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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먹는 대로 된다.
- 잘 먹고 잘 사는 법, 이 세상의 진정한 평화와 공존공생을 위해 -
1. 육류를 넘어서
축산업은 세계의 굶주림과 오염, 삼림벌채와 사막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메탄가스 방출 80%)이자 야생동물의 멸종에 중심역할을 하고 지구의 장래를 위협.
1) 식량이냐, 사료냐. - 제3세계의 굶주림
소는 풀을 먹어야 하는 동물인데
인간이 먹어야 할 곡물(옥수수)을 사료로 먹이다 보면 위장병이 생기고 거기에 항생제를 투여, 1파운드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60파운드 (녹색평론 선집 16파운드 301p, 잘먹고 잘 사는 법 246p)의 곡물을 먹인다. 이것이 전 세계 곡물량의 1/3이 되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70%이상이다.
이 곡물을 사람들이 나눠먹는다면 전 세계에 굶주린 사람이 없어진다.
코넬대학 데이비드피멘틀의 추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축의 먹이를 완전히 풀로 바꾼다면 1억3천만 톤의 곡물이 절약되어 4억이 넘는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대신에 인간을 먹이는 데 곡물을 이용한다면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된다. 대부분아이들인 4-6천만 명의 인간이 해마다 굶주림과 그와 관련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1984년 에티오피아에서는 날마다 수천 명의 사람이 굶주림으로 죽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에티오피아가 영국과 기타 유럽 국가들에 가축사료로 수출하기 위해 농토의 일부를 아마씨와 목화씨와 평지씨 깻묵을 생산하는 데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지지 않는 일이다.
현재 제3세계 토지 수백 에이커가 유럽의 가축사료를 생산하는 데 전적으로 이용되고 잇는 형편이다. [사람을 먹여 살리는 식량이냐, 가축을 살리는 사료냐]는 문제는 슬픈 오늘의 현실이다. 게다가 단백질은 몸속에서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단백질을 먹는 것은 낭비일 뿐이다. 동물성 단백질이 아니더라도 식물성으로 여러 가지 반찬을 먹으면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가 가능하다.
2) 너무 먹어 죽고, 굶주려 죽고..
제3세계의 수백만 사람들이 곡물 부족으로 굶주리며 죽어가고 있을 때
산업화된 나라들에서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 역시 수백만이 넘은 사람들이 심장마비, 뇌졸증,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날마다 고기를 먹는 여성들이 고기를 드물게 먹거나 안 먹는 여성들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반이상이나 높다. 고기를 많이 먹는 여성들은 유방암 발생비율을 높인다. 그리고 쇠고기를 많이 먹는 지역은 그렇지 않는 지역보다 심장병 발생률이 50배나 더 높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과 유럽인은 많이 먹어서 죽고 제3세계는 못 먹어 죽는다.
아이들이 햄버거를 하나 먹으려면 2.5평의 숲이 발가벗겨져야 한다.
3) 중앙아메리카의 사회불안과 정치적 소요, 농촌 해체
중앙아메리카에서 방대한 축산단지를 하나 만들면
소수의 부유한 지주들과 그들의 정치적 동맹자들은 더 부유하게 되지만 이 때문에 더 많은 농민이 빈궁하게 되고 광범위한 사회불안과 정치적 소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중앙아메리카에서는 농촌 가족의 반 이상이-3천백만 사람들- 현재 토지를 전혀 소유하고 있지 못하거나 자립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토지 귀족과 다국적 기업들은 계속하여 토지점유를 확대하면서 그 가운데 많은 부분을 목초지로 이용하고 있다.
(삼림벌채-토지집중-농민 해체- 사회불안-정치적 소요)
당신이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 먹기를 즐겨한다면 제3세계 많은 굶주리는 사람들의 밥과 식량을 빼앗고 열대림과 환경을 파괴하며 사막화와 지구온난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4) 목초지와 열대우림 숲의 사막화, 토양유실
오늘날 13억 마리 소들이 지구상에 남아있는 초원의 많은 식물들을 짓밟으며 벌거벗기고 있다.
소 한 마리는 한달에 400kg의 식물을 먹어치운다. 흙을 붙들어 매고 물을 흡수하며 영양분을 재순환시키는 데 필요한 식물들이 사라지고 땅은 나날이 약해져 바람과 물에 쉽게 침식당한다. 그리고 짐승들의 강력한 발굽들이 평방 인치당 24파운드의 압력으로 흙을 압박한다. 이렇게 하여 흙이 굳어지면 흙의 입자들 사이에 공기가 통하는 게 어려워지고 물을 흡수할 능력이 감소한다.
