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왠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뭔가 내게선 그런 능력이 나올 것 같지 않았습니다.
레이키 사용...나도 가능할까..?
전공필수가 아니라 교양과목 듣는 소심한 마음으로,
또 내가 책임지고 있는 두 아이(삽살개 모녀)를 케어해주고 싶다는 사심으로^^
레이키를 신청했지요.
세미나 중 영수를 받고
셀프 힐링을 해보는데
앗! 뭔가 느껴지네...
안 좋은 무릎에 계속 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확실히 덜 아팠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한 달 정도
셀프 힐링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아픈 부위 주변엔
마치 밀도 높은 공기층 같은 것이 있어서
손을 대면 뭉클뭉클 혹은 울리불리한
저항감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그 느낌을 확인해가며
하늘로부터 레이키를 받아서
손을 통해 내보내는 느낌으로
힐링을 합니다.
일단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데
(이번엔 유난히도 힘들었습니다. 30살 이후로 30번 넘게 이사중. 나는 순례자^^;)
짐도 여러 번 왔다갔다 미리 옮기느라
가뜩이나 아픈 다리 심하게 혹사시켰습니다.
양쪽 무릎 모두 연골판이 파열되었고
한 쪽은 절제수술까지 받은 상태라
걷는 것도 무리 될 때가 많으니 흑.
밤마다 레이키로 셀프 힐링하면서
다음날을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아픔이 싹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할 게 많아서^^
일단 짧게 프라나. 에텔체 명상 후에
레이키 전단계 준비를 하고
10분~15분 정도 힐링을 합니다
(어깨나 팔이 아파서 더는 못함^^;)
지난 번 레이키 연습회에 못 참석해서 넘 아쉬웠는데요ㅠㅜ
다음 기회에 좀 더 분명하게 배운다면
더 발전하리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결론은...
저도 미약하나마 레이키 힐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자신감을 갖게 될 때까지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나가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힐링/세미나 후기
<레이키힐링 서전> 셀프 레이키 한 달 후기^^
맑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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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19:4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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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ㅎㅎ 맨날 핑계만 대는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후기네용♡♡
의지를 사용하는 훈련을 많이 해왔기도 하구요... 사실 그냥 해치워버리는 성격이기도 해요 ㅎㅎ
고맙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