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에서 글을 하나 읽었다.
마음이 어지럽고 멍하다.
이분과 관계를 끝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효순이 미순이를 죽인 미군을 교통사고 과실치사 혐의로 법정에 세우고자 운동에 동참했다가
방패에 맞아서 얼굴이 두군데 심하게 찢어진적이 있다.
지금도 눈섶에 짙은 흉터가 남아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이렇게 자국민의 안녕을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도 드물다.
무조건적인 추종세력이 그것을 옹호하기 때문인듯하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권력수호를 위해 건강한 민족성을 노예근성이라 심어주는 권력자들의 사대주의.......
국민을 행복을 위하기보다 권력의 안전을 위하여 국민의 목숨까지 이용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싫었었다.
일제에 복종하며 일본군의 헌병대로 독립군을 잡으러 다닌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주는 대한민국의 현실.
자국민 수백명을 학살하고 수 천억원을 해먹고도 떵떵거리고 사는 대통령을 우리는 본다.
그의 업적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형님형님 했고 밥과 고기를 얻어먹었다는 것이 참 비참하기까지 하다.
시간과 돈을 두달가까이 너무 낭비했다.
사람 만나는 일에 정말 조심해야 겠다.
모든것들을 잊자....
며칠전 여행을 다니면서 좋아하는 분의 이런 시를 생각했었다.
"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모가지를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 "
노예는 고대 노예사회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격적인 모욕을 당하고도 그냥 잠자코 있는 사람은 그가 비록 신분상으로 자유인이라 해도 그는 노예이다.
신분상으로는 노예이어도 인격적인 수모를 당했을때 그에 저항하는 사람은 이미 노예가 아니다.
나이가 70이 넘었어도 내일 새로움을 접하는데에 있어서 열정적인 사고방식이면 그분은 이미 젊은 청년이다.
나이가 20 이어도 안주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전적으로 변화 시킬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늙은이다.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간의 전쟁도 민족끼리의 전쟁은 더더욱이고 사람간의 싸움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거짓과 비겁함과 오만과 편견들을 역사에서 퇴출시키는데 싸움을 게을리 해서는 않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빨리 마음을 정리하고 털어버려야 겠다.
신경쓰지 않아야 할것에 너무 많은 것들을 낭비했다....
오늘보다 나은 생각을 가지고 내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희망새가 되기를 새삼 다짐해 본다.
누군가 감자를 심으려 밭을 갈고 거름을 주었다.
그 농부를 쫒아내고 강탈하여 대신 감자를 심었다.
그리고 감자를 수확한다.
그럼 강탈한자의 감자수확은 긍정적인 것일 수 있을까?
역사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학자들과 지식인이 결국 대한민국을 망친다.
------------- 아래글은 팍스넷에서 우연히 본 글 -------------
6월 6일이면 가슴이 아파오고 눈물이 난다.
우리대한민국 열강의 틈바구니속에서 못난 조상 만나 나라를 잃고
그 속에서도 깨인 분들의 눈물과 땀과 피로 다시 찾게된 나라.
광복이후 좌우의 극한 대립속에 겨우 남쪽만의 민주 자유 정부가 수립되었지만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 비극의 동족상잔 3년
3년동안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의 엄청난 희생과 미국을
비롯한 16개국 유엔군의 희생
특히 4만 3천명 이상의 사망 실종자와 10만 5천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미군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현재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난 57년생으로 625를 겪지 못했지만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쟁의 끔직함과 그 때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마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난 지금도 전쟁이 나면 M60사수로서 전장으로 나가고 싶다.
내가 내자신과 내 처자식을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고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만일 우리나라가 김정일이 통치하는 북한의 지배를 받게 된다면 끝까지 싸우다가 죽을 것이다.
절대로 국외 탈출이나 타협은 없다.
6월이 되면 더욱 우리나라를 생각한다.
난 386이 아니고 485이다.
이말이 무엇이냐 하면 군대 갔다와 대학을 다니다 보니
본의 아니게 386세대들과 같이 대학을 다니게 되었다.
전두환이 정권을 탈취해 대학가를 억누를 때
가슴에 분노가 차고 정권의 방패막이를 하고 있는 전경들을
군에서 무기를 탈취해 M60으로 쓸어 버리고도 싶었다.
25년이 더 지난 지금 전두환 정권의 공과를 생각해 보면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박통이후 혼란한 시기 북한의 도전을 잘 막아내고 나라 경제도 80년도 마이너스6%의
성장을 할 정도로 좋지 않았는데
경제도 제대로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무엇보다 물가를 잡아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경제의 체질을 바꾸었다는데 점수를 주겠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통합에 발목을 잡고 있는 부정적인 유산으로 남아 있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친북좌파 세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친북좌파 세력이라고 하면 본능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사람들도 많겠지만
마땅한 용어가 없어 이 용어를 쓸 수 밖에 없다.