흙은 봄에 눈이 녹을 때 물을 받아들일 능력이 점점 없어지고 급작스런 홍수에 쉽사리 침식되고 만다. 지난 반세기동안 세계 전체 목초지의 60%이상의 과도한 방목으로 사막화되었다. 주요 사료작물인 옥수수와 흰콩은 다른 어떤 식물보다도 더 심하게 표토 유실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 옥수수와 흰콩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작물보다도 질소비료와(전 미지역의 비료 40%를 옥수수에 뿌림) 살충제를 더 많이 뿌려 줘야 하므로 이런 물질이 지하수 오염시킴. 또한 풀을 먹고 자란 소는 지방질이 10%인데 비해 곡물사료를 먹고 자란 소는 40%의 지방질이 있다. 근본적으로 육질에 큰 변화가 온 것이다. 지방질이 많은 소고기를 먹게 되면 당뇨병, 뇌졸중, 암의 발생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진다.
(고기는 그 동물의 스트레스, 화들로 오염되어 있다.)
“서부의 식물 유형과 땅의 형태를 변경시키는 데 수많은 소들의 발굽과 입이 끼친 영향은 그 지역에서 이루어진 수리공사, 노천 탄광, 고속도로 건설, 발전소, 구획분할개발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것이었다.”
5) 물 낭비
1파운드의 스테이크 공기를 생산하는 데
약 21만4천2백 리터의 물이 소모되는 데 이것은 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사용하는 물의 량이다.
미국에서 가축에게 먹이고 가축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은 미국 전체 소비되는 물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물은 지하에서 뽑아 올리는 데 너무 많이 뽑아 올리기 때문에 비가와도 이미 크게 보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6) 에너지 낭비
1파운드의 고기는 우리에게 식물에너지 500칼로리를 준다.
그런데 1파운드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2만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이다.
그 화석연료는 주로 가축 사료용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소비된다.
7) 지구온난화, 심각한 환경파괴
지구상의 소는 약 13억 마리가 있다.
이들은 지구 육지의 25%의 땅을 차지하고 있다.
초지를 조성하기 위해 열대림이 있는 곳을 개발한다.
그런 곳은 초지로 3-4년만 지나면 무용지물의 사막으로 변한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숲을 태울 때 발생하는 천문학적인 양의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불러온다.
나무들을 태울 때 수많은 희귀동식물을 잃게 된다. -생태계 파괴- 소들이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데 이 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주범 중에 하나다. 가축의 배설물은 지하수 오염시킨다. (대기오염, 지하수 오염, 지구 온난화 주범)곡물을 사료로 하는 축산단지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세가지 주요가스 -메탄, 이산화탄소, 일산화질소-를 방출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고 다가오는 몇 십년동안 지구 온난화에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이산화탄소 - 1987년에 대기 중에 추가된 이산화탄소량은 85억톤이었는데 이 가운데 2/3는 화석연료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나머지 1/3은 삼림과 초지를 불태우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식물은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한다. 식물이 죽거나 불태워질 때 저장되어 잇던 탄소-흔히 수백년동안 쌓여있던-가 공기 중으로 다시 방출된다. 아마존 삼림 혼자만 그 나무들 속에 750억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목축장을 위해 나무들이 벗겨지고 불태워질 때 나무들은 엄청나게 방대한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 뿜어낸다. 정글이 사라지고 목초지가 생기고 그러면 지구는 허파를 잃어서 더 더워진다.
그러나 목장을 만들기 위해 숲을 불태우는 것은 이야기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상업 축산은 다른 방식으로 지구 온난화에 이바지한다. 고도로 기계화된 농업부문도 역시 상당한 양의 화석연료를 사용한다. 대부분 고기소로 구성되어 있는 가축사료를 위하여 미국의 총 곡물 생산의 70%가 이용되고 있는 데 이 사료를 생산하고 운반하는 데 쓰여지는 연료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질소산화물 -사료용 곡물을 생산하는 데 석유화학 비료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것이 또한 온실효과의 원인이 되는 가스의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뿜어낸다. 비료와 기타 다른 원천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현재 지구 온난화에 6%정도의 책임이 있다.
* 메탄 - 소들은 강력한 온실효과 가스인 메탄(방귀)을 뿜어낸다. 메탄은 이탄 습지, 벼논, 매립장에서도 방출되지만 그 숫자가 늘어가는 소들이 지난 수십년간의 메탄가스 방출량 증가에 큰 책임이 있다. 전 지구적인 온난화 경향을 초래하고 있는 가스들 가운데 18%를 메탄이 차지하고 있고 그 중 80%는 소의 방귀가 차지한다. 영국에서는 이 방귀를 줄일 획기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8) 동물학대
가축들은 집중 사육장(공장식 농장) 시설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자신의 몸 부피 보다 약간 큰 정도) 사육하고 여기에는 엄청난 량의 배설물이 쌓인다. 예전에 넓은 목초지에서는 그것이 다시 비료가 되었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대기와 수질오염물질로 탈바꿈했다. 육류 생산은 식량분배문제, 물, 에너지, 토지의 심각한 부족사태를 야기하고 앞으로 육류 생산과 소비는 더 많은 생태계 파괴와 오염을 가져올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린 숫송아지들은 좀더 ‘순종적’으로 되고, 그 고기의 질을 개성하기 위해 거세된다.
