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산줄기 찾기
10년전 지리태극길 이후 고향땅 의성으로 지나는 산줄기를 보현지맥.뱀산(선암지매).오토산(지맥)찾아 다녔다.
한국의 산하 어디가 아무리 좋다해도 결국은 내살던 곳 그 가시밭길 같던 산하가 최고가 아닌가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자리잡은 그산길
추석때 할일도 없고 멀리가는 산행은 그렇고 두번째 선암지맥길로 가보기로 한다.
고향 의성은 19개면이 자리하기에 보현지맥과 오토지맥.선암지맥길이 지나는길이다.
이른 아침 고향 집에서 아침 숫가락 놓자 말자 바로 배낭매고 도리원 버스 터미널까지 걸어와서
태권도 가르치던 학부모님의 택시로 들머리 보현지맥길 춘산면과 청송군 경계지역인 사금령으로 이동해서 도착한다.
오래전 비포장길이였는데 10년만에 이곳에 다시 서서 인증 담고 마을안으로 가는 임도따라 들어 간다.
보현지맥길 사금령
좌측은 의성군 춘사면 우측은 청송군
지금은 임도지만 예전에는 밭이였는데
산길 오르는중에 땅에 떨어진 선배님 시그널 주워서 다시 나무에 달고
선배님께 전화해서 추석 잘 보내시라고 안부 전화 한통 드린다.
"혼자 가는 산길 나뭇 가지에 눈 찔리면 안되니 늘 조심하시란" 당부와 함께
보현과 선암지맥 분기봉에 도착
돌축대가 보이는 묵은임도길
지금은 뫳돼지만 우글 우글
702 삼각점은 찾아도 안 보인다. 낙엽속에 묻혀 있는건가.
발로 몇번 히비적 히비적 거리다가 포기하고
741봉 바위지대
굴도 보이고
들어가면 못나올것 같은 깊이다.
처사 가평이공 휘 상두지묘
이번 선암지맥길도 묘소 탐방 산행이 되겠구만
가평이공 무덤에서본 면봉산과 보현산이 보인다.
아무것도 볼것 없는 매봉
매봉 정상 싸리나무 속에 삼각점이 있어야 할자리에 보도블럭 한장이 대신한다.
삼각점 웃대가리는 어디가고 근처로 찾아보다가 치우고 다시 간다.
등로는 좋음
벽진이씨 묘를 지나고
두만재
식수가 부족하니 잠시 고개 넘어 가본다 . 식수없고
그냥 산으로 오르니
매봉산 오름길이 경사가 까탈스럽다.
멀리 보현지맥길이 보이고
앞의 임도는 두만재
입에 단내 나도록 올라오니 그나마 게거품문 이유가 있는지 조망이 좋다.
남은 물 모두 비우고
한티재에서 식수 보충 하기로 한다.
매봉산 정상
한티재
한티재
군위군 고로면과 의성군 가음면 겨계 고갯 마루
좌측 고로면 방향으로 물 보충하러 간다.
도로에서 200 미터 지점에 작은 개인 암자에 가 보지만 추석이라 보살님이 부모님 뵈러 간건지 문이 닫혀있다.
땡볕에 물보충도 못하고 다음 산길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다시 진행한다.
한티재에서 20분간 오르니 의자 두개가 자리한다 잠시 앉아 땀을 식히고 진행하는데
뱀산이라 그런지 정말 뱀들이 줄이어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 젓가락 만한 뱀들은 도망도 안 가지만 조금 큰녀석들은 사람이 무서워서 먼저 자리를 피해서 도망간다.
뱀산 정상
볼것도 없고
꼭 봐야 한다면 한쪽 팔만 사용하는 정상의 이정목이 인상적이다. 선암산 방향
좌측은 별볼일 없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된다.
뱀산에서 선암산 가는길에 돼지란 녀석들이 산길을 잘 정리 해 놓았다.
어지간한 공무원 보다 더 잘한듯
송이 따시는 분을 만나서 한장 부탁하고
선암산 삼각점
뱀산이나 선암산이나 인근에서는 함쳐서 뱀산이라 부른다.
