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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늘, 산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올해 여름휴가는 예천이다
변미선 추천 0 조회 50 23.06.03 10:2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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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5 22:07

    첫댓글 ㅎㅎㅎ 첫 단락부터 웃음이 났어요. 소설을 안 읽으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많은 경우 미선 샘처럼 생각하시는 거 같고요. 저만 해도 소설을 배제하지 않는데 우선순위에서 매번 밀리더라고요. 샘과 비슷한 이유로 저는 리얼리즘 소설만 좋아합니다.

    소설을 읽는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일평생 살아도 알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면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장되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이 소설도 그러하고요. '삼미수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후로 이렇게 웃기고 재밌는 소설 처음이에요.

    미선 샘 아버지와의 일화만 가지고 쓰셨어도 충분히 좋은 글 한 편이 됐을 거 같아요. 거 뭐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

  • 작성자 23.06.05 15:55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 클럽도 읽어봐야겠어요 전라도 사투리가 너무 찰져서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

  • 23.06.05 21:21

    어떻게 써야하나 막막해서 들어와 봤더니! 담백한 미선 샘의 글이 뙇!!^^

    맞아요. 나이 들면서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죠. 고맙다고 표현하신 미선 샘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왜 아빠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모르는 척했을까요? 그 안을 타고 들어가면 나의 더 깊은 속내를 글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로 표현하기 부끄러워서 끊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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