동물들이 서로 상처를 내는 일이 없도록 쇠뿔의 뿌리를 태워버리는 화학약품이 사용된다. 이런 일은 마취도 없이 이루어진다. 최소한의 시간 안에 최적의 몸무게를 얻기 위해서 사육관리자들은 성장촉진제호르몬과 사료첨가물을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들을 소들에게 투여한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제가 조그만 시한 탄환의 형태로 동물들의 귀에 박힌다. 그러면 그 호르몬은 서서히 혈류 속으로 스며들어가서 두 시간에서 다섯 시간 간격으로 호르몬 수준을 증가시킨다. 소들은 에스트라디올, 테스토스테른, 프로게스테론 따위의 호르몬을 주입받는다. 호르몬들은 세포를 자극하여 여분의 단백질을 생산케 하고 근육과 지방조직이 더 빨리 붙게 한다. 사육장에서 기르는 미국의 소 전체 95%가 현재 성장촉진 호르몬을 투여받고 있다. 동물들이 비좁고 오염된 우리나 사육장속에 억지도 가둬놓고 살 때 만연하는 질병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사료에 넣고 있다. 사람들이 소비하는 고기에서 항생제 잔류물이 발견되는 데 이것은 인체가 항생제효과에 저항력을 갖도록 만들며 그렇게 함으로써 좀더 유독한 계통의 박테리아에 쉽게 감염된다.
* 꽃등심(마블) 실체
최고로 잘 먹는 음식, 최고급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꽃등심과 활어회를 생각해 보자.
꽃등심을 만들기 위해서는 쇠사슬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운동량을 최소화하여 (앉거나 서는 행위 밖에 할 수 없다) 육질을 아주 부드럽게 함으로써 값비싸고 부드러운 꽃등심이 된다고 한다. 그 소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스럽게 사는 데 그 고기는 과연 좋을까?
현대식 시멘트 바닥은 청소하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딱딱한 바닥에 육중한 몸을 지탱하다보면 발에 병이 자주 생기고 동물에겐 고통스럽다. 적절하게 가축의 숫자를 제한하고 자연상태의 흙 위에 부드러운 톱밥같은 것을 깔아놓아 자주 치워주면 냄새도 안 나고 가축도 좋아해 병도 덜 걸린다. 유기농으로 하는 곳은 이런 데가 있다. 하지만 이런 기본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 것은 육류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생육 환경은 인간에게는 돈을 벌어다 주지만 동물에게는 지옥이다, 부드럽고 맛있는 쇠고기를 먹기 위해 25년 살 수 있는 소를 2년 만에 도달하고 계속 늘어가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공 수정법들의 인공생산방식을 발달시켜 왔다.
거세되고 온순해지고 약물을 주입받으면서 소들은 먹이통에서 옥수수와 사탕수수와 기타 곡물을 소비하면서 긴 시간을 보내는데 그 곡물들은 온통 제초제로 절여진 것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제초제의 80%는 옥수수와 콩에 살포된다. 동물들은 이런 곡식들을 소비하고 난 다음에 그 제초제들은 동물들의 몸에 쌓이고 그것은 또 쇠고기라는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옮겨진다. 미국 학술원의 국립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쇠고기는 지금 제초제 오염에 제1위이고, 전반적인 살충제오염으로서는 제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살충제 오염으로 인한 가장 큰 발암위협을 제기하고 있는 식품으로서 토마토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어떤 사육장에서는 현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분지와 신문지와 톱밥을 먹이에 첨가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미국 농무성에 의하면 시멘트 가루가 장래에는 특히 매력적인 보충사료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보통 사료보다 30%나 빨리 체중을 늘게 하기 때문이란다. 식량의약국 관리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떤 사육장운영자들은 비용을 줄이고 동물들을 더 빨리 살찌우기 위한 목적으로 상업폐수와 기름을 먹이에 섞는 일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소의 몸무게를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사육되는 소들의 삶의 모든 국면이 하나하나씩 감시되고 통제된다. 파리 떼를 쫒느라고 소들이 몸을 움직임으로써 매일 반 파운드까지 몸무게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고도의 독성을 가진 살충제가 사육장 부근에 살포되는 데
“우리는 때로 그 안의 동물들이 독구름 속에 뒤덮혀 버린다”고 묘사된다.
