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행 중에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본 중
최고 대나무는 아래 사진의
Bambusa vulgaris var. 'vittata'
나이가 먹음에 따라
옅은 노랑색에 짙은 녹색의 띠가 길이 방향으로
그어지는 품위 높은 대나무
노란 바탕에 녹색의 띠는 대략은 연결이 되지만
일치하여 각 마디에서 동일한 패턴으로 연결되지는 않음
몬가 생각 좀 해 보고 다음 마디의 디자인은
어케 해 볼까 고심해서
그리 하는 것 같음(ㅎㅎ)
영명은 Common Bamboo
통상 비타타라고 부르면 무리가 없는 이름일 것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도 분포
둥치의 높이는 15m 이상까지 자람
Bambusa vulgaris var. 'vittata'의
아래 사진들에서와 같이
열대의 대나무의 특성은 우리나 대나무처럼
줄기가 곧게 오르며 각 줄기간 거리가 나란하게
오르는 위와 같은 종들도 있었지만
산지의 그 보다 작은 대나무들에서
많은 줄기를 과밀하게 내서
주변으로 스러지듯 모양은 낸 것들도
있었음
그리고
대개의 종들이 중간 부분 부터 줄기를 내는
모양인데 반해, 여러 종들이 아래에서
일반적인 굵기의 종들보다 더 굵고
더 아래에서 여럿 가지를 내서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밀울하게 보임
대형의 대나무가 열대 지방이 원산지라서
우리나라처럼 상대적으로 추운 지방에
오면 저리 되는 것인지도...
황금대나무 말고
그 아래 사진의 종들은
종명을 찾지 못했음
다음 번 긴 숙제로
해결할 예정 _ _ ;;
음... 글구,
대나무가
상상하기 어렵게도
벼 종류이고
이름에서 상상되기 쉽지만,
나무가 아니고
풀인 것은
다 아시지유? ^^*
대나무늘 꽃을 보기가
힘든 나무 종류인데
개화 주기가 3, 5, 7, 15, 30년이기
때문이고 개화 후, 같은 클론인
개체들은 모두 죽게 됨
본연의 임무완수 후
장렬한 죽음을 맞는
특이한 생활사를 가짐







첫댓글 풀 보다 많은 햇 수를 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풀이네요~
저는 왜 못 본 것같은 서운함이 있지요?!
'풀도 아닌것이, 나무도 아닌것이 곧기는' 여기나 거기나...
마디 중간중간에 페인트칠한 것처럼 빨간색이 있던 대나무는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