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추천 도서, 김수현 작가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의 글은 아닌 이 책을 본당 추천도서로 꼽히게 되어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 개인의 취향과는 별개로 새로운 영역의 탐색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며 새로움의 장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것은 새로움과는 거리가 있으며, 익숙함은 새로움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그와 같은 면에서 이 책의 새로움은 저에게 이제껏 제게 익숙했던 것과는 별개의 새로움을 다가오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별한 것과 소중한 것은 다르다.
우리의 가족, 친구, 연인이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여서
소중한 게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주어 소중해 지는 것처럼,
나 자신과 내가 가진 것을 그 자체로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존감은 채워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감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착각하곤 하지만,
자존감은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런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현실을 잊게 하는 마취제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이다." p44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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