* 최악의 송아지 고기
송아지가 태어나면 얼마 안 되어 어머와 떨어져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 키웁니다.
눈이 발달할 수 없도록 빛이 없는 어두운 칸에서 키우고 여러 가지 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송아지들이 아직 미성숙한 분홍빛을 잃지 않도록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을 막는 거죠. 이 송아지 고기와 어린 양고기를 먹는 것이 중산층 미국인의 표상처럼 여기는 데 아주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옳지 않는 일로 인식되고 잇습니다. 육식을 즐기는 서양의 문화는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하러 다니는 세계를 피로 물들인 주역들이다. 그것은 자연이 아니라 육식을 과도하게 즐기는 맹수들이 벌이는 약육강식의 세계와도 같은 것이다. 육식은 곧 공격성과 남성다움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인종청소로 이어지고, 지금도 온갖 세상의 평화를 깨뜨리는 일을 하고 있다.
* 소 도살장 풍경
이상적인 체중인 1,100파운드까지 살이 찐 다음에 소들은 거대한 트레일러 트럭에 무리지어 실려가게 되는 데 트럭에서 소들은 조금도 움직일 공간도 없이 서로 부대끼며 참아야 한다. 도살장까지 가는 여행은 흔히 거칠고 야만적이어서 동물들이 트럭 안에서 쓰러지고 그러고서는 짓밟혀서 다리와 목과 등과 골반이 깨어지는 일이 허다하다. 흔히 소들은 몇 시간 혹은 며칠에 걸쳐 아무런 휴식도 먹을 것도, 대개는 물도 마시지 못하고 고소도로를 따라 수송된다. 여행 끝에서 여전히 서있는 동물들은 도살장의 대기우리에 맡겨진다. 도중에 쓰러진 소들은 트럭에서 끌어내려지기를 몇 시간이고 기다려야 한다.
쓰러진 동물들은 흔히 엄청난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결코 안락사나 마취제가 주어지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그들의 시체는 쓸모가 없고 따라서 이윤에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고 대개 테일러의 바닥에 큰대자로 드러누인 채로 이 불운한 동물들은 목이나 부러진 다리에 쇠사슬이 걸려 끌려서 트럭으로부터 램프로 옮겨져서 도살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 도중에 죽은 동물들은 “시체더미”에 집어던져져서 쌓이게 된다.
소들은 일렬로 도살장에 들어간다. 들어가자 마자 공기총을 맞고 기절한다. 동물이 주저앉을 때 도살장 노동자가 재빨리 뒷다리의 발굽에 쇠사슬 하나를 건다. 그리고 동물은 기계적으로 마루에서 들어올려지게 되고 몸이 뒤집혀진 채 걸려있게 된다. 피어 흠뻑 젖은 사람들이 길다란 칼을 가지고 황소의 목을 베는 데 칼날을 후두속으로 깊이 1,2초간 들이밀었다가 재빨리 칼을 거두면서 그 과정에 경동맥과 경정맥을 절단하는 것이다. 피가 용솟음치듯 터져나와 노동자들이나 장비가 피칠갑이 된다. 죽은 동물은 기계화된 라인을 따라 움직여가면서 가죽이 벗겨지고, 목이 잘리며, 창자가 제거된다.
내장이 제거되고 난 뒤에 전기톱으로 등뼈이 가운데가 절단되고 꼬리가 잘려나간다. 동강난 시체는 따뜻한 물로 흠뻑 적신 다음 천에 싸서 냉장고로 보내는 데 24시간 후에 그것이 스테이크, 목살, 갈비, 양지머리같은 부위로 잘라지고 이 조각들은 컨베어벨트에 실려 30-40개의 절단기를 통하여 최종적인 제품이 된다. 그리하여 깨끗하게 진공포장된 이 쇠고기 조각들은 슈퍼마켓으로 수송되고 거기서 환하게 밝은 불이 켜진, 방부처리가 된 판매대에 전시되는 것이다.
도살하는 장소 바로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소들의 눈가에는 정말로 눈물을 흘린 자국들이 선명하다. 순서가 되면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들어가 쇠망치에 머리를 맞고 구멍난 골 사이로 철사를 끼워 신경을 절단당하기까지 소들은 극도의 공포에 시달린다. 소위 “골깐다. 골깬다. 골 쑤신다”는 말이 모두 도살장에서 나온 말이란다.