선암산 정상의 이정표
척화삼거리 한쪽 팔이 시원찮은지 노끈으로 기브스중이다.
지맥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시간만 있다면 기브스한 한쪽팔 정리 해 주고 싶다만
선암산에서 내려와 조망 좋은곳에서...
멀리 팔공지맥길의 화산이고
앞은 풍수지리가들이 꼭 찾는다는 옥녀봉
우측은 조림산이다.
이곳모두 6.25전쟁때 피아 인명손실 많았던 치열한 교전장소이다.
옥녀봉은 힘들게 올라봐야 조망이 없고
조림산은 남쪽급경사로 오르면 조망이 좋고
화산에서 감자골로 오면 조망이 아주 좋음
오래전 6.25 격전지 산행중 반대편 화산 감자골 부근에서 찍은사진
좌측 조림산, 우측 뽀족한곳은 옥녀봉 그넘어 선암산
가운데 멀리 금성산과 비봉산
화산 옥녀봉 조림산
함양박공휘종석지묘 를 지나서 가시덤불 우측으로 진행 한다.
잡목이 잠시 이어지고
345봉 가는길 칡덩쿨이 대단하다.
345봉 정상
칡덩쿨이 심해서 삼각점 찾기가 서울서 배서방 찾기 같아 포기하고
가시 덤불속으로 다시 들어 간다.
진행중 풀숲에 들어 앉은 285봉 삼각점
이녀석은 금방 찾음
지나온 선암산이 고개를 내민다.
선암산에서 이곳까지 덤불이 많아서 고생이다.
한티재부터 뱀산-선암산 이곳까지 거의 10km를 오는동안 식수가 없어
오줌으로 두번 보충해서 왔다.
오줌 성분에는
유기 성분 1일 30∼40g
무기 성분 1일 20∼25g
오줌 중 당질④ 오줌 중 아미노산
오줌 중 효소
오줌 중 색소 성분
오줌 중 세포 성분(항체)
오줌 중 비타민
오줌 중 부신 피질 호르몬
오줌 중 그 밖의 호르몬
그 밖의 오줌 성분
오줌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짜고
조금씩 자주 마시면 큰 문제 없음
마셔볼분들은 오줌과 물 반반 희석해서 드시면 좋음
지경재 도착해서 가까이 사는 인근 금성면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를 하니
대구에서 고향 금성에 방금 도착해서 식사중이란다.
"야! 밭 숫가락 놓고 여기 가음 순호에서 군위 의흥 넘어 가는 고갯마루에 환타한병 사 가지고 빨리 오라"니
20분만에 올라온다.
친구가 사 가지고 온 환타 한병 원샷으로 마시고
고향 집으로 간다.
오늘 산행 요기까지 나머지는 내일 전부다 지나가기로 한다.
다음날 추석 전날이다
오늘도 학부모님 택시로 이곳 지경고개에 도착하고
샤뱡한 모습으로 인증 담고
오늘은 콜라 큰것 얼름물 두병. 배 큰거 두개를 가지고 왔으니 든든하다.
물 떨어지면 오줌 마시면 되고 크게 걱정은 없다.
학부모님이 가시고 다시 짧은 바지로 갈아 입는다.
오늘은 등로가 좋은구간이다.
코카 콜라
등로는 완전 웰빙 수준이고
거의 평지로 이어진다.
잠시 등로는 좋다가 완전 잡목속으로 들어 간다.
돌탑?이 나오고
아카시아 잡목도 나오고
소나무 숲도 나오고
대평고개
대평고개 지나서 본 금성면 일대
금성면의 금성산
잠시 잡목지대를 지나고
의성 자두로 유명하다는 자두밭을 지난다.
좌측 금성산 우측 비봉산
자두밭 복숭아 밭을 지나고
지경고개부터 이곳까지 비슷한 고도로 이어 온다.
잡풀이 많아서 고생이지만 오르막 오르거나 내리막 내리는길은 없다.
