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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悲歌
 
 
 
카페 게시글
두이노 영화관 잉글리쉬 페이션트/ 안소니 밍겔라감독
시네마천국 추천 0 조회 107 08.04.28 02:0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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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4.28 02:41

    첫댓글 개봉된 것이 1997년이던가요? 그때 꽤 인상적으로 보고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어제 이 영화를 다시 볼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162분 굉장히 긴 영화인데도 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이지요. 문학카페이니 만큼 혹, 원작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말미에 북 리뷰를 덧붙였습니다.

  • 08.04.29 20:34

    예전에 비디오로 본 영화인데.. 북 리뷰까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8.04.30 06:22

    아름다운 손순이님도 보셨군요! 가까운 언젠가 님의 영화평이 오르길 학수고대합니다^^

  • 08.04.30 15:04

    저는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 영화는 다 좋더라구요.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스며드는 줄거리의 영화들...그리고 영화보면 다른 영화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경우도 제법 많은 것 같더라구요. 줄리엣 비노쉬와 랄프 파인즈, '폭풍의 언덕'에서 두 주인공으로 등장하죠? 저는 이 영화 첫 장면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미술의 역사를 보면 최초의 미술은 동굴벽화잖아요. 인류가 수렵생활을 할 때부터 가역불가능한 자연에 맞써 삶을 유지하고 이어가면서 주술의 의미를 담아 내기 시작했던 미술, 이 영화에선 그림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기 시작한 그림으로 그려지더라구요. 드디어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는 메시지로 시작하던 영화...

  • 08.04.30 15:01

    인류가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던 고대부터 지금까지 그 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체 줄거리를 보여주는 첫 장면. 비록 가역불가능한 비극적 운명을 가진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랄프 파인즈의 사랑의 비극이,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잃어버리던 줄리엣 비노쉬의 사랑에서 희극으로 극복되며 연결되는 구성. 아름다움의 흐름이 멈추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는거라는 거 알 수 있겠더라구요. 영국인 환자 랄프 파인즈가 줄리엣 비노쉬의 인류애적인 치료를 받으며 편안하게 눈 감는 부분도 환상적이구요. 저도 여러번 봤어요, 이 영화. 어학과정할 때...ㅎㅎㅎ

  • 작성자 08.05.01 04:31

    우와~ 예쁜 별님의 영화를 평하는 안목이 무척 고차원적^^인데요. 종종 그러한 시선으로 본 다른 작품에 대한 영화평도 올려주신다면, 저로서는 무척 즐거울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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