* 돼지 도살
돼지를 가득 실은 트럭이 들어왔다. 돼지들도 이곳이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한 마리도 내리려 하지 않았다. 한사람이 차 뒤로 가서 쇠꼬챙이로 돼지들을 내리라고 찌르기 시작했다. 차에서 내린 돼지 들을 한쪽 우리로 몰아넣는 데 우리고 들어가지 않으려는 돼지 세 마리에게 사람들이 달려들어 꼬챙이로 눈을 찌르고 때리기 시작했다. 이때 다른 한쪽에서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컨베어 벨트 쪽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돼지 두 마리가 커다란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두개골이 깨져 즉사하고 말았다. 돼지들의 한 맺힌 비병 소리가 도살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컨베어 벨트 한쪽 끝에는 돼지들의 목에 전기충격이 가해지고 곧이어 목 동맥이 절단되었다. 그러면 돼지들은 한 깡통 가득 피를 쏟으며 몸무림쳤다. 곧바로 쇠사슬이 발목에 채워지고 거의 혼절상태에서 거꾸로 매달려 피를 쏟은 돼지들이 줄지어 뜨거운 물통으로 들어갔다. 이런 동물들에게도 아픔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 기관들이 있고 그 고통들이 뇌를 거쳐 몸에 전달될 것이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것은 자연의 독으로는 독사의 독 다음으로 강력하다. 이 독물질은 역시 소나 돼지에게도 마찬가지로 나오게 된다. 자연스런 방식이 아닌 상태로 사육되고 도살당한 가축들에게는 이런 독이 가득찬, 화가 가득차게 되어 그 고기는 이미 화학적 오염이 아니더라도 오염되어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공포와 고통을 고스란히 몸에 담고 있는 고기, 이것이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고기의 실체이다.
이런 고기를 먹는 사람은 어떨까?
* 닭 도계장
부드러운 살코기를 먹기 위해 30년 살 수 있는 닭을 태어난 지 35일 만에 죽인다.
이 닭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단 한번도 어미의 따뜻한 품을 느껴보지 못하고 죽는다.
평생 좁은 철망 안에서 몸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24시간 밝은 백열등아래서 알 낳는 기계로 전락한 산란용 닭들은 더 이상 살아 있는 생명체의 모습이 아니다.
병아리가 태어나자마자 먹게 되는 사료에는 고성장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이겨내도록 항생제가 첨가된다. 우리는 그들이 낳은 달걀을 매일 먹는다. 도계장으로 수송할 닭장차가 도착하면 인부들은 쓰레기 쑤셔박듯이 닭들을 닭장에 저 박는다. 닭장차가 도착한 가공 공장에서는 닭장을 통째로 기울여 닭들을 쏟아내고 패닉 상태가 된 닭들은 컨베어벨트에 놓여 하나둘씩 거꾸로 매달려 날카로운 메스에 목의 반이 잘린다. 피를 쏟으며 발버둥치기를 한참, 한 단계 한 단계 공정을 거치며 털이 뽑히고 발이 잘리고 목이 잘리고 내장이 뽑혀져 나온 다음 세척되어 포장된다.
이것이 우리가 먹고 있는 닭의 일생이다.
* 육식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도 도살장에 견학을 한번 가면 채식주의자가 되어버린다.
한 문화를 평가하는 척도는 그 사회내의 가장 무력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는 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무력한 존재들이 바로 우리와 공존하는 생물들입니다. 자신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내 생각에는 위대한 문명이라는 것은 그 안에 공존하는 모든 생물체를 존중하고 같이 공존하는 인간들에게도 똑같이 대접하는 문명입니다.
공존하는 생물체들을 비인간적이고 잔인하게 대하는 문명은 성숙하지 못한 미개한 문명입니다.
항생제, 여성호르몬제, 성장촉진제를 맞힌다. 고농축 영양물이 많아 몸이 감당하지 못하고 그것이 병(항생제 치료)을 얻게 된다. 항생제는 박테리아의 변종을 유발- 광우병, 돼지 콜레라같은 병 생겨남 (동물 학대, 잔혹한 인간)
반론
▶ 동물만 그러냐, 식물은 생명이 아닌가.
자연계의 법칙은 먹이사슬이 먼 개체를 섭취하는 게 더 안전하다는 데는 이론이 없다.
먹이사슬 위쪽에 위치한 동물들은 아무래도 인간과 비슷한 유전자도 많고 성장호르몬도 비슷하다.
이런 동물을 먹지 않고도 인간은 건강하게 살수 있다.
인간에게 유익하다고 취하는 각종 성분의 약들은 거의가 식물에서 나온 것이다. 각종 약을 구성하는 신비한 성분들은 우리 몸에 필수 불가결한 각종 영양소들을 비롯해 인간에 유익한 것은 대개가 식물에서 채취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탈이 나거나 다른 질병을 만드는 음식은 동물성 성분이 대부분인데 이것을 보더라도 사람은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고 살아야 건강할 수 있는 것이다.
