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으로 가기 위해 골문을 두드려라!
두드리면 대통령도 춤추게 한다 ! (ft.크로아티아 대통령)
https://youtu.be/ryBnkKy3CN4 대통령 댄스 동영상 .
드디어 7월 12일 준결승까지 진출한 크로아티아 역사상 처음 있는 2018 월드컵 경기 성적.
4강 달성시 승부차기 혈투 끝에 ‘2018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4강행 막차에 오른 크로아티아. 그러나 이 경기가 끝난 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장식한 건 선수의 이름이 아니었다.
크로아티아의 도마고이 비다가 연장 전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하자 관중석에 붉은 티셔츠를 입고 껑충껑충 뛰는 한 여성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그는 크로아티아 대통령인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단아하게 틀어올린 금발의 머리 스타일과 달리 역동적인 응원 모습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이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 외교관 출신인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가 1991년 유고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배출된 첫 여성 대통령이다. 지난 2015년 출마해 50.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주미 크로아티아 대사와 여성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공공외교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6년 결혼한 그는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