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echholic
인공지능을 탑재한 미니 레이싱카 키트인 안키 오버드라이브(Anki OVERDRIVE)를 선보인 바 있는 안키가 계속 놀수록 영리해지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소형 로봇인 코즈모(Cozmo)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주인을 자율 인식하고 주인에게 즐기는 게임을 하도록 권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을 아동용 장난감에 활용하고 있다. 안키의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서로 소통하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인을 접할수록 학습해 감정 표현을 기억해간다. 눈앞에 있는 사용자의 이름이나 얼굴, 버릇 같은 것도 인식할 수 있다.
코즈모는 이렇게 함께 놀수록 독특한 성격이 만들어진다. 본체 앞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다. 충전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자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숨소리를 내기도 한다.
코즈모는 또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데 게임 레벨로 잠금을 해제하면서 놀수록 함께 갖고 놀 수 있는 게임 수도 늘어난다. 사용자의 플레이를 기억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함께 놀자고 물어보기도 한다.
코즈모를 동작시키려면 전용 앱이 필요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필요하지 않다. 학습한 데이터는 코즈모와 스마트폰 단말 사이에서만 공유, 코즈모가 기억한 개인 정보 유출 위험도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