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 현상에 대해 풀어줄거라 생각했는데 주로 환율에 대해 얘기하네요.
사실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국채니 하는 채권은 여전히 이해가 안 가고, 그런 경향은 있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라는 전체적인 관점이 이해되면서도 어렵고.
달러를 중심으로 말하는 듯 하면서 전체적인 경제에 대해 다루는 것도 같고........... 하.
1년 사이에 그래도 이해 되는 듯 하다.
다독이 효과가 있다.
22. 역사는 반복되지 않으면 운율은 반복된다.
37. 일물일가의 법칙: 결국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의 통화는 약세를 보이고(통화가치 하락) 인플레이션이 낮은 나라의 통화는 강세를 보인다(통화가치 상승)
41.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가 떨어진다면서, 2022~2023년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2023년이 되자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보다 높아졌다. / 그래도 의문이 남는다. 2022년에는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낮았음에도 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을까?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다.
45. 생산성 개념이 막연하다면, 실제 통계를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노동통계국이 분기별로 생산성 증가율을 공개한다.(https://www.bls.gov/productivity). OECD 사이트에서는 국가별 생산성 비교를 볼 수 있다. OECD 사이트를 들어가기 전에 'OECD productivity by country'로 검색하면 쉽게 연결된다.
53. 만약 실제 한국은행의 발표 자료에서 자본유출입을 확인하고 싶다면 금융계정을 확인하면 된다.
56. 한국의 경상수지는 /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ECOS)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면 장기간의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58. 이렇듯 긴축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의 조합은 통화가치 상승을 부른다.
79. 주가와 금리의 공통점은 시간이 개입되는 것이고 금융의 요체는 시간을 매개로 자금을 융통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환율이 결정되는 외환시장도 마찬가지다.
82. 현장의 선수는 한정된 각도에서 나무를 본다면 우리는 곳곳에 설치된 중계 카메라의 힘을 빌려 다각도로 숲을 본다.
89. 사후적으로 보면 마치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사후 확신 편향(후견지명)'이라고 하는 심리적 함정이다.
수익률을 높여줄 위험 자산을 보유하면서 궁합이 맞는 안전자산을 함께 보유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104. 결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전 세계의 돈줄을 조이는 듯한 상황이 벌어진다. 돈줄을 조이면 경제적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경제 주체들의 주머니 사정은 열악해지고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경제심리가 위축되기 쉽다. 즉, 주가 등 위험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안전자산 가격은 상승하기 쉽다.
106. 1년 전 가격과 비교한 연간 변동률 기준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할 때 한국 수출도 증가하고, 원유 가격이 하락할 때 한국 수출도 감소한다. / 한국의 수출 지표는 / 대표적 경제 지표로 간주된다. / 대개는 원유 공급보다 수요가 원유 가격에 더 중요하다.
109. 달러화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유가 등 에너지 가격까지 오르면서 한국과 같은 원자재 수입국의 부담은 이중으로 배가될 수밖에 없었다.
114. 달러화 움직임 역시 하나의 현상에 불과할 수 있음에도, 현상이 아닌 원인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얘기다.
118. 조달 통화로 적합한 통화는 유동성이 좋고 금리가 낮으며 통화가치가 안정적이거나 하락하는 통화다.(달러화, 유로화, 엔화)
120. 미국 자동차 3사의 동시 파업이 88년 역사상 처음이라는 사실은 세계화가 퇴행하는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과 노동자의 협상력은 약해진다. 세계화 과정에서 /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약해진다. 즉, 물가 상승 압력이 감소한다.
또 미국 보호무역 정책이 대대적으로 미국내 제조업 부흥을 추진하고 있어, 신흥국에 빼앗겼던 일자리들이 복원되기 시작했다. 사측, 고용주를 향한 노동자들의 협상력을 커질 수밖에 없고 파업은 더 많은 임금 상승을 끌어내가 쉽다. 그 결과는 인플레이션의 귀환이다.
즉, 인플레이션을 낮췄던 세계화가 구시대 유물이 됐고, 탈 세계화는 인플레이션을 부른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변화다.
124. 연준의 주요 실체 3개는 워싱턴에 소재한 이사회, 12개 지역에 소재한 각 연방준비은행, 그리고 통화정책 협의체인 FOMC다.
129. 구축 효과, 밀어내기 효과라는 경제 용어가 있다. 국채 발행이 늘어나 채권 시장에 국채 공급이 늘어나면 국채 금리가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투자는 위축된다. / 그래서 정부 지출이 확대되었음에도 내수 진작 효과를 반감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를 지칭하는 것이 구축 효과, 밀어내기 효과다. / 미국의 재정적자는 미국 이자율 상승을 초래해, 미국 자산 수요를 높이고 달러화 강세로 연결된다.
187.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골드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 달러화나 엔화와 다르다.
189. 미국의 실질 금리를 보여주는 시장 가격이 존재하는데, 바로 TIPS 금리다. /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증권이며, 채권 성격이 물가에 연동되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되므로 물가연동국채라 한다. 즉, TIPS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제거된 실질 금리에 해당한다. 이 TIPS 금리가 골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 TIPS 금리가 오르면, 즉 미국의 실질금리가 오르면 골드 가격은 내리는 식이다.
198. 전문가는 과거와 현재를 스토리로 풀어내고 설명하는 데 능숙한 사람이지, 미래를 예측하는 데 뛰어난 전문가는 있을 수 없다.
206. 달러화의 진정한 힘은 깊고 넓으며 개방적이고 고도화된 미국 금융시장과 자본주의 시스템에 있다.
220. 금융안전망을 외환보유액과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지역금융협정, 범세계적 자금지원제도 4가지로 구분한다. 외환보유액은 금융안정망 평가 요소의 하나일 뿐이다.
228. 해외 자본이 국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려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팔고 원하를 사야 하니, 달러화 가치는 내리고 원화 가치는 오르므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다.
232. 신흥국이더라도 고성장하는 국가라서 생산성이 임금 상승률보다 높으면 인플레이션이 낮을 수 있다.
정리하다보니 괜찮은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