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조절 비육 대상우의 조건
발정조절을 통해 비육을 하고자 할 때 한우의 경우 8~11개월령이 좋으며, 체중은 200~300kg 정도의 건강한 암소 비육 대상우를 선정한다. 난소적출 방법을 이용할 경우 번식후보 암소는 대상에서 제외하며, 장 주위에 지방이 다량 부착되어 있는 소는 제외시키는 것이 좋다. 복강 내 축적된 지방으로 인해 난소적출기구의 조작이 어려우며 난소가 완전히 적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어린 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상우는 시술 예정 약 24~36시간에 기본 절수 및 절식을 하여야 하나, 하절기에는 절식만 한다. 물과 사료를 급여했을 경우 난소 적출시 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복막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적출 당일에는 보정틀내 소의 보정 및 분변제거와 직장검사, 외음부의 세척 및 소독후 외음부, 질 내부를 통해서 복강으로 난소적출기를 이용하여 좌측 또는 우측 난소를 홈에 넣고 내관을 회전하여 난소를 적출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숙달 정도에 따라 다른데 약 5~10분 정도 걸린다. 시술상황에 따라 경막외 마취를 하여 실시할 경우도 있다. 난소적출후에는 검사를 하여 난소적출이 완벽히 되었는지,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일부의 난소 조직이 남아 있을 경우 발육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발정주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직장검사와 해부학적인 지식이 있는 전문수의사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난소적출후에는 수의사의 적절한 조치가 있겠지만, 농가에서는 시술당일 농후사료는 급여하지 않도록 하며, 물과 조사료는 충분히 급여한다. 시술 후 2~3일 동안 난소적출한 소의 이상유무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