민주가 막힌 대학가에 등장한 것이 주사파니 민민투니 자민투니 NL계니 PL계니
난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대학가에 본격적으로 공산주의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주사파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본격적으로 추종하게 되었다.
우리 대학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데모를 할 때 북한방송 통일혁명당 목소리와 내용을 그대로 흉내내고
이전에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가열차게 라든지 하는 북한 용어들을 들어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공연히 북한이 우리 남한보다 잘 산다든지 625때 남침한 것이 아니고 북침한 것이라든지
정말 정신병자 같은 주장을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자들 중에는 우리대학 회장 김민석 등이 지난 날 오류를 사과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되고
서울시장 후보도 되고.
대한민국을 부정한 친북좌파 세력이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세력화 되어 사회에서 민주투사의 모습으로
386세력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은 사회 곳곳에 퍼져 학계 정치계 산업계에 뿌리를 내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대한민국을 부러워 하고 칭찬하는데 (오바바 대통령이 카이로에서
연설한 내용에도 포함되어 있음) 유독 우리나라 친북좌파 세력들을 대한민국을 폄훼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실패하고 비민주적이고 독재 국가인 북한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친북좌파세력들은 틈만 있으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릴려고 선동하고 국정을 발목 잡고 우리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와해시킬려고 이간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정치권에서는 민노당 민주당 교계에는 전교조 노동계에는 민주노총에 침투해 자기들의 주장을
국민들과 어린 학생들과 노동자들에게 세뇌시키기에 바쁘다.
예를 들어 보자 2002년도 미순이 효선이 사건 때 단순한 교통사고를 가지고 얼마나 울거먹는지
왜 단순한 교통사고인가 ?
우리는 운전할 때 고양이나 개만 튀어 나와도 본능적으로 피한다.
미군장갑차 운전병도 어린 여중생이 가는데 아무 생각없이 보고도 깔아 뭉갤 수 있을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장갑차는 시계가 제한되어 있어 잘 보지 못했을 것이다.
만일 교통사고를 살인죄로 적용해 기소하고 상응한 형을 언도한다면 미군은 아무도 한
국에서 근무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만일 교통사고로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살인죄를 적용한다면 누가 운전을 할 수 있겠는가?
이 사건이 근본적으로 한미동맹을 깰려고 한 대표적인 사례이고 여기에 재미를 본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게 된다.
작년 미국 쇠고기 수입도 보자 정부에서 졸속회담을 하고 불리한 계약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마치 미국쇠고기만 먹으면 광우병에 걸려 뇌에 구멍이 뚫려 죽게 되는 거처럼 묘사한 PD수첩
촛불데모 이 모든 것이 한미동맹을 저해하는 것들이다.
얼마전 서거한 노대통령 사건
고인의 고뇌와 아픔은 이해가 되지만 갑자기 이렇게 그 분을 추모하고 애통해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현직 때 20%대에 머문 인기도 그의 정치적 후계자들이 그의 몰락한 상황에서 판단해 보면 이상한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곳곳에 깔려있는 광범위한 친북좌파세력들을 고려한다면 쉽게 납득이 가는 상황이다
어떻게 하면 북한과 대립하는 현 우파정부를 깎아내려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느냐 하는 것이 그들의
최우선 정책이고 지고의 목표인 것이다.
물론 국민들의 순수한 애도에는 현 정부의 부자들 위주의 경제정책이 한 몫한 것도 사실이지만 친북좌파세력들의 교묘한
언론과 온라인을 통한 분위기 조성이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본다.
아직도 북한은 대남적화전략을 버리지 않고 있다.
대남적화전략에 나오는 갓끈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갓은 머리위에 양쪽의 끈으로 지탱되고 있다.
그 갓이 한국이고 그 끈의 한쪽이 미국과 일본이다.
미국과 일본만 없으면 남한은 금방 북한에 의해 공산화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친북좌파들은 끊임없이 한미동맹을 무너뜨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 왜 뜬금없이 적화전략이니 갓끈이론을 들먹이는가 하면 아직도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현상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정신 차리지 않으면
우리의 소중한 자유와 번영을 엉뚱하게 뺏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든다.
우리 대한민국 비록 친일분자들도 숙청하지 못하고 기회주의자들이 일부 승승장구한 것( 어느 나라에나 있는 보편적인 현상)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것이 훨씬 더 많고 살만한 사회이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서로 의논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개선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더욱더 분발해
빈부의 격차가 줄어들고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가진 서로 다른 생각들도 존중하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정말 생각하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군요...ㅅㅂ 욕나오네요.....
