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계곡[美山溪谷]
화양강휴게소 건물 뒤에서 내려다보면 강이 흐르고 산정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면 강한 빛살이 내리쪼이는 강과 농촌마을은 내린천 상류에 해당하며 개인산 자락을 따라 10㎞에 걸쳐 흐른다. 계곡 주위로는 주목·가문비나무·젓나무 등이 숲이 우거지고 넓은 여울이 많아 쏘가리·어름치·동자개·게리·빠가사리·꺽지 등 담수어종도 풍부하다. 홍천군 율전에서 흘러온 내린천 물줄기와 방내천이 만나는 양지말 합수지점은 모래톱과 자갈밭이 넓어 수영이나 낚시를 즐기면서 야영하기에 적당하다. 계곡 끝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위장병과 당뇨병에 좋다는 개인산 약수가 나온다. 찾아가려면 인제에서는 상남면행, 상남면에서는 미산계곡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홍천 방면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 방향으로 가다가 화양강휴게소를 지나 철정검문소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451번 지방도로 접어든 뒤 상남면 상남우체국 골목길로 우회전해 5㎞ 정도 들어가면 계곡 입구가 나온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진부령[陳富嶺]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520m. 남쪽의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된다.
정의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
개설
높이는 520m이다. 남쪽의 미시령(彌矢嶺)ㆍ한계령(寒溪嶺)ㆍ대관령(大關嶺)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된다.
자연환경
이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일대의 태백산맥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하며, 금강산 1만 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을 주봉으로 하는 진부령 고원분지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984년 10월에 확장 및 포장공사가 완료되었다.
현황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라는 노래도 있다. 또한 부근의 흘리(屹里)에는 전국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이곳은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설악권의 핵심관광지를 이룬다. 이 고개에 있었던 진부리라는 마을은 마을터만 남아 있으며, 여기에 향로봉지구전적비가 세워져 있고, 북쪽에는 설화희생순국충혼비(雪禍犧牲殉國忠魂碑)가 세워져 있다. 2006년 미시령을 관통하는 4차선 터널이 건설되면서 진부령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한가해졌으나 아직도 고성군 간성읍을 거쳐 최북단인 대진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또한 진부령은 남한 쪽 백두대간 등산로의 최북단으로 마산령을 거쳐 대간령을 지나 신선봉을 거쳐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최근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지역이다. 백두대간의 일부인 미시령부터 신선봉까지는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한국지지(韓國地誌)』 -지방편(地方篇) Ⅱ-(건설부 국립지리원, 1984)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진부령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진부령은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 초에 걸쳐 일어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된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는 주요 고개 중 하나로 태백산맥 중부지역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은 고개이다. 진부령의 서쪽 사면인 인제 방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지만 동쪽 사면인 고성 방면은 상대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비대칭 형태를 보인다. 진부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진부원이라는 숙소가 위치한 데서 유래되었다. 남북으로 발달한 태백산맥으로 인해 영동과 영서 두 지방의 기후, 풍토, 언어, 생활습관 등에 많은 차이를 가져왔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흘리[Heul-ri, 屹里]
인제군에서 고성군으로 넘어가려면 미시령(767m)을 넘거나 진부령 (529m)을 넘어야 한다. 인제군 용대삼거리에서 46번 국도를 타고 용대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북으로 올라가면 알프스리조트 입구와 진부령고개가 나온다. 진부령 마을관리 휴양지는 46호선 국도변에 위치한다. 향로봉 산맥인 칠절봉과 둥글봉에서 발원한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여행객들은 이곳 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 옥수수, 감자, 약초, 토종꿀 등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토종닭을 비롯한 토속음식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피망 생산 단지로 향, 맛, 품질로 비교가 안 되는 전국 제일의 피망 산지이며 또한 고랭지 채소와 치커리 재배로 고소득 마을이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香爐峰·乾鳳山 天然保護區域]
정의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과 고성군 간성읍·수동면에 걸쳐서 위치하는 칠절봉(七節峰)·향로봉·건봉산을 지나 휴전선에 이르는 태백산맥 능선의 천연보호구역.
내용
197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83,306,160㎡. 태백산맥의 주축을 이루는 산봉(山峰)들로 구성된 이 지역은 중부지역의 대표적 식물상을 보여주고 있다. 해발 600m를 넘는 고지에 발달한 낙엽활엽수의 교목림(喬木林: 줄기가 곧고 굵으며 키가 큰 나무숲)은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림이다. 주목-자작나무, 주목-신갈나무, 전나무-신갈나무가 주요 군집(群集: 나무의 종류에 따라 분류한 단위)을 형성한다. 각종 참나무속군집, 단풍나무군집도 우세하며, 그것들과 혼생하는 소나무·떡갈나무·버드나무 군집이 눈에 띈다. 이러한 낙엽활엽수림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임상으로서, 특히 건봉산의 동남부계곡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수목과 초본의 성장이 매우 양호하다. 활엽수림의 그늘진 곳에 쓰러진 고사목에는 많은 종류의 버섯이 부착되어 생육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지대 활엽수림의 구성분자로는 고로쇠나무·신나무·난티나무·황철나무·사시나무·까치박달·오리나무·엄나무 등이 있다.
진부령에서 간성으로 통하는 도로의 좌측, 중복부 이상의 산지는 단풍나무의 경관지로도 드물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금강초롱과 갈잎용담의 대군집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 규모가 크다. 그뿐 아니라, 고산지대에는 체꽃·꽃쥐손이·산오이풀·산부추·노랑제비꽃·구절초 등으로 구성되는 고산식물군집이 발달한다. 이 지역은 또 식물분포상 금강산과 설악산의 식물상을 연결하는 중간지대로서도 중요하며, 태백산맥의 동서 식물상을 비교 연구하는 데도 적절한 곳이다. 이곳에 서식하거나 통과하는 조류와 짐승류, 곤충이 매우 풍부해서 동물 분포상 금강산과 설악산의 동물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계곡에 서식하는 산천어·칠성장어·금강모치·버들가지·가는돌고기·새미 등의 어류는 특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귀중한 학술자원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 -천연기념물편(天然記念物編)-』(문화재관리국, 1993)
『비무장지대인접지역종합학술조사보고서(非武裝地帶隣接地域綜合學術調査報告書』(강영선 외, 문교부, 1975)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마산[馬山, Masan]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2m). 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1911년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간성군(杆城郡)의 대대면(大垈面) 죽포리(竹泡里)와 토성면 원암리(元巖里)에 두 곳의 마산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마산은 토성면 원암리에 기록된 곳이다. 『해동지도』를 비롯한 고지도와 조선 시대 지리지에는 마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금강산 1만 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乾鳳寺) · 천학정(天鶴亭) · 화진포(花津浦) 등과 함께 고성 8경에 속한다. 남한 쪽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여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등산코스가 나타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 ·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진부령과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으로도 알려진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소똥령 마을
최고의 청정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 자리 잡고 있고, 진부령계곡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마을을 돌아 흐르고 있으며, 금강산권역 향로봉자락의 산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전형적인 산골 농촌마을이다. 솟대/장승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생활의 묘미를 실감할 수 있고 가족의 사랑과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성군의 유명한 관광지와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다. 농촌체험과 함께 캠핑장을 비롯한 마을 숙박시설을 운영하며,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농촌밥상 메뉴도 마련한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300년 돌배나무 관리가 미흡해서 지닌 수령(樹齡)이 작아보입니다...
2025-01-0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