▶ 축산업하는 사람은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축산업하는 사람들이 잘 사느냐 하면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
시도때도 없이 가축질병_전염병-이 만연하고-멀쩡한 가축들까지 다 도살해야 한다. 정부의 부실한 정책으로 고기값이 들쭉날쭉하며 빚에 허덕이기 십상이다. 갈수록 영세축산 농가들의 빚은 쌓여가고 국토는 황폐해지고 대도시 소비자들은 질병에 시달린다.
우리나라에는 1700여종의 각종 항생제가 사용가능한 약품으로 허가되어 있다. 그 약을 사다가 가축에게 마음껏 주사하고 항생제가 섞인 사료를 내 마음껏 먹일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항생제는 한꺼번에 다량으로 우리인체에 축척되는 물질이 아니라 아주 미량으로 서서히 우리 몸에서 항생제 내성을 키운다. 미국의 한경을 걱정하는 과학자 협회는 2001년 미국 항생제 생산량 중 70%가 가축에게 투여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인간에게 투여되는 항생제 량의 8배에 해당되는 양으로 주로 사료에 포함되어 동물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런 상황이 평생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번에 먹이는 양이 아무리 적다하더라도 몸 안에서 항생제 저항 박테리아를 만드는 최적의 환경을 이루게 된다. 미국이 이런 상황인데 우리나라는 말할 필요도 없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996-2000년 4년 동안 주요사료 첨가용 항생제 판매량이 2-4배 늘었고 특히 어떤 특정 항생제는 매년 100%씩 늘고 있는 것도 있다한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가축을 가족처럼 아껴 항생제를 안 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다. 이런 고기를 계속 먹어온 사람이 몸이 아파 항생제를 써야 할 때 당연히 항생제는 듣지 않는다. 항생제에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나타났다고 신문에 떠드는 문제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슈퍼 박테리아가 가축에서 사람에게로 고스란히 넘어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퇴치되었다고 믿었던 각종 병-결핵-들이 다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가축들을 아프지 않게 해야만 인간들의 건강도 지켜지는 것이다.
▶육식을 좋아하는 현대인 식습관이 몸 안에 장기와 잘 맞는가요?
사람의 치아를 보면 송곳니가 육식과 관련이 있는데 그것은 32개중 4개뿐입니다.
양을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장은 대사가 느린 장 구조를 가지고 잇는데 -장 길이가 길다- 이런 구조에 가장 적합한 음식은 섬유질입니다. 섬유질은 변의 양을 늘여서 장을 자연스럽게 쓸고 다니는 청소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광우병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소는 채식동물인데 육식인 동물성 사료를 먹인게 원인이 됩니다.
육류는 대개 장안에서 부패하므로 장안에 오랜 기간 머무르는 동안에 아민, 암모니아, 페놀, 유화수산, 인돌같은 여러 가지 물질이 발생합니다. -고기를 먹고 나면 방귀냄새가 아주 지독하지요.- 그와 동시에 장에서 발생한 독소가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액이 산성화-산독화-됩니다. 산성이 되어 많은 독소를 가진 상태로 바뀌는 것입니다. 독이 든 혈액이 몸속에 돌아다니므로 머리와 몸의 활동이 지장을 받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는 야채를 함께 먹으라고 하는 데 야채의 섬유질에 독소를 흡착시키려는 발상입니다.
▶사람은 그래도 고기-단백질-를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여러 연구에 의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은 지금의 1/4이나 1/3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생선이나 콩으로 충분히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소화액은 대개 육식용이 아닙니다. 호랑이나 사자,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먹어도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독수리도 그렇구요, 소화액이 전혀 다릅니다. 사람은 썩은 것을 먹으면 금방 탈이 납니다. 인간은 육식동물이 아니므로 고기를 소화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위에서 완전하게 소화되지 않은 채 십이지장으로 가서 소장을 통과하여 대장으로 가는 데 모두 완벽하게 소화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암모니아같은 유해한 물질이 된 상태에서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다른 육식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백질이 완전하게 분해되어 질소, 산소, 물같은 원자상태로까지 됩니다,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중간 정도 분해된 상태로 혈액에 흡수되므로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즐겨먹는 사람은 특히 더 많이 채소를 먹어야 합니다. 섬유질의 성질을 이용해야 하니까요. 육식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스테이크를 시키면 먼저 샐러드와 빵이 나와 채소와 탄수화물로 일정부분 배를 채운 다음 고기를 먹습니다. 이것을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우리가 고기를 안 먹거나 덜 먹게 되면
제3세계 수백만 명이 식량을 얻을 수 있다.
심장병과 뇌졸중과 암의 발생이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의료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그와 동시에 더 많은 농토와 식량이 전 세계 사람들에 잠재적으로 주어질 것이다. 제3세계 과밀도시에서 농촌으로 되돌아가는 대규모 인구이동이 시작되어 그동안 뿌리 뽑혀졌던 수백만의 농민들이 조상대대로 살아온 고향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 아프리카에서 사막화 속도는 늦추어지고 야생동물들과 토착 식물들이 되살아나고 서서히 돌아올 것이다. 소들이 줄어들면 세계는 더 평화로와지고 온실효과 가스가 줄어들 것이다.
