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598m) 보만식계라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산줄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금산과 옥천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위치에 웅장하게 솟은 식장산은 골이 깊어 물이 좋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먹을 걱정이 없이 쌀이 끊임없이 솟아 나는 맷돌이 있었다는 설화도 식장의 식생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대청댐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 세천저수지에서 대전에 물을 공급했다. 세천유원지에서 오르는 길도 부드럽다.
식장산길의 시작은 삼괴동 덕산마을에서 옥천으로 넘어 가는 옛고개 닭재에 부드럽게 오르면 계현성이 있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계속되는 산성터를 지나면 망덕봉 넘어 곤룡터널 위 곤룡재에 이른다. 여기서부터 늠늠하게 다가오는 잘 생긴식장산을 보면서 걷는 맛에 몸은 고되도 힘든 줄도 모른다. 둘레산 구간 중 가장 장쾌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봄에는 능선에 진달래가 지천이다.
동오리 고개와 고산사로 가는 표지판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동서로 뻗은 식장의 주능선과 만난다. 여기서 독수리봉과 구절사 쪽을 아쉬워하며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면 눈에 가득 첩첩한 산과 아파트 천지인 시가지가 펼쳐진다. 송신탑을 빗겨 활공장에 이르면 새가 되어 날아오르고 싶다. 세천유원지 까지 내리막길, 아스팔트를 버리고 계곡길로 들어 식장의 시원한 공기로 달군 몸을 식힌다.
주변 볼거리 : 고산사, 세천유원지, 구절사
*언 제: 2014년 02월 8일(토요일) 09:30
*모이는장소: 동구 삼괴동 덕산마을 느티나무앞 (지도 참조)
*오늘의 둘레산길: 덕산마을-닭재-계현산성-망덕봉-곤룡재-낭월임도종점-동오리고개
-독수리봉 갈림길-해돋이전망대-활공장-판암IC
*도상거리 약12km // 산행시간 약 7시간(휴식,점심시간 포함):코스는 산행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우 !!... 반깁니다요 ...
@효리 안녕하세요 효리누나(안내지기님)내일 뵙겠습니다
@초롱산 형님 인기 너무 많은거 아니유~~효리누님...짱..언제 민턴두 토욜산행 갈수 있을까"?
이틀 연짝 산행 대단스~~~화이팅..
@민턴뱃사공 .온다카믄 ..버선발로 반겨주징... 허나 일이먼져죠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참석합니다.
반갑습니다 내일은 눈이 온다고 하네요 눈이오는 식장산은 더 멋있지요 내일 4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부득이하게 꼬리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