대문
새벽 시장 제품,
3. 몇 개의 가느다란 줄과 두꺼운
링이 달린 디자인이 독특한 목걸이는 에레또 제품.
4. 동대문 두타에서 1만원에 산
카키색 가방.
5. 사각형의 은색 팔찌는 남대문
새벽 시장에서 구입했다.
6. 동대문에서 구입한 보석핀.
디자인 면에서는 시장표도 거의 뒤떨어지지 않는다.
7. 드라마 때문에 구입한 꽃무늬
큐빅핀. 이대 앞에서 3천5백원에 구입했다. 하얀색과 세트로 하나씩
있다.
1. 워낙
맘에 들어 거금을 주고 산 하얀색 나이키 신발.
2. 동대문 두타에서 1만원에 산
카키색 가방.
3. 친구에게 선물 받은 카우보이
밀리터리 모자.
4. 와키앤타키에서 협찬받은 메탈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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