쇠고기, 육류를 넘어서는 것은 하나의 혁명적인 행동이다. 인간의 식사에서 쇠고기, 육류를 꾸준히 줄여나가면 모든 대륙에 지금 긴급히 필요한 자연회복이 수반되고 생태학적 르네상스가 이루어질 것이다. 인류는 새로운 의식을 향한 중대한 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고기를 먹고 자란 아이들의 문제점은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한다.
2. 우유의 진실
자연에는 적정량이라는 게 있다.
식물을 예로 들면 식물의 영양에는 필수적인 질소사료가 있다.
주면 줄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많이 주게 되면 뿌리 성장이 멈추고 잎만 무성하여 열매가 맺히지 않는 식물이 되어 버린다. 사람도 자연이 정해준 적정량을 넘어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은 커지지만 사람의 번식력은 약해지고 병에 걸리기 쉽다.
영양이 풍부한 식품 ≠ 몸에 좋은 것
우유는 송아지가 먹는 것이므로 송아지가 자라는 데 적합한 영양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송아지가 태어났을 때 체중은 50㎏ 정도 되는 데 그다지 크지 않은 성인과 비슷하다. 1년이 지나면 큰 것은 1톤 가까이 된다. 몸을 빠르게 크게 하기 위한 영양소가 우유이다.
하지만 소는 사람에 비해 뇌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원래 아이들에게는 사람의 모유를, 송아지에게는 우유를 먹이는 것이 원칙이다.
우유는 위장이 넷 달린 소가 분해 흡수하여 빠르게 몸을 키우는 데 필요한 성분들로 가득 차 있는 데 비해 모유는 위장 하나인 사람이 소화 흡수하기에 적당한 단백질과 몸집을 불리기보다 뇌를 키우는 성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람이 모유를 먹고 자라면 태어나서 180일이 지나야 몸집이 2배로 커지는 데 비해 소는 태어난지 47일만에 2배가 된다. 특히 다 큰 어른이 빨리 자랄 이유가 뭐가 있나? 그것은 몸속에 암 세포밖에 더 있나. 우유에 들어 있는 호르몬들이 몸 안에 질서를 무너뜨려 성장하지 않아도 되는 암세포를 성장시킬 수 있고 우유 단백질은 우리 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1) 성장기 아이들에게 우유 같은 적절한 단백질과 칼슘의 공급이 필요한 게 아닌가?
-유당을 분해할 수 없다.
우유는 본질적으로 인간에게 적합하지 않은 식품이다.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는 원래 離乳라는 생리기능이 있다. 젖에 포함된 乳糖성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잇는 데 이것은 어린아이일 때만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유기가 되면 활동이 현저하게 떨어져 거의 어른과 같은 수준이 된다. 따라서 우유를 마셔도 우유 속에 들어 잇는 유당을 분해할 수 없어 그 분해 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까지 가게 되어 장을 자극해 설사를 하거나 나쁜 물질이 생겨 몸의 상태가 나빠진다. 동양인은 원래 우유를 마시지 않았다. 일본 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90%이상이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체질이다. 반면 서양인처럼 긴 시간 우유나 유제품을 먹어온 사람들은 동양인 보다 우유를 마실 수 있는 몸이 되어 왔다.
2)칼슘의 보고?
*우유 속에는 칼슘이 생각보다 적다. 우유의 칼슘은 100g중에는 110㎎, 말린 새우에는 우유의 65배인 7100㎎, 마른 멸치에는 1500㎎, 깨에는 1200㎎, 김에는 720㎎, 콩(대두)에는 240㎎이 들어 있다. 따라서 저통적인 우리 식단으로 풍부한 칼슘과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고 우유가 칼슘의 보고란 말은 틀린 말이다.
3) 골다공증 예방? ⇔ 골다공증에 걸림
흔히 우유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잇다. 그러나 일본에는 우유를 마시기 전보다 10배나 뼈 골절이 많아졌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있다. 우유는 오히려 뼈를 약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우유를 많이 먹는 나라 사람들(미국, 스칸디나비아)이 가장 뼈가 잘 부러진다. 우유를 마시기 전에는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우유를 500㏄마시면 500㎎의 칼슘이 몸에 들어가는 동시에 250칼로리의 열량이 몸에 들어간다. 250칼로리만큼 칼슘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다른 식품을 먹을 수 없게 된다. 옛날에는 왜 골다공증이 적었던 것일까? 그것은 칼슘을 우유보다 15배나 많이 가지고 있는 멸치, 7배인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그 안에 채소와 해초를 넣어 만든 된장국을 먹었기 때문이다.
