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정맥 트레일
일짜 : 2022년 11월 23일
날씨 : 전날밤 비 온뒤 개임
누구와 : 동네 산우님 90명과
이번 트래킹은 대한민국 오지중에 오지에 속해있어 하루에
두세번정도 다니는 중앙선 기차 를 타고 가야만
접근할수 있는 양원역과 승부역을 잇는 낙동강 물길과
철길을 따라 걷는 협곡 트래킹 이다
분천역에 도착 하여 세평 히늘길을 따라 걷기시작 한다ㆍ
트래킹 과정에서 비동마을에서 양원역 사이 체르마트길 이
공사중이라 계속 진행하지 못하고 빽하여 낙동정맥 트레일
길로 우회하여 승부역 까지 걸어 가게 되었다
평지길 걷는줄로만 알고 따라 나섰던 아낙들이 800m높이의
배바위고개를 오르느라 무척 힘들어 한다
뒤로 빽하기에는 이미 많이 걸어왔고 승부역에서 15:56분
마지막 기차를 타야하기에 부지런히 걸아야한다
급기야 나는 일행 한분의 배낭을 포개어 짊어지고
배바위 고개에 힘겹게 올라선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54년전인 1968넌 11월 동해안을통해 잠입한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120명의 무장공비들이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우리 군경과 교전후 북으로 월북을
시도했던 퇴로였었다 옛 일을 회상하며 나혼자
배바위 산을 올라서서 능선길을 따라 승부역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희미 하고 무거운 배낭 탓에 고생고생하여
승부역에 도착하게된다
비등승강장~양원역 2.2kn 공사로
임시 폐쇄
걸음수
천안에서 4시간 소요되어 도착한
분천역 산타마을
분천역에서 11:08분 트래킹시작
승부역까지 12km이다
낙동강 물길 따라서~~~
중앙선 철길 따라서~~
저 잠수교를 건너서 비동역 으로~~
저 철길 위로 올라서서 강을 건너 가야
하는데 철길 출입로를 막아 놓았다
신발을 벗고 도강을 시도 해 보았지만
발도 너무 시렵고 지난밤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수심이 깊어서 중간에서
도강을 포기하고 다시 빽하여
낙동정맥 트레일길로 우회 하기로한다
잠수교 다리 건너기전 안내 프랑카드를
무시하고 온 우리들의 실수였다
다시 삼거리 로 빽하여 비동 마을~~
낙동정맥 트레일 길로 우회한다
춘양장으로 가기위해 소를 몰고
넘어가던 배바위 고개를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평지길 트래킹 으로 알고 따라
나섰던 일행 이 가파르게 오르는
언덕길에 무척 힘들어 하여
배낭을 받아 가지고 두개 포개어
메고 간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800m 배바위 고개 도착
이곳 부터는 승부역 까지 내리막 길인데
나는 혼자서 배바위 산으로 올라
승부역 까지 가기로 한다
배바위 고개에서
배낭 두개를 묀 모습이다
54년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관한 글이 적혀 있는데
이 고개가 간첩들이 월북을 시도 하덴
퇴로 였었다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1968년 에 동해안으로 침투한
무장공비들은 15명씩 8개 조로 편성되어 10월 30일, 11월 1일, 11월 2일의 3일간 야음을 타고 경상북도 울진군 고포해안에 상륙, 울진·삼척·봉화·명주·정선 등으로 침투하였다.
무장공비들은 군복·신사복·노동복 등의 갖가지 옷차림에 기관단총과 수류탄을 지닌 채 주민들을 집합시켜서 북한책자를 배포, 북한의 발전상을 선전하는 한편, 정치사상교육을 시키면서 ‘인민유격대’ 가입을 강요하였다.
울진군 북면 고숫골의 경우, 11월 3일 새벽 5시 30분쯤 7명의 공비가 나타나서 “경북경찰대에서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어주러 왔다.”라는 말로 마을사람들을 모은 다음, 사진을 찍고 위조지폐를 나누어 주며 사상선전을 하고 유격대지원 청원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였다.
이 때 이 마을에 나타난 양양군 장성읍에 거주하는 전병두(32세, 노동)를 대검으로 찔러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다른 지역에서의 만행도 잇따랐다.
삼척군 하장면의 한 산간마을에서는 80세 노인, 52세의 며느리, 15세의 손자 등 일가 세 사람이 난자당하였으며, 평창군 산간마을에서는 10세의 이승복(李承福) 어린이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절규와 함께 처참한 죽음을 당하였다.
한편, 공비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신고하자, 당국은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하여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을종사태’를 선포하고, 대간첩대책본부의 지휘 아래 군과 향토예비군을 출동시켜 소탕전을 벌였다. 소탕작전 결과 11월 16일까지 사살 31명, 생포 2명의 성과를 올렸으며, 연말까지는 침투했던 공비 대부분이 사살되었다.
이 사건으로 공비에 의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과 소탕작전중 전사자는 모두 18명이었다. 생포된 공비의 증언에 따르면, 일당은 1968년 7월부터 3개월간 유격훈련을 받고 10월 30일 오후 원산에서 배로 출발하여 그 날로 울진해안에 도착하였으며, 복귀 때에는 무전지시를 받기로 하였으나 실패하여 독자적인 육상복귀를 기도하였다는 것이다.
한편, UN한국통일부흥위원단은 이 사건이 한반도의 긴장을 초래, UN의 평화통일노력을 방해하였다는 결론을 내리고 UN총회에 특별보고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북한의 이러한 대담한 대남교란행위는 국민의 반공태세를 한층 다지게 하였다.
힘겹게 오른 배바위산(968m)
이곳 까지는 길이 그런대로 괞찬았는데
내리막 하산길은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희미한 길이라서
힘들게 내려왔다
또한 승부역에서 15:56분 석포행
관광 열차를 타야만 집에 갈수 있다는
부담감에 서두르느라 신경 이
많이 쓰여졌다
길이 없는 계곡따라서 하산
계곡 합수점을 지나 물을건너
배바위고개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잠수교 건너서 승부역이 보인다
하늘도 세평 땅도세평
이라는 승부역 도착
백설공주 와 일곱 난장이
승부역은 무인역이라
그냥 승차하여 열차안에서
승무원에게 표를 끊는다
15:56분 석포행 열차 승차
계곡을 감상하며
16:08분 석포역 도착
16:30분 관광버스 타고 천안으로~~
20:10분 천안 도착
추천코스:: 분천역에 승용차 주차 하고
양원역 까지 열차로 이동하여 양원~승부
세평하늘길 트래킹 후 승부역에서 열차타고 분천역으로 오든지
낙동정맥 트레일 길로 걸어서 분천역으로 원점 산행 추천
협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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