매밀밭을 가로 지르고
자두밭 물통을 지나고
멀리 28번 국도 청로고갯마루가 보인다.
저기가면 뭐 먹을것 있을려나
자두나무 밭을 지나서 내려오니 이제는 메밀밭이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임도따라 진행후 28번 국도에 도착 좌측 멀리에 주유소 건물이 보인다.
일단 가보기로 하고 주유소 건물에 도착하니 내가 먹을건 없고 땡볕에 괜히 이곳까지 걸었네
주유소에서 다시 올라와서 임도길로 오른다,
임도길
좌측 멀리 금성산
가운데 부분에서 이러지는 마루금
그늘없는 시멘트길 한참 올라오니 더워 죽겠다.
컨테이너 박스 삼거리
마루금은 우측이지만 20미터 빽해서 잡풀 무성한 농로길로 진행한다.
컨테이너 있는곳에서 밭을 지나고 가시밭은 봉을 지나면 만나는 또 다른 임도길
전방에 보이는 농로길로 진행
펑퍼짐한 봉에서 내려오니 감나무와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마루금 바로 아래 붙은 농로길
자두밭 농막 창고
자두밭 끝나고 잠시 이런 잡목속으로 들어간다.
927번 국도 가기전에 임도길 나옴
좌측으로 진행
927번 지방도 고개마루
고갯마루에서 우측에 임도길따라 오르면
이런길이 한참 이어진다.
분성배공휘 상기지묘
배유인의성김씨...
같은 종씨 무덤가에서 잠시쉬고
아랫마을에서 올라온 벌초객 두분
잠시 이곳에서 이야기 나누다가.
좌측으로 진행
한동안 잡목이 이어진다.
210봉의 통훈대부 무덤
통훈대부행 상배지묘
조선시대 정삼품 당하관 벼슬
암튼 지채 높은신분
이곳에서 작은 소로길로 간다.
210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길
멀리 오동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까까머리 시절중학교때 소풍갔던 산이다.
백장골 넘어 가던 고갯마루
지금은 시멘트 포장 되어있다.
산으로 바로 오르면...
아카시아 벌목을 해서 그런지 지저분하다.
좌측 마을은 백장골마을
만포처사 경주김공묘가 나온다.
백한살까지 천수를 다하셨다는 내용
착한 아들이다.
뒷면에는 일본어 해석하니
앞면 내용과 한치도 어긋남 없이 동일함...
쉼터 주변의 경주 김공 비석
쉼터에서
멀리 금성산과 비봉산
음!~~꿀걱~~
송전탑도 보이고
천방산 가는길에
조망이 없으니 이런거라도 담아야
하중이꺼 빨리 찾아 가세요! 물병이 기다립니다.
아래 있는건 나무에 꼭 끼어 있다.재주 좋음
처사춘천박공만기지묘
이곳은 좌측의 극락마을과 우측의 덕은동을 잇는 고갯 마루다
그리고 산길로 올라가면 내살던 곡현마을과 연결 되기도 하고
초등때 산길로 올라와 극락(중방)못에 낚시하러 다니던 길이기도 하고
잠시 앉아서 그때를 생각해본다.
군위군 극락마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올라와서 고향마을(곡현)산길로 지나 도리원까지 장을 보던 길이다.
천방산(선방산)
천방산과 고향 곡현으로 가는 삼거리
어릴적 부모님따라 나무하러 다니던 곳이다.
눈 감고도 다니던길
지금은 잡목이 우거지고 그시절 기억도 잡목처럼 기억에서 생소하다.
극락마을과 극락못(중방못)
좌측으로 오동산과 가운데 금성과 비봉이 보인다.
아래 산소는 고향 어르신 산소
천방산(선방산)정상부근의 묵은 밭
이곳은 돌아가신 삼촌이 결혼 하시고 얼마 안되어 이곳을 개간하여 콩농사를 지었다는곳이다.
근처에 맑은물이 나오는 샘터가 있다고 했는데
잠시 찾아봐도 어딘지 모르겠다.
