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 [2015/02/14]

[산로]

 아침에 읽는 글




장기영 / 生-開花期

[가난해도 욕심이 없으면 선경에 산다] 蘆花被下 臥雪眠雲 保全得一窩夜氣 (노화피하 와설면운 보전득일와야기) 竹葉杯中 吟風弄月 타離了萬丈紅塵 (죽엽배중 음풍농월 타리료만장홍진) 갈대꽃 이불 덮고 눈밭에 누워 구름 위에 잠을 자도 밤 기운은 능히 막을 수 있다. 술잔을 들고 바람을 노래하고 달빛을 희롱하면 세상의 온갖 더러움 모두 떨쳐 낼 수 있다. <채근담(菜根譚)> [튤립나무] 글: 정관호 이 땅에 들어와 뿌리내린 지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지만 백합나무라는 이름으로 공원이나 산지에서 썩 잘 자란다 봄에 튤립 모양의 꽃을 단대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데 객지라고 낯가림하지 않아 수형도 멋있고 매무새도 깔끔하다 노란 단풍이 다 진 뒤에 눈이라도 함뿍 내리면 피고 난 꽃깍지 잔에 눈이 담겨 한천에 목화송이 핀 듯 희한하다 길 모퉁이에서 마주 대하면 그물 모양의 수피도 정겹고 연중 내내 깨끗한 이파리로 하여 귀화식물로는 가위 당상관 급이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튤립나무(Tulip Tree) 학 명 : Liriodendron tulipifera L 꽃 말 : 자애, 매혹, 전원의 행복 원산지 : 북아메리카 이 명 : 미국목련, 백합나무 [꽃이야기]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활엽교목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우리나라에는 1925년경 도입 되여 국내 각지에 관상용으로 심어왔으며 생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명도 긴 편이다. 튜울립모양의 꽃이 피는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건성과 내공해성은 강하나 조해(潮害)에는 약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고 수명이 긴 편이며 내한성이 강하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재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합나무라고도 하고, 튜울립같은 꽃이 달리므로 튜울립나무라고 하며 학명 Liriodendron에서 온 것이고,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노란포플러 (Yellow popular)라고도 합니다. 또 화이트우드(Whitewood)는 목재로 제재하였을 때 색깔이 흰빛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요. 미국에서는 생장이 빠르므로 중요한 목재 중의 하나입니다. 크기는 약 13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잿빛과 검은빛이 섞인 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는 6∼18cm 정도입니다. 버즘나무의 잎 끝을 수평으로 자른 듯이 보이며 턱잎이 겨드랑눈을 둘러쌉니다. 꽃은 5∼6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지름 약 6cm의 튤립 같은 꽃이 1개씩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3개, 꽃잎은 6개이며, 꽃잎 밑동에는 주황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열매는 폐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고 종자가 1∼2개씩 들어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3Dibs52@hanmail.net">ibs52@hanmail.net 추가열 - 나같은건 없는 건가요