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0시경 벌교 세무서 및 D교회 일대에서, 대규모 인권 및 개종교육(改宗敎育) 반대 집회가 열렸다.
주최측인 개종교육(改宗敎育) 피해자연대는 피해자인 故 김모씨의 죽음에 대한 1주기 추모식과 더불어 정상적인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개종교육(改宗敎育)의 규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집회는 벌교 D교회 K목사의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으로 인해 가정 파탄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당하였거나 피해를 당한 울산, 부산, 전남등 전국에서 모인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에 세뇌 교육을 받은 전 남편으로부터 울산 자택에서 살인을 당한 故 김모씨의 살해사건 1주기 추모 집회와 함께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의 인권유린 재발 방지를 위해 개최된 집회였다. 집회 당일 2개중대 전경들이 투입된 집회였지만 평화적이고 질서있게 집회가 진행되었으며 집회가 마친 후 주최측은 자진 해산 하였다.
약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추모 집회 주최측은 헌법 제20조 1항에 "대한민국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갖는다"라는 조항을 무시하고 정상적인 가정에 "가족이 이단에 빠졌다"는 말로 가족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이간시킨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 목사 및 교단, 전남 지부 및 전국 개종교육(改宗敎育) 교회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뜻 하는 곳에서 신앙하겠다는 사람을 "감금", "정신병원 강제 입원", "폭행",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 "금품 요구", "입으로는 사랑을 가정파탄 웬말이냐", "예수 믿는 사람끼리 개종교육 웬말이냐", "거짓 학력 들어내고 개종교육 중단하라"등의 피켓시위와 함께 억압행위, 인권유린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강제 개종교육(改宗敎育)의 진실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집회 및 행사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