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우회(회장 이광인)는 풍우회 제23차 상봉의 날 행사를 풍기초등학교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풍기초등학교에서 2008.5.24일 오후에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59회 졸업생들이 주관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풍우회 회원들이 5월24일 전용열차(차량 5량)를 준비하여 오전 10시 45분에 서울역을 출발, 청량리역에 11시 8분에 도착, 5분간 정차 후, 풍기역에 오후2시 40분에 도착한다. 오후 3시에 풍기역광장에서 환영식을 하고 상봉의 날 행사 장소로 이동하여 오후 내내 상봉의 날 행사를 한 다음 저녁에는 100주년 기념행사의 전야제에 참석을 한다. 다음날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후 오후 5시에 풍기역에서 귀경한다.
풍우회 배규택 사무국장은 100주년 기념사업과 풍우회 상봉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이 격려의 글을 풍우회 카페에 남겼다.
100년의 역사를
축하하는 우리 풍기사람들의 큰잔치
잘해보자고 애쓰는 모습들 ..
참 보기 좋습니다
어떨 땐 힘들고 야속해 하면서도
잘 될 수 있어... 잘 할거야
믿고 믿습니다
59회, 68회
특별하게 짐을 지고 있습니다
참 어렵고 힘들지만 분주히 움직이는
그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추진하는 방향 시시비비 보다는
잘해보자고 노심초사 하는 수고에
박수 쳐주고 함께 뛰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동문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100년 아니 앞으로 또 100년이 지나도
기록된 것들이 특정한 기수가 아닌 우리 동문들 모두가
자랑 스럽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힘의 분산 보다는
한곳으로 뭉치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사랑하는 후배로
100년 역사가 헛되지 않았다고 소리칩시다
준비하고 기념하는 모든 행사
하나하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동문 중에서 분야별로 맡아서 하는
정겨움이 보였으면 합니다
동문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사항은 수시로 알리고 결정내용은
공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
함께한 이들이 가슴에 벅찬 감동과
고향과 모교의 사랑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은것이라도
정성이 담긴 자리가 되도록
구석구석 세심한 배려를 당부 드립니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의료진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고향을 찾는 분들
생강도너츠도 먹어보고 싶고
고향 사과도 하나 먹어 보고 싶을 겁니다
전통의 순흥기지떡,,,,인삼 감자떡..등등
학창시절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고향의 자랑들 한자리에 만날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천막하나 추억의 먹거리 장터를 만들어
따뜻한 이야기가 오 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찌보면 참 쉬운 것들입니다
큰 이벤트보다 작은 정겨움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008.5.24~25 이틀간의 시나리오가 정리되어
체크되어 가야 될 줄 압니다.
준비는 아무리 잘해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아쉬움이 덜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시나리오로
멋진 연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4회 배규택....
위 글은 풍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풍우회 회원 각자의 마음가짐일 것이고 이러한 마음이 모여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되리라 기대된다.
이번 100주년 사업은 풍우회 회원들이 고향으로 내려오고 전국각지의 풍기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모이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풍기초등학교 교정에 풍기초등학교 100년을 상징하는 기년조형물을 설치하고 또한 풍기초등 100년사를 출판한다.
준비하고 있는 조형물은 화강석과 오석, 고흥석으로 만들어 전체적인 외형을 횟불의 모양으로 만들어 세상을 밝게 비추어 주는 선구자의 의미를 내포하고 탑 상부를 열고 삼각형으로 조각하여 소백산과 같은 포용과 열린 마음과 높은 기상을 품게 하고 상부 형태를 펜의 이미지를 더하여 학문의 탐구적인 자세를 담으며 둥근 원을 감싸고 있는 인삼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함축적으로 내포하며 강한 오석을 배치하여 변함없는 풍기인의 단결과 원만한 화합의 의미를 품고있다
영주신문사 서울지사장 장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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