노통을 추모하고 애통해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참 ㅅㅂ ...
우리 나라 대통령중에 추모하고 애통해할 대통이 그럼 전두환이냐?...대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아야 추모하고 애통해한다는 건지.....빨갱이나 저런 **나 하나도 다를게 없구나...
정말 죄송하지만 인신공격적인 욕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같은 사람이 되니까요....가끔은 삼켜야 할때도 있는듯 합니다.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욕은 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에분 글 보고 흥분하셨나 보네요. 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니 다른생각 충분히 할수있죠. 저또한 100% 동감하진 않으니까요. 그런데요,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 자꾸 언급하는것 같아 고인께 죄송하긴 한데, 대통령임기중에 탄핵 당할뻔한적 있었잖아요. 그건 누가 원한거죠? 국민들이 원해서 그런일이 벌어진건 아닐까요? 참 사람마음이 갈대같아요.
괜히 논쟁거리를 만든것은 아닌지 걱정이지만 그냥 스쳑사는 이야기로 읽어만 주시면 좋을 듯도 합니다.
민주주의가 가진자에 의해서 주어진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저는 희생하신 민주열사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그분들의 큰 뜻을 다르게 바라보고 비난하는 것을 참기가 힘들군요...
욕을 지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일 아니면 하수라 눈팅하도록 하겠습니다.....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합니다..희망새님..
동갑이라 그런지 꼭 성공하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실패한 분들을 위해 좋은일 하시길 희망합니다..빨리 힘내시길...
아무리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해도 노통을 추모하고 애통해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니
나이는 *구멍으로 드셨나보네요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몰라도 사람 참..
거지발싸개 같은...흐미 ;;점잖은 제가 다 욕이 나오려고 하네요
하늘도 울던 그 날 비 홀딱 맞으며 애도한 사람도 있습니다 ㅠ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이제나 저제나 희망새님이 언제쯤 오실려나 생각하면서 늦은 밤에 까페에 들어왔습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기를...
우리 이제부터 앞만 보고 힘차게 달립시다요
ㅎㅎㅎ 생각이야 다다르겠지만 5월이면 체루탄에 눈물 콧물 흘리며 아침이슬를 부르고 5월의 노래를 부르며 망월동으로 참배하러 가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못하게하는 암울한 시대를 살아왔던 광주의 산증인인 나로서는 어째 마음이 많이 서글퍼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것이 아닐련지 이글을 보니 살아있다는게 부끄러워지네요. 김대중 전대통령 보고도 빨갱이란 사람도 있었는데. ㅎㅎㅎ
저런 사람과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산다는 것이 부끄럽네요.. 80년대는 그유명한 3저시대로 누구나 대통령을 했어도 물가는 낮고 경제는 안정되는 시기였죠.. 같은 민족을 학살하고 비자금 수천억을 꿀걱한 사람이 판사앞에서 지갑에 29만원 밖에 없다고 그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모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러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거참 본의든 아니든 우리가 모신 대통령께서 자살을 하셨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슬퍼하고 애도해야하는거는 당연한건데 참으로 부끄럽습니다..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일어나시오.. 정말 구역질나네..ㅠㅠ
지금 팍스 가보니까 없던데요.....월 스트릿 글 올렸다가 삭제한건가요?
팍스넷 일지방말고 깔깔 유머방에 있습니다. ^^
날짜 보니까 2009년 6월에 올린글이던데...ㅜㅜ
그러네요...저는 거기서 활동하시다가 일지방에 오셨다길레 작년 저를 만나기 직전인줄 알았어요...
하여간 쳇방 혹은 대화중에 가끔 대립되었던 사소한 것들이 쌓였고
그것이 한사람의 뒷담화를 맹신하면서 일이 번졌다는 결론 지었습니다.
이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글을 지울려다가 월님이 카페 탈퇴 않하셨으니 그냥 남겨 둡니다.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기회주의자들의 부정을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거지.. 그것은 어느나라에나 있는 보편적 현상이라고 두둔하는 논리는 도대체... 말해봐야 소용없는 ...
저는 우리 사회를 전두엽이 손상된 환자와 같은 나라라 생각합니다.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나도 용서받고 대통령 될 수 있는 나라죠. 경험이 전혀 없어도 선거때 도와주기만 하면, 총영사도 되고, 공기업 이사도 될 수 있는 나라죠.
상스러운 욕이 있는 글은 삭제 조치 하였습니다.
서로의 생각들을 건전하게 이야기 하는 카페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파생 고수에 대한 환상을 깨주시네요... 그냥 파생만 잘하시는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