다음기회에 다시 천방산에 오르게 되면 꼭 맑은물이 나온다던 그 샘터를 찾아서 복원하고 싶다.
천방산(선방산)
오래전 조문국 왕이 싸움에 패해서 이곳 천방산에 피신해 있다가 돌아갔다는 곳이기도 하고
어릴적에 100번 이상 올라온 산이다.
선방산 헬기장
추석이라고 오늘 종일 부모님 전화가 오신다.
빨리 집으로 오라고
대답이야 잘하지 "예 금방 갑니다!"
하산길에 만나는 기름통
용도가 무엇인고...?
멀리서 봐도 보이는 참나무 3구루
앞은 327봉
안오실마을 분들이 극락마을이나 군위로 가던 고갯길
안오실마을 고개 마루
지나온 천방산
327봉
펑퍼짐한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어디가 정상인지 모르겠다.
능선은 길게 이어지고 우측으로 틀어지는 마루금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가 어딘지.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바위있는곳으로 내려온다.
농로길과 대추나무가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이나 덤불속으로 들어 가봤자 고생만 할것 같고
좋은길로 내려온다.
군위 휴게소에 들어가 음료수 한병 사고
흰재고개
좌측은 대구로 가는길 우측은 안동 가는길
무단행단 하고
무훈 전공자 수훈비
바로 옆의 유공자비
집으로 빨리 안오면 집에 오지마란 부모님 말씀이 귓가에 아른거리니 10km남은 산길 산행이고 뭐고 때리 치우고
흰재에서 한참 뛰어서 집으로 간다.
멀리 천방산과 327봉 군위 흰재
군위 흰재고개
추석전날 선암지맥 2구간에 마칠까 했지만
고향에서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이곳 흰재에서 종료한 지맥길 얼마 안되는10km 다시 이어 간다.
무공 수훈자 전공비 우측으로 돌아가면 시멘트 포장된 임도가 나오며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는 통로를 지난다.
통로를 빠져나오면 자두 밭이 나오고 고속도로를 좌측에 두고 오르면 된다.
중앙고속도로
224봉 가기전의 경주 김공 경환 지묘
추석이라 요즘은 무덤마다 깨끗하게 벌초한 모습이 좋다.
군위군 오실마을 이나 중복마을 에서 대북동으로 넘어 가는 고갯마루
오래전 비포장일때 내량마을 외가집갈때 자주 다니던 길인데 아스팔트길이라 너무 생소하다.
도로 건너 묵은 밭에는 온통 이슬묻은 잡풀이라 걷기불편하다.
절강장공휘 일무지묘
쌍표가 나오고
오실이나 중복 마을에는 유씨와 장씨 성을 가진분들이 많이 산다.
200봉(물탕배기산)
별다른 특징은 없는 산이지만 어릴적에 겨울이면 토끼 잡던산이라 많이 다니던 산이다.
북쪽으로 가면 고향 의성이고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진행한다.
교장 선생임 역임을 하셨던 분인가?
교장 절강장공태철지묘 라 써있는 무덤을 지나고
교장 절강장씨의 묘를 지나자 삼각점이 나온다.
삼각점 바로 옆에는 대명단이란 작은 장석이 보인다.
대명단은 잘강장씨의 시조격인 장해빈이 고국 명나라을 잊지못해 단을 세우고 절을 했다는곳이다.
대명단에서 좋은길로 내려오니 마루금과 살짝 벗어난다.
임도따라 우측으로 진행 다시 좌측으로(마루금) 오니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의성군 봉양면 신평(세골) 넘어 가는길이다.
좌측으로 진행해서 마루금으로 붙는다.
물탱크
임도길이 아주 좋다.
나무하러 다니던 산길이 이제는 경운기는 물론이고 승용차도 다니는길이 되었다.
이런 지적도로 삼각점이 발길에 차일 정로로 보인다.
걸리면 넘어 질수 있을정도로 대가리만 남겨 놯으니
우측으로 세골마을 골프장에서 골프치는 소리도 나고
204봉
조은산 선배님이 걸어두신 시그널
군위군과 의성군의 경계의 산이지만 우측은 의성군 봉양면 세골마을이다
오래된 묵은 밭에는 이제 잡목이 무성하다.
