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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5일(土曜日). ♥ 場所 : 경남 삼천포 각산(408m).
☞ 산행코스 : 문화예술회관 → 선구동 갈림길 → 약수터 갈림길 → 작은 약수터 → 동림재 → 헬기장 → 중계철탑 → 정상 전망대 → 봉화대 → 중계철탑 → 전망대 → 약수터(체육공원) → 문화예술회관(약 4.5km, 2시간 소요). ☞ 세부산행 07:50 : 사천시 선구동 문화예술회관 산행시작. 07:55 : 각산 산행 안내도. 08:00 : 동림 삼거리. 08:07 : 갈림길(예술회관 0.55km, 용운사 0.85km, 관음사). 08:09 : 약수터 갈림길. 08:20 : 작은 약수터. 08:23 : 동림재 체육공원. 08:35 : 헬기장(모충사 6km, 봉화대 0.6km, 약수터 0.45km, 예술회관 1.45km). 08:38 : 중계 철탑. 08:40 : 정상 전망대(산불 감시초소). 08:50 : 대방사 삼거리(대방사 1.01km, 봉화대 0.2km, 예술회관 1.85km). 08:55 : 각산 정상(406m, 봉화대). 09:14 : 중계철탑으로 되돌아 옴. 09:16 : 테크목 전망대. 09:24 : 너덜지구(돌탑). 09:30 : 약수터(체육공원). 09:35 : 갈림길. 09:50 : 문화예술회관 산행종료. ♥ 이웃 봉우리 : 와룡산(801m). ♥ 위치 : 경남 사천시 실안동, 대방동, 선구동. 각산(408m_은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낮은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조망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삼천포항과 푸른 바다,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며 사천 시민들의 체육공원의 역할로 건강을 안겨주고 등산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산이다. 각산은 인근에 있어 자주 오르는 산이기에 산행기를 쓰지 않았는데 진달래 산행을 기회로 산행기를 써 본다. 무료인 넓은 예술회관 주차장을 차를 세워두고 오르면 체육공원으로 여러가지 운동기구와 먼지털이, 약수터의 느티나무를 지나면 문화회관 이정표와, 각산 등산 안내도와 코스별 거리와 소요시간이 적혀 있다. 진입로부터 벚꽃이 만개하여 피어있고 둥근 나무계단이 이어지며 쉼터에 긴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쉬엄쉬엄 오르면서 쉴수 있어 노인도 자주 찾는다. 선구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예술회관 0.55km, 용운사 0.85km, 관음사). 직진하면 약수터, 우측은 동림재로 향하는 코스로 진달래 능선이 있다. 작은 약수터. 등산로 주변은 제선충으로 죽은 소나무를 베고 잘 정리, 정비. 동림재의 체육공원 운동기구들. 모처럼 굴도 구경. 동림재 체육공원 위에서 부터 진달래 군락지 능선. 동쪽으로 와룡산 능선(천왕봉, 새섬봉, 민재봉). 진달래는 만개하여 지기 시작.
헬기장에 오르니 중계 철탑이 하늘로 치솟고 이정표(모충사 6km, 봉화대 0.6km, 약수터 0.45km, 예술회관 1.45km). 중계철탑에서 바라 본 실안 골. 산불 감시초소 방향의 진달래 군락지. 각산 등산 안내도. 정상의 테크목 전망대와 산불감시 초소. 전망대에는 3개의 전망안내도와 2대의 망원경. 동쪽의 전망 안내도(와룡산, 고성 향로봉). 남쪽의 전망 안내도(사량, 두미, 신수 창선 등의 많은 섬들). 서북의 전망 안내도(하동 금오산, 지리산 능선). 동쪽의 전망. 동남쪽의 전망. 남쪽의 전망. 창선·삼천포대교가 보인다, 사천시의 대방과 남해군의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 총연장 3.4㎞로 사천시와 남해군 사이 3개의 섬(늑도, 초양도, 모개교)을 잇는 창선대교, 초양대교, 삼천포대교, 단항교, 늑도대교 등 5개의 다리를 말하며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에 완공하여 개통하였다. 푸르고 맑은 바다의 아기자기한 섬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창선·삼천포대교의 5개 교량은 제각기 다른 공법으로 시공되어 사천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사천시의 명물로서 각광받고 있다. 08시 50분 대방사 삼거리 이정표(대방사 1.01km, 봉화대 0.2km, 예술회관 1.85km). 봉화대 오르는 나무 계단길. 각산 정상석. 각산 봉화대(문화재자료 제 96 호) : 각산의 정상인 해발 408m의 고지에 있는 봉수는 고려 때 설치된 간봉이며 남해의 금산에 있는 구정봉의 연락을 창선면 대방산을 거쳐서 받았으며 이를 다시 용현면의 침지 봉수와 곤양면의 우산 봉수로 보냈으며, 조선시대 세종 때 봉수망의 정비로 침지봉수와 성황당 봉수를 폐지하고 용현면 안점 봉수를 다시 설치하여 서로 연락하였다. 또 한편으로 사량도의 공수산 봉수를 고성 하일면의 좌이산 봉수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였던 곳이다. 각산의 정상에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는 옛 통신수단인 봉화대가 옛 모습대로 남아있고, 서쪽 등성이에 각산산성이 남아있다.
서쪽의 전망(신도, 마도, 저도) 서쪽의 전망(실안마을, 저도, 산분령 마을의 낚시터, 비토섬) 북쪽의 조망(사천대교) 한려수도의 중심인 사천만 쪽빛바다 위에 걸쳐 있는 사천대교는 길이 2.145㎞, 너비 11.2m이며, 2006년 12월 개통, 경상남도 사천시의 동부인 서포면 자혜리와 서부인 용현면 주문리를 연결하고 있다. 아치 모양의 다리로, 1999년 3월에 착공하여 7년여 만에 완공, 교량과 접속도로 3.23㎞를 합하여 총 개통구간의 길이는 5.37㎞로, 서포면과 용현면은 지리적으로 사천만을 경계로 하여 동서로 양분되어 있어 종전에는 양쪽 지역에서 통행하려면 32㎞ 거리를 우회하였으나, 사천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승용차를 기준으로 소요시간이 40여 분에서 10분 이내로, 약 30분이나 단축되었다. 정상석 옆 이순신 바닷길인 노을실안길 안내도. 와룡산이 지척이다. 중계철탑으로 되돌아 와서 철탑 남쪽길로 하산. 남쪽을 조망할 수 있는 테크목 조망대 조망대에서 바라 본 동쪽의 삼천포 항 시가지. 조망대에서 바라 본 남쪽의 삼천포 항 시가지. 바위 너덜지구의 돌탑들. 각산 약수터의 체육공원. 약수터 정자(2014년 1월 신축). 잘 다듬어진 각산 등산로. 추운 겨울에는 남해안 삼천포의 포근한 날씨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탁 트인 조망으로 중부지방의 대전, 대구, 충북, 경북지구에서 각산을 찾는 외지의 산행객들이 많이 오고 있다. 오늘도 창원에서 많은 분들이 산행을 하고 있어 자랑스러운 각산을 잘 관리하고 외지인들에 호감을 느끼도록 친절을 베푸는 시민들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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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달래가 만개한 각산 능선과 조망이 확 트인 전망대, 봉화대를 위주로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조망이 좋아 대전, 대구, 충청도, 경기, 경남의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각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