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순진리회 2010년 2월 미디어소식
1. 입춘치성 봉행
음력 12월 21일인 지난 2월 4일 오전 7시 48분에 여주본부도장에서 수도인 4,0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입춘치성이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봄에 들어섰다는 뜻의 입춘은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이고, 양력 2월 4일 경입니다. 입춘날 농가에서는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입니다. 여기에는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입춘한파"니,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고 간혹 매서운 추위가 몰려와 봄을 시샘하기도 합니다.
2. 경인년 원단치성 봉행
2010년 2월 14일 새벽 1시에 경인(庚寅)년 한 해를 여는 원단(元旦)치성이 여주본부도장에서 수도인 4,5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치성에 참여한 수도인들은 경인년 한 해 종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원단(元旦)이란 정월 초하루인 설날을 다르게 일컫는 말로서 세수(歲首), 원일(元日), 신원(新元)이라고도 합니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설빔을 차려입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집안 어른들과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떡국을 쑤어먹기도 하고, 윷놀이를 하기도 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도장에서도 떡국과 만두를 빚어 나누어 먹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3. 경인년 정월대보름 치성 봉행
음역 1월 15일인 지난 2월 28일 새벽 1시 30분에 7,500여 명의 수도인이 참례한 가운데, 경인년 정월대보름 치성이 여주본부도장에서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도장에서는 오곡밥과 나물을 해먹기도 하고 달집태우기 행사 등을 하며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였습니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대보름날에는 이른 아침에 날밤, 호두, 은행, 잣, 땅콩 등의 견과류를 깨물면서 “일 년 열두 달 동안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원하는 ‘부럼깨기’를 하였는데, 깨물 때 “딱”하는 소리에 잡귀가 물러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음식으로는 찹쌀, 수수, 팥, 조, 콩을 섞어 지은 오곡밥과 나물을 해 먹었으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더위팔기 등의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4. 2010년 정기총회 개최
2월 18일 오전 10시에 대순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급임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습대책위원장 윤은도 선감이 사회를 맡았고, 참석한 임원들은 향전읍 배례와 훈회와 수칙 낭독 후 중앙종의회의장 정대진 선감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총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앙종의회의장 말씀 - 수천 년 동안 인간은 상극의 기운을 받아왔다. 앞으로는 상생의 도로 나아가야 한다.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은 상생대도의 원리다. 원리에 입각하여 수도하는 것이 화합이고 단합이다. - 포덕하지 않으면 수도가 될 수 없다. 도인을 만들어 나갈 때 비로소 내 마음이 수도가 된다. - 분규 이후로 이완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있다. 내 할 일은 안 하고 내 주장은 하니 방면은 약해지고 도인의 수는 점점 줄어간다. 제대로 포덕해야 한다. - 미국도 흑인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상제님 사상이 인존사상이다. 사람을 위해 하늘이 생기고 땅도 생겼다. - 일심을 가진 자가 이 배를 탈 수 있다. 적선적덕을 많이 해야 한다. 죽는 사람 살리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없다. 상생은 내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도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 모두가 이완병에서 탈피해야 한다. 십만 호를 포덕하라 하셨다. 우리는 순회를 다녀야 한다. 나와 연관되는 집은 다 가봐야 한다. - 운수를 받고 못 받고는 나에게 있다. 마음만 고치면 된다. 경인년 백호 해를 맞이하여 금년에는 포덕을 크게 많이 해서 전 세계가 대순의 세계가 되는 데에 동참하도록 하자. 2. 공지사항(수습대책위원장) - 재판상황 설명 : 올해 재판이 3개 있음. 대법원까지 올라가 파기환송된 임시종무원장 선임에 대한 소송과 3천4백억을 자기 명의로 넘겨 달라는 소송과 임원지위부존재확인소송이 있음. 올해는 전체적으로 의견을 합쳐 우리의 손으로 대표자를 선출해야 할 시점임. - 작년은 대순진리를 세계적으로 홍보했던 한 해였음. 세계가 꿈꾸어오던 사상이 바로 상제님의 대순사상임이 알려지게 됨. 우리는 이러한 좋은 사상 놓아두고 절에서 왔다, 당신 몸에 신이 붙어서 안 좋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고 있음. 복지재단 입소를 계약한 수많은 사람들이 대순진리회라는 이름 때문에 대부분 계약을 파기함. 그러나 우리는 대순진리회를 앞에 내세우며 꾸준히 나아가야 함. - 신축회관 1층을 허물어서 세미나실을 짓고 있음. 국제적인 규모에 동시통역 시설을 갖추게 됨. 앞으로 많은 학자들이 종단을 방문하여 체험도 하게 됨. - 대순진리회를 팔아먹는 사람이 없어야 화합되고 단합됨.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화합, 협동, 양보해야 함. - 대진대학교의 대순종학과가 학부로 독립되어 3월말이나 4월초에 건물을 짓기 시작함. 종사원 숙소 건설도 준비 중임. 외부학자가 지낼 수 있는 작은 숙소(게스트하우스)도 지을 예정.
5. 제 164차, 165차 수습대책위원회 개최
2월 10일 오후 2시에 대순성전 1층에서 수습대책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4차 수습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향전 읍 배례와 훈회 및 수칙 낭독 후 수습대책위원장 윤은도 선감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1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이 있었고 다음과 같은 공지사항이 전달되었습니다.