의성김공진업지묘 를 지나고
벌목지대
안개가 자욱하지만 안개넘어 팔공지맥길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벌목봉에서 한장 담고
지나온 204봉과
안개넘어 지나온 선방산과 물탕배기산이 보였지만 사진으로는 뿌옇게
오늘 조망 나오는 유일한곳인데....
소나무 잡목이 무성하다.
증가선대부(嘉善大夫)경주이씨지묘
조선시대 종2품 벼슬
贈(증)이란 돌아가시고 난후에 관직을 올리는것
우측 마을은 친구들이 사는 전골마을이다.
장암마을고개
우측은 의성군 비안면 장암마을 가는곳이며
좌측은 군위군 대흥리 가는길
고갯마루에서 올라오면 마루금 바로옆에 자리하는
분성배공진한지묘가 나온다.
저와는 은 성씨고 집안 어른이시다.
170 분기봉
10년전에 좌측길로 해서 군위군 소보까지 진행했는데(8.8km)
지금은 신산경표에 의해서 쌍계천과 위천이 만나는 합수점 장천교(3km)로 가야한다.
어쨋거나 군위군 소보면으로 가는 산줄기보다 6km정도 짧으니 좋다.
군위군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온전한 의성땅이다.
비안면 도암과 장암마을 넘어가는 가도고개
의성김공묘를 지나고
도암고개
오래된 무덤이 있는 184봉
평해황공 묘
쌍묘 봉분에 잔듸 몇가닥이 올라와 있지만
그래도 벌초는 깨끗하게
마지막 봉에서 한장 담고
멀리 위천과 쌍계천 합수점이 보인다.
사과는 익어가고 철책넘어 들어가긴 해야겠고
걸리면 그때 알아서 하기로 하고 일단 한쪽발부터 걸친다.
과수원의 사과는 처다보지 말고
얼른 지난다.
괜히 걸려서 오해 살일없게...
농약 살포기가 이블을 덮어 쓰고 있는것 같은걸 보니 아직 새것같다.
소나무 있는곳으로 뚫고 나와서
잠시 과수원 오르는 임도 길따라
똑 바로 가면 함수점인데 고추밭.복숭아밭을 지나서 갈 엄두가 안생긴다.
특히 요즘 비안면 봉숭아밭에는 봉숭아 출하가 한창인데 걸리면 ...
우측 임도길따라 진행해서
장춘교에서 선암지맥 마지막 사진을 찍는다.
중학교때 도암마을 친구들이 이곳 쌍계천을 건널때 작고 위험한 철 교각 다리가 있었는데
비오는 날이면 학교에도 안오고
선암지맥길 고향 의성땅을 지나는 산길이다.
추석을 맞아 고향 의성의 산줄기를 한번 더 지나가며 오래전에 다녀온길이지만
세월의 변화에 너무나 생소한 산줄기가 되고 말았다.
고향 언제나 정겨운 곳이다.
첫댓글 추석 잘 지내셨지요 물어 보기도 그렇습니다
추석날 장거리 빡씬 산행으로 일관하셨으니 님의 산사랑 대단하십니다
그 옛날 마눌 고향땅이라고 같이 하던 산줄기인데 이제는 혼자가 되었네요^^
세월이 흐르니 이정표도 많이 생기고 좋아졌습니다
소변 나와야지 마시지요 나오게 하는 비결이라도 있는지 .............^^
ㅎㅎ 먹은물이 없어서 오줌도 안나오더군요
선암지맥길 두번째
내년 설날에는 오토지맥 한번 더 가볼생각입니다.
고향땅 산줄기는 언제나 즐겁고 마음 포근합니다.
선배님 언제나 즐산하십시요
너무 대단하셔서 할말이 없습니다.
물없이 돌아 다니는 모습 우습죠
늘 준비 부족입니다.
멋지세요..
준비부족 적응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