-우유에는 칼슘이 많은 편이지만 그 칼슘은 마그네슘과 균형을 일어야 뼈가 튼튼해지는 데 우유만 섭취하면 마그네슘이 절대로 부족하여 뼈가 약해진다. 오히려 멸치나 녹황색 채소, 콩 따위가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로 문제가 생긴 사람은 3주간만 우유를 된장국으로 바꾸면 문제가 없어진다. 우유를 많이 먹어 뼈가 약해지면 앞으로는 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늘어난다. 치즈를 먹는 것은 그야말로 칼슘을 잃는 지금길이다.
*하버드대학 웰렛 교수가 진난 1997년 발표한 12년간의 연구한 결과
- 우유와 골다공증의 관계
7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우유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한잔도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
12년 후 우유를 마신 쪽에서는 골절발생률이 골반은 45%, 팔은 5%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몸의 산성화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산성이기 때문에 몸속에 혈액을 산성화시킨다.(몸은 산성과 알칼리성의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몸은 혈액을 중화시키기 위해 알칼리성 미네랄이 필요하다.→ 가장 쉽게 동원되는 것이 뼈 속에 칼슘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할수록 뼈 속에 칼슘은 더 빠져나간다,
4)빈혈 예방? - 초경이 빨라짐
우유의 철분함량은 100㏄중에 0.1㎎, 500㏄ 우유를 마시면 0,5㎎의 철분이 흡수된다. 그러나 250칼로리만큼 철분이 든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젊은 여자들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유를 마시기보다 쌀밥을 먹는 것이 5배는 더 효과가 있다. 현미는 11배이고, 시금치는 37배이다. 콩, 깨, 무우말랭이는 90배이고, 멸치가 180배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빈혈이 없었던 것이다.
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의 초경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우유와 동물성단백질을 과다하게 먹기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은 성인이 되는 나이에 다섯배 정도를 사는 데 생리시기가 빨라진다는 것은 수명이 5년 빨라진다는 의미이다.-첨가할 사항 찾을 것.
우리들이 배우고 있는 현대 영양학은 북위 55도의 추운 나라 독일이 중심되어 정리한 것으로 우리들에게 적용은 옳지 않다. 지난 50년 동안 초등학교 6학년의 키는 17㎝커졌고 체중은 14.5㎏늘었다. 외향이 커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 보기도 좋고, 서구인처럼 체형이 변한다고 좋아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아니다.
신체 내부의 장기는 몇 천 년이 지나야 그 성장 속도를 따라간다.
지금 초등학생들의 몸이 커진 만큼 예전보다 더 많은 해독을 해야 한다. 작은 오토바이 모터를 가지고 큰 차를 유지하는 셈으로 무리가 간다.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심장이다.
체중 1㎏당(모세혈관을 빼고도) 주요 혈관길이만 30m정도 늘어난다. 지금 초등학생은 14.5㎏가 늘었으므로 심장이 한번 박동할 때마다 425m나 되는 혈관에 여분의 피를 보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예전에는 없던 돌연사나 운동 중에 죽는 사고가 늘어난다.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예전에 영양학에서 2400-2500칼로리를 적정량이라고 하던 시절보다 훨씬 적게 먹어야 한다. 우리가 잊기 쉬운 한 가지는 칼로리가 높고 우수한 영양을 가진 음식들이라도 그것들을 소화시킨다고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와 영양성분들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낭비시킨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승용차에 기름을 조금 넣고 충분히 갈수 있는 거리를 탱크로 가며 엄청난 기름을 낭비하고 소음을 일으키고 아스팔트에 상처를 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
중년 남성들에게 흔한 전립선암은 우유와 관계가 많다. 우유는 남성호르몬에 영양을 끼치며 그것이 전립선암의 유발을 가져올 수 잇다는 사실을 최근에 하버드대학 의학연구자들이 밝혀낸 사실이다.
5) 오염된 우유문제
우유 속에는 많은 성장촉진제와 항생제, 토지자체가 농약으로 오염되고 다이옥신과 같은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풀이나 사료의 영양가치가 낮아지고, 사료 속에 농약성분과 유전자 조작 문제, 사료를 수입할 때 뿌리는 방부제 같은 화학약품이 들어 있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와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아이큐가 6-7차이가 난다. 그리고 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데 드는 힘은 우유병을 빠는 힘보다 6배가 더 든다고 한다. 그래서 젖 먹던 힘까지 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모유를 먹은 아이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의욕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정서적인 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첫댓글 옜날보담 먹을게 많은 세상이라 하지만 어릴적에 칡파먹고 삘구 뽑아먹고 뽕따먹고 산딸기 따먹고 갱번에 굴따먹던 시절이 우리아이들에겐 ........아!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