<안건> 1. 수습대책위원 교체 및 충원 건 - 부평방면 1명 교체 / 구의방면 1명 충원 <공지사항> 1. 재판상황 설명 - 남은 재판 : 임시대표자선임, 임원지위부존재확인, 예금지급 2. 미국 학회에 참여함 : 7명(교수 2명, 교무부 5명) - 대순사상, 도기, 법수 등에 대해 발표함. 큰 호응이 있었음 - 인재양성이 절실함 3. 통합민원센터 구성 관련 4. 녹명지를 올리는 원칙에 대한 논의 5. 원단치성 드는 날 : 2월 13일 6. 2월 18일 오전 6시 봉심 후 오전 10시에 총회가 있음. 7. 정월대보름치성 드는 날 : 2월 27일 (오후 2시에는 수습대책회의가 있음) 8. 다음 본부성 : 3월 22일(음력2.7)
정월대보름치성 드는 날인 2월 27일 오후 2시에는 제 165차 수습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한 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이 있었고 두 가지 공지사항이 전달되었으며, 이어서 종단 각 부서 임원 선출이 있었는데, 회의 내용과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건> 1. 수습대책위원 교체 : 군산방면 1명
<공지사항> 1. 토성수련도장 내수 식당종사원 1명 추천 바람 2. 달집태우기 행사 : 2월 28일 오후 6시 4분
※ 당선자 명단 ※
1. 중 앙 종 의 회 : 의 장 - 정대진 선감, 부의장 - 김재목 선감 2. 수습대책위원회 : 위원장 - 윤은도 선감, 부위원장 - 김주석 선감 3. 도장원장 : 여주도장 원장 - 윤은도 선감, 토성도장 원장 - 김주석 선감 4. 기획부 : 부장 - 백승연 선감, 차장 - (공석) 5. 여주도장 총무부 : 부장 - 김경근 선감, 차장 - 백광재 교감 6. 토성도장 총무부 : 부장 - 정경진 선감 7. 교무부 : 부장 - 김 욱 선감, 차장 - 김태윤 교감 8. 수도부 : 부장 - 곽동섭 교감, 차장 - 정재훈 교감 9. 징계위원회 : 위원 - 류기찬 선감, 이태호 선감, 김종길 선감, 강만중 선감, 이택하 선감, 강성일 선감, (1명 공석) 10. 사정위원회 : 위원 - 이재근 선감, 윤은호 선감, 남상봉 선감, 전광영 선감, 최정환 선감, 홍성동 선감, (1명 공석)
* 공석 3명에 대한 투표는 166차 수습대책위원회에서 실시할 예정
6. 2009 통일대학원 8기 수료식 거행
2월 4일 오후 3시에 여주본부도장 통일대학원 강의실에서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통일정책과정 제 8기 53명에 대한 수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개회사 및 국민의례 후 사회를 맡은 박강문 교수는 학사보고를 하였으며, 이어 대진대 이천수 총장과 통일대학원 양무목 원장으로부터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수여식 후 이천수 총장은 식사에서 “도전님이 대진대학교의 건학이념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을 내세우신 뜻은 민족 화합을 이뤄야만 국가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하였고, 중앙종의회 의장 정대진 선감은 축사에서 “남북관계 연구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서 민족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학문 분야이며 우리 도의 발전은 물론 나라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남북관계 연구를 통해 해원사상을 실천하고 후천세계를 건설하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식사와 축사에 대한 답사는 수료생 대표 이지윤 선감이 하였으며, 폐회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료식은 마무리되었습니다.
7. 종단, ‘2010 미국학술회의’ 참석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종단에서 교무부장 김욱 선감과 대진대 이경원 교수 외 5명이 미국 클레어몬트 과정사상연구소에서 개최된 ‘2010 미국학술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과정사상연구소 코리아 프로젝트의 주최로 열렸으며, ‘패러다임의 전환으로서의 한국 신종교 운동’이라는 대주제로 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종단에서는 이경원 교수가 ‘대순사상의 새로운 패러다임-해원상생의 사상적 특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금강대도, 원불교, 통일교 등이 각자의 입장에서 주제에 관련하여 논문을 발표하였고, 종교학자 및 종교단체 소속의 교학연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8. 달집태우기 행사 실시
2월 28일 여주본부도장에서는 정월대보름 치성을 모신 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인 오후 6시 4분경에 도장 인근 논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달집을 태우기 전에 참여자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매달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었고, 부전방면 풍물팀에서는 준비해온 풍물공연을 펼치며 참여자들의 흥을 자아냈습니다. 달집에 불이 붙자마자 거대한 연기기둥을 만들며 불은 활활 타올랐고, 풍물팀은 달집 주위를 돌며 흥겨운 농악을 연주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풍물 가락에 맞추어 어깨춤도 추고 기념촬영도 했으며, 달집이 다 타오를 무렵에는 한편에 마련된 치성음복과 담근 술을 들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달집태우기는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으로 ‘달집사르기’라고도 합니다.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짚, 솔가지, 땔감 등으로 기둥을 덮고 달이 뜨는 동쪽에 문을 내서 달집을 만드는데, 그 속에 짚으로 만든 달을 걸고 보름달이 뜰 때 풍물을 울리며 달집을 태웁니다. 달집이 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 농사는 풍년,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드는 것으로 점쳤습니다.
9. 토성수련도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실시
토성수련도장에서는 2월 1일에 불우가정 9가구에 대해 불우가정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고, 2월 10일에는 어려운 이웃 653가구에 쌀10kg 653포를 전달하였습니다.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조금이나마 전달되는 훈훈한 장이 되었습니다. |
|
첫댓글 골드비선님 좋은소식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