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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요람
 
 
 
카페 게시글
사역현장소식 스크랩 구세군마포영문 구리톨게이트 모금활동
sarmy 추천 0 조회 81 09.01.12 2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8년 12월 15일(월)~!

작년과 마찬가지로 구세군자선냄비 톨게이트 모금에 우리 친구들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보령중 : 이기숙, 윤순희, 임성자, 현희숙, 송숙희, 조청일, 조종회

대천여고 : 심효선, 김영희, 김석화, 혜옥이

 

빨간 봉사자 점퍼를 입고 생글생글 웃으며 모금을 하는 친구들,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 몇번이고 인사를 하는 친구들,

저멀리서 차가 들어 오는 순간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모금을 하는 친구들,

기부해주는 사람이 돈을 던지고 붕~떠나는 몇 초 안되는 짧은 순간에도 감사의 인사를 놓치지 않는 친구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복많이 받으세요"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온종일 한 푼이라도 더 모아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야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의 모습은 천사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마치고 도로공사 사무실 탁자에 쏟아 놓은 지폐와 동전들을 세며

인생을 새로 배웠노라 외치던 친구들의 음성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게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돈만 모금한것이 아닙니다.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하찮은 것 같았던 동전이 모아져서 큰 돈이 되고,

그것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심히 지나쳤던 자선냄비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추운 거리에 서서 자원봉사하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

내가 해보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알게 되지요.

 

어제, 님들의 수고로 2,084,500 원을 모금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로 기부금을 전해 준 심효선, 조성자 친구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거리에서 수고한 친구들을 서울가든으로 초대해서

소갈비와 굴국밥으로 푸짐한 밥상을 차려 준 진돌이, 정말 감사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이쁜이 친구 송숙희씨 고맙습니다.

뾰족구두신고 온종일 발이 부르텄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대천여고 동창회장 방글이 심효선, 수술 후 연약한 몸의 많이 본 듯한 김영희,

김효기선생님의 따님 얌전이 김석화, 귀여운 외모의 혜옥이, 모두모두 고마웠습니다.

 

해마다 구세군자선냄비 봉사를 위하여 연락하고 친구들을 동원해 준

이기숙~! 참새친구,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은 있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령중학교와 대천여고의 환상적인 만남이 이렇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다니...

만나는 사람들에게, 특히 사관님들에게,

친구들이 자선냄비 도와준 이야기를 자랑을 하면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이 단결이

잘된다고 부러워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염려를 하였으나

작년 대비 두자리수 플러스 모금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김종구, 김계숙 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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